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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LCK 스프링 결승전 미디어데이

기사입력 : 2019년 04월 09일 23시 52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라이엇게임즈는 9월 4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결승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13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9 LCK 스프링 결승전’을 앞두고 결승전에 진출한 그리핀과 SK텔레콤 T1의 코칭 스태프 및 선수들이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리핀에서는 김대호 감독과 ‘Viper’ 박도현 선수, ‘Sword’ 최성원 선수가, SK텔레콤 T1에서는 김정균 감독과 ‘Faker’ 이상혁 선수, ‘Khan’ 김동하 선수 등이 참가했다.

▲ ‘2019 LCK 스프링 결승전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미디어데이 참가자들에 대한 질의응답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이번 결승전에 임하는 소감은?

(그리핀 김대호 감독) 아무래도 저희 팀이 결승을 준비할 시간이 더 많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준비한대로 재미있게 경기를 치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핀 ‘Viper’ 박도현 선수) 결승에 직행했을 때부터 결승 상대로 올 것이라 예상했던 팀이 올라와서 굉장히 벅차고 기쁩니다. 결승전 무대를 즐겁게 꾸밀 수 있게 된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잘 준비해서 즐거운 경기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핀 ‘Sword’ 최성원 선수) 저희 팀이 1라운드 때는 경기력이 좋았는데. 그 경기력 만큼 좋은 기량을 유지해서 결승전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SKT T1 김정균 감독) 이번 시즌 1, 2라운드에서 모두 그리핀에 졌는데, 결승전에서 만큼은 꼭 그리핀에게 패배를 갚아주고 싶습니다.

(SKT T1 ‘Faker’ 이상혁 선수)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결승전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습니다. 꼭 좋은 결과를 내고 싶습니다.

(SKT T1 ‘Khan’ 김동하 선수) 이번 결승전 장소가 잠실인데, 잠실은 1년 전에 제가 첫 우승을 거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도 꼭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2. ‘Khan’ 김동하 선수가 이야기한 지난해 결승전 때의 상대가 지금 소속팀인 SKT T1이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SKT T1 ‘Khan’ 김동하 선수) 아, 거기까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거기서 경기를 잘 했고 제가 자신감 있게 게임을 할 수 있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웃음).

Q3. 그리핀이 지난 서머 시즌에서 준우승하면서 배운 것이 있다면? 결승전을 앞두고 어떤 점을 중점 대비하고 있나?

(그리핀 김대호 감독) 작년 서머 스플릿의 경우 LCK 첫 시즌이어서 예상했던 대로 되지 않았을 때 그것을 그 자리에서 고치려고 집착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경험이 더 많이 쌓였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했기에 이번 다전제에서는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리핀 김대호 감독

▲ 그리핀 ‘Viper’ 박도현 선수

▲ 그리핀 ‘Sword’ 최성원 선수

Q4. 이번 결승전에서 각 팀이 가장 위협적으로 생각하는 상대팀 선수는 누구인가?

(그리핀 ‘Sword’ 최성원 선수) ‘Khan’ 김동하 선수가 가장 위협적이라 생각하지만, 저 역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SKT T1 ‘Faker’ 이상혁 선수) 저는 미드나 정글이 중요한 지역이 될 것이라 생각하기에 여러 대처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라인전보다는 전체 구성이 중요한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Q5. ‘Khan’ 김동하 선수와 ‘Sword’ 최성원 선수는 방송에서는 도발을 해도 실제로는 각별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혹시 상대에 대해 도발을 한다면?

(그리핀 ‘Sword’ 최성원 선수) 도발 해봤자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시즌에 ‘Khan’ 김동하 선수에게 솔킬을 당한 적이 있기 때문에 꼭 갚아주려고 합니다.

(SKT T1 ‘Khan’ 김동하 선수) 이번 시즌에 유독 솔킬을 내주거나 이런저런 실수를 많이 했지만 ‘Sword’ 최성원 선수에게 만큼은 그런 적이 없었습니다. 이대로 쭉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Q6. 결승전의 스코어 예상은?

(SKT T1 김정균 감독) 3:1, 또는 3:2로 저희 승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핀이 강팀이고 1위로 결승전에 올라갔기에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경험이나 멘탈쪽에서 조금 더 위라고 생각하는 만큼 결국 저희가 우승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SKT T1 ‘Khan’ 김동하 선수) 저희 팀과 그리핀의 정규 시즌 상대전적이 1승 4패인데 결승전에서는 꼭 3:1로 이기고 싶습니다.

(그리핀 김대호 감독) 최근 기세를 보면 저희 팀은 패배가 있는 반면 SKT T1은 전성기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3:0으로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핀 ‘Viper’ 박도현 선수) 예상스코어는 3:0으로 이기는 것이고, 그 이유는 저희가 더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Q7. 김대호 감독은 시즌 초 “LCK 전체 수준을 끌어올리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그 이야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만족하나?

(그리핀 김대호 감독) 그 이야기를 했던 것은 LCK의 팀들은 궁극적으로 다 같은 전우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LCK 팀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이를 결합해서 그리핀 스타일을 만들어 왔기에 좋은 경기력을 계속 보여주면 전체적으로 리그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현재 LCK 팀들을 보면 전반적으로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 SKT T1 김정균 감독

▲ SKT T1 ‘Faker’ 이상혁 선수

▲ SKT T1 ‘Khan’ 김동하 선수

Q8. ‘Faker’ 이상혁 선수에 대해 최근 경기력이 올라왔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이에 대해 본인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나?

(SKT T1 ‘Faker’ 이상혁 선수) 감사한 이야기지만 폼이 올라왔다기 보다는 메타 변화에 따라 경기력이 들쑥날쑥하게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7~80%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결승전까지 더 끌어올리도록 하겠습니다.

Q9. 이번 결승에서 이기면 MSI의 LCK 대표가 되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SKT T1 ‘Faker’ 이상혁 선수) 작년 MSI와 롤드컵 모두 진출 못했는데, LCK가 둘다 우승하지 못해서 같은 지역 팀 소속 선수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팀으로도 국제대회에 나가지 못한 시즌은 간만이어서 꼭 나가고 싶습니다.

(그리핀 ‘Viper’ 박도현 선수) 작년에 월드 챔피언십에 나가지 못해 아쉬웠는데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꼭 기회를 살려서 LCK 대표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우승하겠습니다.

Q10. 각 팀에서 꼽는 팀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SKT T1 김정균 감독) 항상 인터뷰에서 특정 라인을 잘 꼽진 않지만 큰 무대이기에 미드와 정글에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핀 김대호 감독) SKT T1이 모든 라인이 강세라서 한 라인이라도 부실하면 그쪽으로 누수가 시작되고 스노우볼링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 명도 기대 이하로 하면 안되기 때문에 SKT T1을 이기기 위해서는 각 라인이 역할 수행을 다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11. 외국 대회를 보면 헤카림이 많이 나오는데, 김대호 감독은 이를 활용할 계획이 있나?

(그리핀 김대호 감독) 현 시점에서 헤카림은 사적인 감정을 빼고도 주변 환경이 충족만 된다면 포텐셜이 높은 챔피언이기에 가능하다면 쓰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양 팀의 감독 및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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