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솔루션 HPE SimpliVity는 컴퓨팅과 스토리지, 스위치 등 데이터센터 주요 요소를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노드에 통합시켜 엔터프라이즈급 성능과 가용성을 제공한다. 또한 내장된 하드웨어 I/O가속기로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구현하고, 실시간 중복제거와 압축, 로컬 및 원격지 백업을 지원하여, 데이터 효율성과 데이터 보호 측면에서 차별화된 제품력을 발휘한다. 이 자리에서는 SK E&S의 VDI 환경 구축, 네패스의 반도체 공장 MES 및 ERP 시스템 구현, 대우조선해양의 고가용성과 재해복구 환경 구축, 신한은행의 컨테이너 기반 개발 환경 구축 등이 소개되었다.
HPE의 그린레이크는 종량제 방식의 사용량 기반 IT 솔루션으로,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에서 최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통해 원하는 성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그린레이크의 도입 사례로 소개된 ‘마크로젠’의 사례는, HPE 그린레이크 플렉스 캐패시티(Flex Capacity) 서비스를 활용해, 시기에 따라 IT 인프라의 이용률이 큰 변동폭을 보이는 환경에서 재무적인 비용 효율 뿐 아니라 IT 요구의 즉각적인 대응 및 서비스 구조 개선, IT 사용량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인프라 자원에 대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게 되는 등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소개되었다.
▲ 한국 HPE 함기호 대표 |
▲ 한국 HPE 오제규 이사 |
한국 HPE 함기호 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은 ‘데이터’이며, 수백억 개의 디바이스에서 생성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를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는지가 향후 발전과 경쟁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데이터의 활용에 있어 이 ‘데이터의 중심’에 있어, 소비형 모델, 모든 영역에 걸친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 엣지단까지의 매끄러운 이동성, 자율적 데이터 관리 체계를 위한 AI 등의 기술, 견고한 보안 기술 등의 요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 HPE 오제규 이사는 이 자리에서, 데이터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데이터 증가 속도와 기술의 발전 속도 간의 격차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엣지에서 코어까지 인프라 전반에 대해 HPE는, 데이터가 들어와서 저장, 활용하는 과정 전반에서의 간결한 환경 구성의 제시과 함께, 하이브리드 IT의 정의를 위한 컨설팅, 최적의 제품 구성을 위한 포트폴리오와 새로운 소비 모델 제안까지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포트폴리오에서 하이퍼컨버지드 솔루션인 ‘심플리비티’는 서버와 스토리지를 통합하고, 컨포저블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시너지’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모두를 통합한다.
HPE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 스택에 있어 데이터의 저장과 처리, 인프라와 서비스의 관리와 포털에 이르기까지 모두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구현하며, 클라우드 서비스의 필수 조건인 가상화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기반 환경에서 빠르게 스택을 올릴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이퍼컨버지드 솔루션 ‘심플리비티’는 2017년 1월 인수 발표 이후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확장과 기술 고도화 등을 통해, 2018년 3분기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시장에서의 성장률 1위나 고객 만족도 평가 2년 연속 1위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는 기존에 모두 별도의 하드웨어로 구현되던 서버와 스토리지 등의 구성요소를 범용 서버 하드웨어 기반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을 기반으로 통합해, 도입비용이나 상면비용, 운영 측면에서의 비용 절감과 편의성 향상을 제공한다. 그리고 HPE 심플리비티는 이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대비, 중복제거 및 압축, WAN 가속기, 백업과 재해복구, 모니터링과 매니지먼트에 이르기까지 모두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으로 통합해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실시간 중복제거에 있어, 하드웨어 I/O 가속기를 통해 시스템 성능에 부담 없이 높은 I/O 성능과 뛰어난 중복제거 효율을 보여주며, 다양한 기능과 검증된 하드웨어, 안정된 유지보수 체계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번에 소개된 도입사례는 심플리비티의 핵심 장점이 잘 반영된 모습들이다 |
▲ SK E&S는 VDI 환경 구축에 심플리비티를 활용했다 |
▲ 네페스의 사례는 고가용성, 고신뢰성의 MES와 ERP에도 활용 가능함을 보여준다 |
