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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새로운 DIY(Do It Yourself) 고객맞춤 서비스 전개

기사입력 : 2016년 05월 31일 13시 05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구찌(Gucci)는 고객들 자신만의 특성과 개성, 감성을 반영하는 새로운 DIY(Do It Yourself) 고객맞춤 서비스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로운 DIY 서비스에서 대표적으로 선보이는 디오니서스(Dionysus)백 맞춤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다양한 엠브로이더리, 트리밍, 하드웨어, 모노그램 이니셜 등을 원하는 대로 추가할 수 있다. 미켈레의 구찌 가든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주는 나비, 도마뱀, 벌, 잠자리, 뱀, 장미, 작약 등 다양한 동식물 모티브를 엠브로이더리로 추가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색상과 크로커다일 가죽, 파이톤, 스웨이드 소재를 트리밍 장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모노그램 레터링은 원하는 색상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장식할 수 있다.

또한, 디오니서스 탑 핸들 백의 뱀부 핸들 부분을 제외하고는 DIY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색상, 소재 및 디테일을 선택할 수 있다.

 
 

구찌의 새로운 DIY 서비스는 5월 25일 밀라노 몬테나폴레오네 거리의 구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처음 시작되며, 이후 전세계 주요 도시들의 구찌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에이스(Ace) 스니커즈와 프린스타운(Prince Town) 슈즈, 남성/여성 의류(ready to wear) 및 남성 맞춤 제작(made to order) 서비스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DIY 서비스의 목적은 고객들에게 구찌의 아름다움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 할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한 소재, 디테일, 장식을 조합한 그 최종 결과물을 통해 항상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비전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제이션은 개인의 취향을 보여주는 동시에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공동 디자이너가 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DIY 서비스 기획 발단에는 옷 입는 방식은 그 사람의 감정을 나타내며 사람들은 스스로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고유의 방식으로 자유로워야 한다고 믿는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철학이 담겨 있다. 더불어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늘 영감으로 삼고 있는, 올 해로 약 40주년을 맞이한 펑크(Punk)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기도 하다.

펑크 문화에서는 누구든지 뮤지션이나 패션 디자이너가 될 수 있으며, 필요한 것은 스스로 할 수 있는(Do It Yourself) 상상력과 용기다. 많은 면에서, 기존 가치를 거부하고 반항하는 개념의 펑크문화는 자기 표현에 대한 열망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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