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2019년 ‘리니지M’ 개발 비전과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엔씨소프트의 심승보 전무와 이성구 리니지 유닛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엔씨소프트의 심승보 전무는 “오늘 행사는 ‘리니지M’의 새로운 에피소드의 업데이트를 앞두고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새로운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 여러분들께 만족을 드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리니지M’ 미디어 컨퍼런스 ‘HERO’가 개최됐다. |
▲ 심승보 전무가 ‘리니지M’의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
이날 행사에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세 번째 에피소드인 ‘이클립스(Eclipse)’를 공개했다. ‘이클립스’는 ‘리니지M’의 오리지널리티와 보다 발전된 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새로운 콘텐츠와 시스템의 개선, 신규 서버의 오픈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업데이트를 통해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을 개선한다.
개선안에 따르면 유저는 하루에 3번 무료로 얻거나 드래곤의 다이아몬드로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200의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보유한 이용자는 현재 200%의 보너스 경험치를 받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는 400%의 보너스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이용자가 한 달 동안 200의 축복 수치를 유지할 수 있는 정액제 상품도 추후 선보일 계획이다.
다음으로 소개된 ‘암흑기사’는 ‘리니지M’의 여덟 번째 클래스로, 원작 PC 버전에서 볼 수 없었던 ‘리니지M’ 만의 고유 클래스다.
‘암흑기사’는 ‘리니지M’의 캐릭터들 중 가장 높은 체력과 방어력이 특징이며, 검의 물리 공격을 마법 공격으로 치환하는 독특한 전투 방식을 구사한다. 주요 스킬로는 적의 HP를 식별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는 ’다크 아이’를 비롯해 상대방에게 스턴과 동시에 약화 효과를 줄 수 있는 ‘다크 스턴’, 상대방을 생존에 불리한 상태로 만들 수 있는 ‘커스 언데드’, 적의 스턴 공격을 반사할 수 있는 ‘스턴 미러’, 적 처치 시 HP와 MP를 회복할 수 있는 ‘다크소울’ 등이 있다.
‘무너지는 섬’ 역시 원작 PC 버전의 ‘리니지’에 등장하지 않았던 ‘리니지M’의 독창적인 전투 콘텐츠다.
‘무너지는 섬’에서 유저들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전장에서 생존 경쟁을 펼치게 되며, 전투에 참여하는 캐릭터의 능력치나 수보다 전략과 컨트롤이 승패를 가르게 된다. ‘무너지는 섬’에서의 치열한 전투에서 승리한 최후의 생존자는 신규 영웅~전설급 장비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이클립스’ 업데이트와 함께 선보여지는 신규 서버인 ‘케레니스’에서는 유저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규 서버에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드래곤의 다이아몬드’와 ‘경험치 두루마리’ 등이 제공된다. 또한 오픈 후 한 달 동안 아이템 획득 확률도 2배 상승하는 효과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클립스’ 업데이트는 3월 6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2월 22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발표됐다.
▲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을 개선하고 정액제 상품도 선보인다. |
▲ ‘리니지M’의 여덟 번째 클래스인 ‘암흑기사’가 공개됐다. |
▲ ‘무너지는 섬’은 ‘리니지M’의 독창적인 전투 콘텐츠다. |
▲ ‘이클립스’ 업데이트는 3월 6일부터 적용되며, 2월 22일부터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
이 외에도 현재 ‘리니지M’을 위해 개발 중인 새로운 기술들도 소개됐다. 발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이용자의 요구에 맞게 진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마스터 서버’, ‘무접속 플레이’, ‘보이스 커맨드’ 등을 준비 중이다.
‘마스터 서버’는 ‘리니지M’의 모든 서버의 이용자가 같은 시공간에서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전쟁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PC 게임에 비해 대규모 이용자를 수용하기 어려웠던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모든 서버를 통틀어 최강을 결정짓는 대규모 전쟁을 경험할 수 있다.
‘무접속 플레이’는 게임에 접속하지 않고도 플레이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으로, 자동사냥 플레이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적용되면 유저가 캐릭터를 직접 조종하지 않아도 계속 성장시킬 수 있다.
‘보이스 커맨드’는 음성으로 캐릭터를 조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보이스 커맨드’ 기능이 적용되면 유저는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목소리로 전투, 사냥, 던전 입장, 아이템 구매 등의 기능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엔씨소프트는 이 기술들에 대해 연내 업데이트를 목표로 AI 센터가 중심이 되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적용 후 그 결과 등을 검토한 뒤 자사의 다른 MMORPG에도 이 기술들을 접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 ‘마스터 서버’는 모든 서버의 이용자가 같은 시공간에서 전투를 펼치는 전쟁 시스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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