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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대-대덕전자 회장, 해동첨단공학기술원 건립 및 운영 기금 500억원 기부금 출연

기사입력 : 2019년 02월 20일 12시 04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대덕전자 회장이자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인 해동 김정식 회장(90세, 서울대 공대 전자공학 1948입학~1965졸업)과 2월 18일(월) 오전 서울대 공과대학의 융·복합 교육 및 연구 활동 등을 수행할 신 연구교육 공간 조성을 위해 해동첨단공학기술원(가칭) 건립 및 운영을 위한 기부금 출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김정식 회장은 기부 협약식을 통해 서울대학교에 500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서울대 오세정 총장, 여정성 기획부총장, 차국헌 공대 학장, 공대 학장단 등 서울대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해동과학문화재단은 이공학 연구지원 및 산업기술 발전을 위해 김 회장이 1991년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김 회장은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공학한림원 및 관련 학회에 ‘해동상’을 제정하여 그동안 총 282명의 해동상 수상자에게 연구비를 지원하였고, 장학금으로 대학생 280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여 왔다. 또한 전국 20여개 공과대학 건물에 해동도서관 건립을 지원하는 등 국내 이공계 연구자 및 대학의 든든한 후원자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모교인 서울대학교 공대에 대한 애정은 남달라서 개인기부자로도 꾸준히 지원하여 왔다. 서울공대 전자공학과 및 화학공학과 해동학술정보실 건립을 시작으로 해동일본기술정보센터, 해동아이디어팩토리 등 서울대학교 내 10여 군데의 시설 건립을 지원하였다. 이번 개인기부도 갑작스럽게 결정된 것이 아니라고 한다.

기탁된 기금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플랫폼으로 국가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로봇,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등 공학 전 분야의 초격차 융합을 왕성하게 추구할 수 있는 신개념의 연구교육 공간을 구축하고, 기초연구에서 응용연구까지 총망라한 목적 지향적인 융·복합 연구 및 교육이 원활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첨단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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