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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해양 보호 위해 재활용플라스틱 사용한 운동화 1,100만 족 생산

기사입력 : 2019년 02월 20일 12시 09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아디다스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신발을 2018년 500만 족 생산한 데에 이어 올해 2019년에는 2배에 해당하는 1,100만 족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 용품 업체인 아디다스와 해양환경보호 단체인 팔리포더오션(Parley for the Oceans)은 2015년부터 협업을 해오고 있으며, 해변가에서 채취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오염을 예방하고 있다. 수거된 플라스틱은 실로 만들어져 아디다스 신발의 갑피로 사용된다. 신발뿐만 아니라 FC바이에른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유니폼,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에 참가한 독일 출신의 알렉산더 즈베레프 선수가 착용했던 경기복 등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의류도 생산하고 있다. 

최근 아디다스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UN기후변화 협약에서 패션산업을 위한 기후 보호 헌장에 서명했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줄이는 것에 동의했다. 또한 아디다스는 해결책이 존재하는 한, 모든 제품과 응용분야에 있어서 2024년까지 오직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만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힘쓰고 있다. 아디다스는 ‘The Better Cotton Initiative(지속가능한 면의 사용을 늘리기 위해 WWF-World Wide Fund for Nature, 세계자연기금 외 다수의 패션 브랜드가 공동 설립한 지속가능성 주도기관)의 창립 멤버로서, 지속가능하게 생산된 면 만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아디다스 매장에서는 2016년부터 비닐백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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