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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X 2019] 인텔 오픈 하우스 미디어 브리핑

기사입력 : 2019년 05월 31일 13시 46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지난 5월 29일, 타이베이 국제 컨벤션 센터(TICC) 인근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는 인텔이 전 세계 파트너와 매체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오픈 하우스’ 이벤트가 개최되었다. 매체 대상으로는, 쇼케이스 현장을 둘러보기 전에 관련 내용을 사전에 알리는 브리핑 세션이 따로 진행되었다.

미디어 브리핑은 짐 존슨(Jim Johnson) 수석부사장 겸 제네럴매니저와 조쉬 뉴먼(Josh Newman) 모바일 컴퓨팅 부문 부사장이 진행했다. 그들은 전날 개최되었던 기조연설의 내용을 1)9세대 인텔 코어 vPro 프로세서 2)제온 E 워크스테이션 프로세서 3)X 시리즈 프로세서 4)i9-9900KS 데스크톱 프로세서 5)인텔 퍼포먼스 맥시마이저 6)코드네임 프로젝트 아테나 등 여섯 가지로 정리했다.

마지막 테마인 ‘프로젝트 아테나’가 오픈 하우스 미디어 브리핑에서는 주인공이었다. 컨슈머, 커머스, 게이밍 등 세 가지 시장영역에서 인텔의 기술력을 극대화시키는 방향이 사용자 경험이라는 점을 강조한 가운데, DELL, HP, ACER, ASUS LENOVO, MICROSOFT 등 주요 파트너 벤더들의 신제품 출시가 예고되었다. 또한 프로젝트 아테나 수행을 위해 수반되는 기술적인 성취에 대해서도 부연되었다.

▲ 짐 존슨이 주요연사로 미디어 브리핑에 등단했다.

▲ ‘프로젝트 아테나’가 컴퓨텍스에서의 인텔 발표를 이끌었다.
 
인텔의 노트북 혁신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아테나’는 사람들이 노트북에 빠르고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방법으로 작동할 뿐 아니라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보안을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인텔은 컴퓨텍스에서 윈도우 헬로우 및 인텔 콘텍스트 센싱 기술과 함께 터치없이 로그인하여 일상 속 다양한 역할에 집중하고, 항상 준비된 상태로 적응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노트북을 제공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폼팩터 혁신을 고성능 시스템으로 확장하면서 인텔은 게이머와 크리에이터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코드명 허니콤 글레이셔(Honeycomb Glacier)라는 새로운 폼팩터 컨셉을 시연했다. 허니콤 글레이셔 컨셉은 휴대용 디바이스에 게임 및 제작에 필요한 더욱 많은 수의스크린을 제공하는 통합형 컴패니언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이 디자인은 게임 플레이와 겹치거나 애플리케이션 간 전환없이 수준별 맵, 인벤토리, 상태 등 항목에 액세스할 수 있는 주요 정보를 컴패니언 스크린상에서 주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몰입감 넘치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컴패니언 디스플레이는 또한 게임과 스트리밍을 동시에 구현하여 스트리머가 게임 플레이에 지장없이 실시간으로 청중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텔은 이같은 혁신적인 컨셉을 토대로 하며 최신 9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한 컴패니언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출시하기 위해 제조업체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첫 제품으로는 스크린패드 플러스가 탑재된 아수스 젠북 프로 듀오가 있다.

또한 와이파이6가 탑재된 새로운 노트북으로 와이파이6 억세스 포인트나 게이트웨이와 연결함으로써 최고의 와이파이 경험을 제공한다. 인텔은 AVM, 애디맥스(Edimax), 엘콤(Elecom), 넷기어(NETGEAR), TP-링크가 새로운 와이파이6 억세스 포인트와 게이트웨이 제품을 인텔 기술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더욱 몰입감 있고 연결되며 지능적인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는 PC가 항상 대기 중이고, 항상 인지하고 있으며, 항상 감지하고 지능적으로 알림으로써 사람들의 요구에 반드시 적응해야 한다. 미래의 컴퓨팅이 어떻게 진화할지 미리 보여주고자, 인텔은 코드명 ‘모호크 리버(Mohawk River)’의 인텔 엠비디언트 PC 프로토타입으로 노트북이 어떻게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지 시연했다.

