스맥(대표이사 최영섭)은 지난해 말부터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참여해, 최근 5개 기업에 자체 개발한 IoT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서창, 호성하이텍, 기남산업, 융성테크, 천룡정밀 등 경남 지방에 위치한 방산 및 자동차 부품 제조사에 총 5억원 규모의 산업용 loT 솔루션을 공급한다. 솔루션 구축 작업은 5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스맥의 산업용 IoT 솔루션은 공작기계당 50개 이상의 가동 및 가공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자동 수집해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특히, 확장형 모듈을 통해 공작기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IoT 센서 및 설비와의 연동이 가능해 범용성이 뛰어나다. 회사는 해당 솔루션의 높은 범용성, 가격경쟁력 등 장점을 살려 시장 공급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시장 상황도 우호적이다. 앞서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2조 3천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공장 3만 개를 보급하고 스마트산업단지 10곳을 조성해서 중소제조업 50%에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그에 따라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 중 기업이 부담하는 비용이 기존의 50% 수준에서 지역별로 30~20%로 대폭 낮춰져 많은 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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