SK E&S는 HPE 심플리비티를 VDI 환경 구성에 활용했다. HPE는 VDI 환경에서 심플리비티가 가지는 강점으로, 하드웨어 가속기를 활용한 강력한 실시간 중복제거 성능을 꼽았다. 그리고 SK E&S의 사례에서, PoC 결과 타 솔루션 대비 배포 성능 및 VM 집적도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으며, 특히 46:1의 높은 중복제거율과 기본으로 제공되는 파일단위 백업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HPE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전용 컴퓨팅 노드를 제공해 VDI 도입 효과를 극대화했고, 이를 기반으로 공유오피스 환경에 적합한 VDI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리모트, 브렌치 오피스로의 비즈니스 확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네페스(Nepes)는 반도체 공장 MES(공장 생산관리 시스템) 및 ERP(전사적 자원관리) 용도로 사용되었던 고가용성 DB서비스를 HPE 심플리비티로 대체했다. 이 사례에서 심플리비티의 강점은 백업과 중복제거가 꼽혔는데, 강력한 중복제거 성능을 기반으로 해 스냅샷 주기를 짧게 해도 부담이 적다고 강조했다. 네페스는 뛰어난 스토리지 성능 및 비용 효율적인 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에서, HPE 심플리비티에 내장된 DR 기능을 통해 별도의 DR 솔루션 구축없이 데이터센터를 구축했고, 32%의 비용절감 및 중복제거율 83:1의 효율, 향후 보안 위협에 빠른 대응이 가능한 백업 정책 수립을 통해, 신속한 대응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소개되었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고가용성 환경 구축에 HPE 심플리비티를 활용해, 조선소 내 사이트 간 액티브-액티브 구성을 통한 원활한 이관과 유지보수가 가능한 환경을 구현했다. 이 사례에서는 5km 가량 떨어진 PDC와 지원센터 간 총 12대의 심플리비티를 활용해 액티브-액티브 구성으로 서로간의 복제본을 크로스 구성했으며, 대역폭과 낮은 지연시간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대우조선해양은 심플리비티 도입 후 간편한 데이터 동기화를 통한 재해복구센터 운영환경을 구축하고, 조선소 내 산재되어 있는 약 500여 개의 VM을 최초로 통합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했다.
신한은행은 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 환경을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심플리비티를 도입했다. 이 환경은 HPE의 서버와 심플리비티 기반의 인프라, VMWare ESXi와 레드햇 리눅스, 맨텍의 아코디언(Accordion) 솔루션을 활용했으며,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HCI 기반의 컨테이너 서비스를 클라우드에 적용 및 구축할 수 있는 DevOps 환경을 구현하여, 기존 대비 개발환경에 소요되는 시간을 30% 절감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설치시간을 3배 단축시켜,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의 요청에 따라 관련 인프라를 제공하여 서비스 적시 출시가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 한국 HPE 장정희 상무 |
▲ 마크로젠은 그린레이크 도입으로 IT 비용에서의 유연성을 극대화했다 |
이어 한국 HPE의 장정희 상무가 HPE 그린레이크(GreenLake)의 고객 협업사례를 소개했다. HPE의 그린레이크는 종량제 방식의 사용량 기반 IT 솔루션으로,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에서 최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통해 원하는 성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소개되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원하는 기술을 선택하고,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는 모델로 기존 인프라의 낭비 요소로 꼽히는 오버프로비저닝 측면을 제거하고, 최신 기술을 즉각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의 구현이 가능하며, 고객은 핵심 가치에 집중해 비즈니스 성과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비 기반 모델인 ‘그린레이크’는 크게 세 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먼저 ‘플렉스 캐패시티’는 원하는 기술에 대해 수요에 맞춰 사용하는 만큼 지불함으로써, 인프라에 항시 오버프로비저닝된 자원 구성을 갖출 이유를 제거한다. 또한 ‘워크로드 솔루션’은 고객의 핵심 워크로드 솔루션을 사용량 기반 소비모델로 제공하는 ‘성과 기반’의 솔루션이라는 점이 특징으로 꼽혔으며, 이는 온프레미스 환경에도 도입 가능하고, 초기 투자비용의 부담을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어느 위치에서든지 소비형 모델로의 IT 인프라를 제공하고, 기존 인프라와 워크로드의 가장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는 등, 궁극적인 클라우드로의 여정을 지원한다고 덧붙엿다.
마크로젠은 최첨단 유전체 분석 장비에서 생성된 데이터 저장용 스토리지와 생물정보학 (Bioinformatics) 분석에 필요한 컴퓨팅 노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HPE는 마크로젠의 IT인프라 이용률이 월별 높은 변동폭을 보임에 착안해, 사용량 기반 IT 청구모델인 ‘HPE 그린레이크 플렉스 캐패시티’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소개했다. 기존의 환경에서 마크로젠의 해결 과제로는 비즈니스 확장에 따른 IT 비용 예측의 어려움, 인프라 증설시의 비효율적인 절차, 최신 기술역량의 인력 보유 필요, 재무적 유연성 확보 등이 꼽혔다.
이에 마크로젠은 ‘HPE 그린레이크 플렉스 캐패시티’ 서비스의 5년 계약을 결정했으며, GreenLake FC로 재무적인 비용 효율 향상뿐만 아니라, IT요구의 즉각적인 대응 및 서비스 구조 개선, IT 사용량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하며 인프라 자원에 대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온프레미스에서의 통제가 가능해 보안과 성능 측면이 보장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혔으며, 잠재적 ROI도 크고 향후 계획된 IT 투자를 빠르게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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