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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2016] SIEJA 프리젠테이션 세션 - 호라이즌 제로 던

기사입력 : 2016년 09월 17일 12시 00분
ACROFAN=김형근 | press@acrofan.com SNS
9월 15일,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에서는 게임쇼, '도쿄 게임쇼 2016'이 막을 올렸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도쿄 게임쇼 2016'은 일본을 대표하는 게임쇼로 일반사단법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와 닛케이BP사가 공동 주최하고 DWANGO가 특별 협력한다. 행사의 진행은 15일과 16일은 게임 비즈니스 종사자 및 매스컴 관계자만 입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데이로, 17일과 18일은 모든 관람객이 입장할 수 있는 퍼블릭 데이로 각각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저팬아시아(이하 SIEJA)는 행사장 주변 뉴오타니호텔에서 신작 타이틀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 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SIE 계열 개발사 및 주요 퍼블리셔들로부터 발매되는 주력 타이틀을 소개하고 이들 게임의 특징을 알렸다.

1일차 행사에서는 게릴라 게임즈에서 개발하고 SIE에서 발매하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 '호라이즌 제로 던'의 세션이 마련됐으며, 게릴라 게임즈의 존 곤잘레스 수석 각본가가 발표자로 나섰다.

'호라이즌 제로 던'은 인류가 더 이상 지구의 주인이 아닌 기계들이 지배하는 수천 년 뒤의 지구를 무대로 소녀 앨로이가 자신의 기원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경험하는 다양한 모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인 앨로이는 자신보다 강한 상대에 맞서는 강한 여자 주인공을 그리고자 했으며, 영화 '터미네이터 2'의 사라 코너나 애니메이션 '원령공주' 등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곤잘레스 각본가는 밝혔다.

또한 개발진들이 세상에서 인류가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다양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풀어냈다며, 게임 속에서 발견하는 특정 지역의 경우 1,0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인간의 발길이 끊긴 지역도 있어 해당 지역에 대한 수수께끼를 푸는 것도 중요한 요소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게임에 있어 스토리의 비중이 매우 중요한 만큼 많은 것을 밝히지는 못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유저들에게 끊임없이 궁금증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답을 유저들이 직접 발견하도록 하는 것이 게임의 주된 목적이라고 알렸다.

게임 내에서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는 마을에서는 대화를 통해 정보를 얻거나 퀘스트를 받아 미션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대화의 경우 '인터렉티브 다이알로그' 방식을 사용해 진행되며, 어떤 선택지를 골랐는지에 따라 대화 상대로부터 부가적인 정보도 획득할 수 있다.

퀘스트는 수집, 사냥 등 다양한 방식의 미션이 주어지며, 유저는 미션에 따라 장비를 갖춰 생존 확률을 높여야 한다. 또한 퀘스트 진행 중 주어지는 아이템들은 보다 높은 능력의 장비 또는 소모품 아이템을 제작하는데 사용돼 보다 높은 난이도의 퀘스트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오픈 월드에서의 원활하고 쾌적한 싱글 플레이 진행 위해 플레이 도중의 로딩 연출을 넣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한편 다수의 유저들이 협력해 미션을 진행하는 협력 플레이와 같은 멀티 플레이 요소는 '호라이즌 제로 던'에서는 지원하지 않으며, 그 이유에 대해 곤잘레스 각본가는 "싱글 플레이의 스토리에 집중하도록 하기 위해 제외했다."라고 밝혔다.

'호라이즌 제로 던'은 2017년 2월 28일에 발매될 예정이다.

 
▲ 게릴라 게임즈의 존 곤잘레스 수석 각본가가 '호라이즌 제로 던'의 특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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