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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코리아 2019년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9년 04월 03일 23시 24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 SNS
에픽게임즈 코리아 는 4월 3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글래드 라이브 호텔에서 2019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2018년 언리얼 엔진 및 에픽게임즈에 관련된 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로드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성철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박성철 대표는 “2019년은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첫 해외 법인으로 설립된지 10년이 되는 해다. 어려운 난관들을 재미있는 도전이라 생각하고 좌충우돌하면서 10년 동안 계속 성장하며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한국 시장에서 언리얼 엔진의 장점을 알리면서 많은 게임들이 언리얼 엔진 기반으로 출시되며 이름을 알리고,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도 담당하는 등 많은 활동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성공이 우리의 성공’이라는 슬로건에 어울리는 활동을 선보이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2019년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 박성철 대표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성공이 우리의 성공’이라는 슬로건에 어울리는 활동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 10년 전 에픽게임즈 코리아 설립 행사 때의 팀 스위니 대표 인사 영상이 다시 상영됐다.

발표에 따르면 2018년 전 세계 언리얼 엔진 사용자 수는 75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도 500만 명에서 1.5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한국 사용자 수가 지속적인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며 지난해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국내 사용자는 2017년보다 71% 증가했으며, 하루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순수한 이용자 수를 나타내는 지표인 DAU(일간순수이용자,Daily Active Users)는 31%, 오프라인 컨퍼런스 참석자수 역시 20% 증가했다고 소개됐다.

이어 에픽게임즈코리아의 대표 행사 중 하나인 ‘언리얼 서밋 2019’의 개최가 발표됐다. ‘언리얼 서밋 2019’는 오는 5월 14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되며 언리얼 엔진에 대한 다양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 2018년 전 세계 언리얼 엔진 사용자 수는 750만 명을 돌파했다.

▲ 특히 한국 사용자 수가 지속적인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소개됐다.

▲ ‘언리얼 서밋 2019’는 오는 5월 14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언리얼 엔진을 이용한 국내 개발사의 차세대 AAA급 게임들도 소개됐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아이온2’, ‘블레이드&소울2’, ‘프로젝트 TL’, 넷마블의 ‘세븐나이츠2’, 넥슨의 ‘트라하’, ‘드래곤하운드’, ‘프로젝트 BBQ’, ‘카트라이더’ IP 신작 게임 등이 언리얼 엔진 4로 개발되고 있으며, 4월 4일 공개 예정인 시프트업의 신규 프로젝트 역시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했음이 발표됐다. 에픽게임즈 측은 이에 대해 언리얼 엔진이 단순히 사용자가 많은 엔진을 넘어 실제 상업적인 성공으로 이어지는 대부분의 게임들에 사용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의 언리얼 엔진 사용 확대에 대한 내용도 발표됐다. 언리얼 엔진은 미국 국립 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The National Academy of Television Arts and Science, NATAS)에서 주관하는 기술 엔지니어링 에미상의 2017-2018 시즌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3D 엔진 소프트웨어’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MBC를 비롯해 웨더채널, 프랑스 대선 방송 등 방송 업계의 언리얼 엔진 사용 사례 역시 증가하고 있으며, ‘웰컴 투 마웬’,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혹성탈출’ 시리즈 등 영화 산업에서의 언리얼 엔진 활용 역시 눈에 띄게 늘어났다. VFX 분야에서는 자이언트 스텝이 선보인 디지털 휴먼 ‘빈센트’가 언리얼 엔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와 함께 차일디쉬 감비노 콘서트 및 롤드컵 K/DA 오프닝 무대 등의 엔터테인먼트 분야, 라디송 레드 호텔 인 브뤼셀 호텔, AEDAS, HOK, 트윈모션, 올림플래닛-아크로서울 포레스트, 서울숲 트리마제 등의 건축 분야, 맥라렌, 페라리, 폭스바겐, BMW, 아우디 등의 자동차 분야 및 스틸케이스, 이케아 등 제조 분야에서의 언리얼 엔진 사용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 언리얼 엔진을 이용한 국내 개발사의 차세대 AAA급 게임들이 소개됐다.

▲ 게임 외 분야에서의 활용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 에미상의 2017-2018 시즌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3D 엔진 소프트웨어’ 부문을 수상했다.

