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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265억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기사입력 : 2019년 04월 02일 13시 29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나이벡(대표이사 정종평)은 펩타이드 신약에 대한 파이프라인의 진행 비용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한다고 2일 공시했다.

발행 신주는 350만 주로 주당 7,590원에 발행한다. 구주주 대상 청약 예정일은 오는 5월 29일이다. 유상증자 대금 납입일은 6월 7일이고 신주는 6월 20일 상장할 예정이다.

실제로, 나이벡은 2011년 기술성 특례 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으며, 펩타이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공급계약을 통해 매출 증가를 이뤄왔으나 연구개발에 대한 자금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는 주요 임원진이 참여하는 유상증자라는 점에 주목을 받고 있고 있으며, 이를 통한 임원진의 적극적인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이벡 측은 “자금 부족으로 인한 여러 신약 개발 및 연구개발에 대해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에 확보된 자금으로 기존에 진행하던 골다공증, 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나이벡은 펩타이드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력을 기반으로 JP 모건 콘퍼런스 등 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들과 기술이전 및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 입증뿐 아니라 신약 개발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회사가 개발한 펩타이드 기반 골다공증 치료제(NIPEP-OSS)의 경우 지난해 전임상을 완료했으며, 현재 임상 1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암 줄기세포 표적 펩타이드 항암제에 효능을 입증하며 프랑스 바이오기업과 항암제 개발에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나이벡 관계자는 “항암 표적 치료제(NIPEP-ACD-TIDE)는 암 자체를 표적 선택적으로 치료도 가능하며, 전이되는 전이암을 98% 이상 차단한다는 우수한 연구결과를 얻어 이에 대한 전임상 진행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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