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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홍콩 여행 : 홍콩 애프터눈티 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곳,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홍콩

기사입력 : 2019년 05월 24일 17시 08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홍콩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는 고급스러운 ‘애프터눈티’일 것이다. ‘애프터눈티’는 사실 영국의 대표적인 차 문화로 빅토리아 여왕이 영국을 통치하던 시기에 활발해져 홍콩에서는 ‘빅토리안 티’라고 부르기도 한다. 점심 식사 후 차와 간식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며 담소를 즐기던 것이 상류층 사이에 유행으로 번지게 되면서 결국 이 문화는 모든 계층으로 확대가 되었다. 영국에서 들어온 이러한 ‘애프터눈티’ 문화는 홍콩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일류 호텔에서부터 작은 커피숍에 이르기까지 쉽게 차를 접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럭셔리한 샹들리에가 반짝거리는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홍콩의 클리퍼 라운지는 고즈넉하게 ‘애프터눈티’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호텔 로비로 들어가 왼쪽으로 향하면 바로 펼쳐지는 샹들리에와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어우러진 클리퍼 라운지가 나오는데, 이 샹들리에가 잘 보이는 자리가 가장 인기 있다.

1963년에 오픈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은 홍콩 럭셔리 호텔의 역사와 전통을 대표하는 만큼 3단이나 되는 트레이에 샌드위치를 비롯한 디저트와 핑거푸드, 스콘 등이 푸짐하게 제공된다. 기본 애프터눈티 세트에는 만다린 오리엔탈의 대표적인 브랜드 티인 ‘Taste of the Legend’를 포함한 각종 티가 포함되어 있으며, 샴페인을 페어링하면 가격이 추가된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부드러운 스콘에 클로티드 크림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장미향이 은은한 로즈잼이 어우러져 맛을 내는 것이 또 하나의 포인트다. 이 유명한 로즈잼은 호텔에서 따로 구입도 가능하다.

센트럴에 위치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홍콩의 클리퍼 라운지는 평일 2시 반부터 6시, 토요일 2시부터 6시, 일요일 및 공휴일은 3시 반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애프터눈티’ 세트의 가격은 1인 278홍콩달러, 2인 288홍콩달러이다. 장미향이 담긴 로즈잼과 함께 풍성하고 럭셔리한 ‘애프터눈티’를 즐기고 싶다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홍콩이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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