게임개발자컨퍼런스(Game Developers Conference 2019, 이하 GDC)에서 공개된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도 소개됐다.

먼저 퀵셀(Quixel)의 시네마틱 영상 ‘리버스(Rebirth)’가 시연됐다. 에픽게임즈의 GDC 오프닝 세션이었던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State of Unreal)’에서 처음 공개된 이 단편 영상은 1분 45초 길이의 리얼타임 시네마틱 영상이다. 퀵셀은 언리얼 엔진과 메가스캔을 활용해 기존의 오프라인 렌더링의 결과와도 견줄 수 있는 실제 같은 퀄리티의 시네마틱을 실시간으로 만들어냈다.

역시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에서 최초 공개된 ‘트롤(Troll)’은 시네마틱급 퀄리티의 라이팅을 선보인 테크 데모로 최신 오프라인 렌더러의 이펙트와 견줄만한 실시간 빛과 그림자 효과를 아주 정확하고 사실적으로 구현한다. 이 기능은 이번 4.22 업데이트에 포함되어 앞으로 실제 개발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 2와 구글 스테이디어 등 언리얼 엔진의 신규 플랫폼 지원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언리얼 엔진은 스트리밍 방식과 기본 플랫폼 통합을 통해 홀로렌즈 2를 완벽하게 지원할 예정이며, 승인을 받은 개발자에게 비공개 베타 버전으로 스테이디어와의 언리얼 엔진 통합을 제공할 계획이다.

언리얼 엔진의 새로운 고성능 물리 엔진과 파괴 시스템을 담은 ‘카오스(Chaos)’의 시연도 진행됐다. 에픽게임즈의 VR 게임 ‘로보리콜’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실시간 데모에서 선보인 ‘카오스’를 통해 개발자들은 큰 규모의 파괴 장면이 필요한 부분에서 시네마틱급 퀄리티의 비주얼을 실시간으로 구현하며 콘텐츠 제작에 대한 전례 없는 콘텐츠 관리가 가능해졌다. ‘카오스’는 언리얼 엔진 4.23에서 얼리 액세스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 리얼 타임 트레이싱 기능이 4.22 버전에 추가됐다.

▲ 새로운 물리 엔진 ‘카오스’도 선보여졌다.

에픽게임즈의 새로운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에픽 메가그랜트’와 모든 개발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에픽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새롭게 발표된 ‘에픽 메가그랜트’는 총 지원금 1억 달러(한화 약 1,132억 원)로 약 20배 확대됐으며,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언리얼 엔진이 아닌 다른 엔진 혹은 툴셋에서 언리얼 엔진 4로 전환하거나, 오픈 소스 3D 콘텐츠 개발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까지 신청할 수 있게 하는 등 지원 대상 역시 확대됐다.

‘에픽 온라인 서비스’는 어떤 엔진을 사용하든, 어떤 스토어에 게임을 출시하든 상관없이 개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로, 빠른 게임 개발과 원활한 게임 운영, 검증된 인프라의 신뢰성 등을 개발자에게 제공한다. 현재 게임분석과 티켓팅 시스템이 제공 중이며, 올해 안으로 업적, 순위표 & 통계, 파티 & 매치메이킹, 음성채팅, 플레이어 인벤토리 등의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 ‘에픽 메가그랜트’는 총 지원금 1억 달러 규모로 진행된다.

▲ ‘에픽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개발자들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

마지막 순서로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국내 서비스가 발표됐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이날 행사에서 오는 4월 12일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한국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론칭 타이틀로는 ‘디비전 2’와 ‘메트로: 엑소더스’, ‘월드워 Z’ 등 총 12개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더 위트니스’가 첫 번째 무료 타이틀로 결정되어 정식 론칭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한국 서비스에 대해 에픽게임즈 코리아 측은 국내법의 철저한 준수를 바탕으로 유저들을 위한 즉각적인 혜택과 더불어 개발사의 이익 증대를 통해 개발사가 참신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궁극적으로 콘텐츠를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국내 서비스가 발표됐다.

▲ 론칭 타이틀로는 ‘디비전 2’와 ‘메트로: 엑소더스’, ‘월드워 Z’ 등 총 12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 ‘더 위트니스’가 첫 번째 무료 타이틀로 결정되었다.

▲ 오는 4월 12일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한국 서비스가 정식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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