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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 사내 문화공간에 박경근 개인전 개최

기사입력 : 2016년 09월 12일 13시 45분
ACROFAN=류재용 | press@acrofan.com SNS
신도리코(대표 우석형)가 제75회 신도문화공간 전시로 박경근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신도문화공간은 1999년 리노베이션 공사 때 조성한 본사 사옥 내의 갤러리로 다양한 문화 전시를 통해 임직원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워왔다. 신도리코는 지난 2011년부터 국내 미술계의 신진 작가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3명의 작가를 선정, 작품활동비를 후원하고 해외 진출을 돕는 ‘신도 작가지원 프로그램(SINAP)’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명의 작가를 후원한 바 있다.

‘제5회 신도 작가지원 프로그램(SINAP)’에 선정돼 개인전을 여는 박경근 작가는 다큐멘터리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는 작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에서 디자인과 미디어아트 학부 과정을 마치고 캘리포니아예술대(CalArts)에서 영화와 비디오로 석사 과정을 밟았다. 여섯 살 때부터 해외에 거주하며 오랜 기간 한국에서 떨어져 지내온 그는 자신만의 시선으로 한국 사회의 단면을 조명하고 있다.

박경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영상 <청계천메들리>(2010)와 <철의 꿈>(2013)을 소개한다. 특히, <철의 꿈>은 베를린국제영화제 넷팩(NETPAC)상과 아시아티카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의 근현대사를 대변하는 상징인 ‘철’을 소재로, 오래된 울산 암각화 속 고래 그림과 한국의 조선업이 갖는 시각적 연결고리를 강렬한 영상미로 풀어낸 작품이다.

박경근 작가 개인전은 오는 10월 14일(금)까지 서울 성수동 신도리코 본사 문화공간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평일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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