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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제맥주협회X와디즈 ‘수제맥주 투자 유치 세미나’ 성료

기사입력 : 2019년 02월 21일 14시 54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SNS
한국수제맥주협회(협회장 임성빈)가 지난 14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함께 개최한 ‘수제맥주 투자 유치 세미나’에 전국 약 20여개의 양조장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제맥주 투자 유치 세미나는 4월 주류 종량세 전환 방안 마련이 확정됨에 따라 업체 및 투자자들에 새로운 수익 창출 및 투자 활로를 제공하고자 개최했다.

세미나는 주세법 개정에 따른 맥주산업 트렌드 변화와 외부 자금 조달 방법,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한 사업 활성화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카브루, 동두천 브루어리 등 전국 20여개의 수제맥주 양조장 및 예비 창업가, 일반 투자자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수제맥주 산업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와디즈에 따르면 대기업, 벤처캐피탈의 국내 수제맥주 누적 투자금액은 약 750억원이며 국내 수제맥주 시장 규모는 약 600억원(협회 추산치)이다.

작년 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종량세 전환 방안 마련이 올 4월로 합의되며 주세법 정상화에 순풍이 불고 있다. 이에 따른 기대감이 수제맥주업체에 대한 추가 투자 유치 및 창업 열기로 이어지며 국내 맥주 산업 확장 움직임이 시작된 것. 소매점에서 4~5천원에 판매되는 수제맥주 가격이 천 원 이상 낮아질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하고 질 좋은 고급 맥주들이 4캔 1만원 상품군에 포함되며 소비자의 선택 폭 또한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제맥주 전문점 ‘크래프트 루트’ 김정현 대표는 "4월 종량세 개정을 기점으로 양질의 수제맥주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맥주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해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한국수제맥주협회 김진만 과장은 “종량세 개정 합의에 따라 수제맥주 업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업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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