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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둥 물류, 차이나모바일과 협업으로 스마트 물류 업계에 5G 기술 도입

기사입력 : 2019년 04월 29일 09시 49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SNS
징둥 물류가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의 연구소와 스마트 시티, 스마트 운송, 클라우드 오피스 등의 분야에서 5G 기술 도입을 위해 협업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징둥 물류는 차이나모바일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물류 업계에서의 5G 기술 적용을 선도하며, 5G 기술이 보다 더 빠르게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 물류 어플리케이션 시나리오와 오픈랩(서비스개발센터) 등의 연구 개발을 지원한다.

5G 기술은 스마트 물류 업계가 발전하기 위한 기반 기술로 징둥 물류는 이미 드론, 무인 배송 로봇, 무인 물류창고,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기술 등을 포함한 무인 및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최근 차이나모바일은 슝안신구에 5G 기술 시범운용 시설을 설립한 바 있다. 징둥 물류는 징둥닷컴의 무인 편의점인 X 마트와 무인 배송 로봇에 차이나모바일의 초고속, 초지연 5G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5G 기술이 적용되면 징둥 물류의 무인 배송 로봇은 슝안신구에서 실시간으로 초고화질 화면을 수집하고 이를 수백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베이징의 관제 센터로 전송할 수 있으며, 관제 센터에서는 무인 배송 로봇을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게 된다. 원격 조종 시 3, 4초 가량의 지연 시간이 발생했던 4G 환경과 달리, 5G 환경에서는 지연 시간이 밀리초(1초의 1000분의1) 단위로 급격히 감소한다.

징둥 물류는 5G 시대에 대비해 최근 중국 첫 '5G 스마트 물류 시범단지'를 설립했다. 이 시범단지에는 5G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로봇 등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 외에도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징둥 물류의 무인 배송 기지와 베이징에 위치한 물류 창고에 5G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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