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Incorporated의 자회사인 퀄컴 테크날러지 Inc. (Qualcomm Technologies Inc.)는 밀리미터파(mmWave)와 6 GHz 이하 (Sub-6 GHz) 대역 전체에 신규 엔드-투-엔드 OTA (over-the-air)를 지원하는 5G 시범망을 확대 구축한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및 뉴저지 브릿지워터에 위치한 퀄컴 R&D 센터에 구축된 5G 시범망을 통해 퀄컴은 3GPP 릴리즈 16 규격을 표준화에 앞서 실현하고, 5G 알고리즘 및 기술을 한층 향상시키며, 저지연 확장현실(XR)과 같은 엣지 컴퓨팅 기능 데모 및 아직 상용화되지 않는 5G 기능들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3GPP 5G NR 릴리즈 15 규격의 엔드-투-엔드 구현에 기반한 이번 시범망은 5G 차세대 코어 네트워크 및 gNodeB기지국, 퀄컴 스냅드래곤 X50 모뎀 제품군과 RF 트랜시버 안테나 모듈 및 RF 프론트엔드, 안테나를 탑재한 모바일 단말기로 이루어진다.
해당 시범망은 현재 퀄컴 테크날러지 연구개발(R&D) 거점들에 구축돼 각각 5G NR 실외 Sub-6 GHz 대역 릴리즈 15 스탠드얼론(SA) 대규모 MIMO OTA 네트워크, 5G NR 실내 및 실외 mmWave OTA 네트워크, 5G NR 기지국 협력 통신(CoMP) 실내 OTA 네트워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5G NR CoMP 실내 OTA 네트워크는 비면허 대역의 산업 사물인터넷(IIoT) 애플리케이션을 지원, 비면허 대역에서 스탠드얼론 5G NR를 활용하기 위한 3GPP의 NR-U 표준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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