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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연구개발센터 확장 및 복합 생산물류센터 조성

기사입력 : 2016년 09월 12일 19시 02분
ACROFAN=류재용 | press@acrofan.com SNS
자이글㈜(대표이사 이진희)은 12일 한화건설이 소유하고 있는 부지 및 건축물 1만2,273㎡를 245억원에 매입키로 하고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자이글은 해당부지에 기존 서울 본사에 위치한 R&D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프리미엄 제품 전용 제조라인과 전국 2000만 가구를 위한 최첨단 선진형 복합 물류센터를 조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은 부평나들목(IC)과 바로 인접해 교통이 편리한 장점이 있어 물류센터 입지조건으로는 최적이며, R&D 및 생산∙물류를 위한 인재를 채용하기에도 유리한 장점이 있다. 이번 자이글의 R&D센터 및 복합 물류센터 조성은 코스닥 상장시 밝힌 계획에 따른 것으로, 비용은 자체 자금과 상장을 통한 공모자금으로 해결할 예정이다.

자이글은 제품 라인 다각화를 위해 현재 본사에 위치한 R&D센터를 확대, 이전한다. 특히 R&D센터를 시제품 개발에 용이한 프리미엄 생산라인과 인접 배치해 업소용과 아웃도어 BBQ 전용 제품 및 해외 수출을 위한 국가별 맞춤 제품 개발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디자인 및 기능, 재질을 고급화한 하이엔드 모델 생산라인도 확대한다.

또한, 자이글은 수도권과 접근성 및 지방과의 연계성이 뛰어난 해당 부지에 복합 물류센터를 구축 해 물류비용도 절감시킨다는 전략이다. 현재는 물류센터를 임대해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전량 보관∙포장∙배송하고 있으나, 자체 물류센터를 조성하면 임대료부터 트래킹 및 개별 물류 작업비 등을 절감시킬 수 있게 된다.

자이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향후 성장동력 확보 위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시장에 부응할 수 있는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제품 다각화를 위한 투자”라며, “이번 R&D센터와 생산물류센터는 현재 상담 중인 일본, 중국 대상 수출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이글은 해당 R&D센터와 생산물류센터의 신축 및 시스템 구축을 2017년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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