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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KPGA 명출상’ 함정우, “2년차 징크스는 없을 것…오직 우승 생각 뿐”

기사입력 : 2019년 03월 22일 14시 23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그는 13개 대회에 출전해 TOP10 3번 진입 포함 10개 대회에서 컷통과하는 꾸준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생애 단 한 번뿐인 ‘KPGA 명출상(신인상)’을 수상했다. 획득한 상금(124,608,336원)은 1억원이 넘었다.

지난 1일 함정우는 태국 까빈부리에서 진행한 45일간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제 그는 국내에 머물며 개막전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맞춰 샷감과 컨디션을 10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모든 스포츠에는 ‘2년차 징크스’라는 말이 떠돈다. ‘루키 시즌’을 마치고 2년 차 선수들이 겪는 성적 부진을 일컫는데 데뷔 첫 해를 잘 보낸 선수일수록 더욱 이 징크스가 두려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함정우는 ‘2년차 징크스’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 눈치다.

함정우는 2019 시즌 우승하고 싶은 대회로 ‘한국오픈’을 꼽았다. 그는 “2014년 ‘한국오픈’에서 아쉽게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친 적이 있다”며 “대회장인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이 있는 충남 천안에서 태어났고 현재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천안의 아들’이라 생각하고 있는 만큼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오픈’에서 꼭 첫 우승을 이뤄내고 싶다”라는 소망을 전했다.

지난해 최고의 신인으로 우뚝 선 함정우가 올 시즌 ‘2년차 징크스’를 가뿐히 격파하며 더 좋은 활약과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2019년 KPGA 코리안투어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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