1) 항상 준비된 상태를 유지하고 사용자에게 능동적으로 적응
2) 인간 존재 감지, 180도 카메라, 외부 2차 디스플레이 및 음성 ID를 통해 사용자 요구와 명령을 예상
3) 노트북이 열린 상태에서 닫힌 상태, 또 그 반대로의 끊김 없는 전환을 지원하며 닫힌 상태에서의 인텔리전스를 이용하여 사람들과 연결
4) 지속적인 효율적 작업, 관련된 정보 수집 및 전환하는 동안 닫힌 상태에서도 연결
5) 360도 비디오 컨퍼런스 기능으로 계획된 또는 긴급 회의 지원

인텔은 또한 윈도 헬로와 인텔 컨텍스트 센싱 기술로 손대지 않고 사람이 다가오는지 어떻게 인지하는지 시연했으며, 이로써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언제든 준비되어 집중하고 여러가지 역할에 적응하는 것을 지원할 앞선 노트북 경험을 제공할수 있을 것이다.

▲ 조쉬 뉴먼이 1세대 모델로 엠비언트 컴퓨팅 컨셉 PC 개념을 소개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툴, 운영체제 및 하드웨어 모두 딥러닝 기술과 그 외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기 위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인공지능 역시 생산성을 높히고, 역동적인 성능 향상을 보여줄 것이며, 자동 콘텐츠 수정을 지원하는 등 사람들이 PC와 소통하고 PC를 사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다.

인텔은 컴퓨텍스 2019 에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및 에이수스(Asus)와 세계 최초 인공지능 PC 개발 킷을 출시하는 협력을 발표했다. 최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의 새로운 노트북 폼팩터를 선보여 개발자들이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최첨단에 설 수 있도록 돕는다.

개발 킷은 고성능, 저전력 인공지능 워크로드를 위한 인텔 코어 CPU와 인텔 통합 그래픽스 그리고 최초로 인텔 모비디우스(Movidius) 미리어드(Myriad) X VPU로 이뤄진 강력한 조합으로 구성된다. 세 개의 하드웨어 엔진은 오늘날의 노트북을 위한 광범위한 원천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하여 다양한 인공지능 워크로드를 실행할 예정이다.

PC 개발 킷의 인공지능은 개발자가 아이디어에서 창작까지 곧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 설치된 소프트웨어 세트를 제공하며, PC에서 엔드-투-엔드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윈도우 ML 라이브러리, 크로스 플랫폼 인텔 OpenVINO 등 필요한 지원 툴이 모두 포함된다.

▲ 미니PC로만 알려졌던 NUC가 역대급 비약적인 혁신을 이끈다. 글자 그대로 ‘꽃놀이패’

모듈러 컴퓨팅은 디바이스 제조사, PC 제조사 및 업계 내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에게 컴퓨팅과 커넥티비티를 소비자, 비즈니스 및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모든 것에 통합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업계 성장에 있어 핵심 기회로 남아있다.

인텔은 오늘 인텔 아키텍처와 표준 컴퓨팅 기술 및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업계 표준을 구현하는 모듈러 컴퓨팅 인텔 NUC 컴퓨팅 엘리먼트(Intel NUC Compute Element)를 공개했다. 이 디바이스는 인텔 CPU, 메모리, 커넥티비티 및 기타 부품들을 통합하고 노트북, 키오스크, 스마트 TV, 가전 제품과 같은 솔루션의 동력이 된다. 인텔 NUC 컴퓨팅 엘리먼트는 차세대 디바이스에서 컴퓨팅을 손쉽게 통합하고 업그레이드 및 서비스를 지원할 뿐 아니라 뛰어난 성능과 놀라운 커넥티비티를 저비용으로 제공한다. 이러한 이점을 활용하는 대표적인 파트너로는 고등 교육, 교사 및 관리직에 초점을 맞춘 JP 노트북에 컴퓨팅 엘리먼트를 통합시킨 JP가 있다. JP는 컴퓨팅 엘리먼트를 중심으로 설계돼 단일 제품 디자인을 통한 광범위의 성능 옵션을 제공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공급을 늘릴 수 있다.

초기 NUC 컴퓨팅 엘리먼트는 향상된 보안 및 관리 효율성을 위해 인텔 vPro 기술을 포함한 광범위한 프로세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초기 파트너는 2019년 4분기부터 제품을 공급 받을 예정이다. 인텔 NUC 컴퓨팅 엘리먼트 기반의 제품들은 2020년 상반기에 출시 될 예정이다.

▲ ‘프로젝트 아테나’는 과거 ‘센트리노’가 그러했듯, 다방면에서 혁신을 가속시킬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인텔은 차세대 인텔 옵테인 메모리인 인텔 옵테인 메모리 M15를 발표했다. 올해 하반기에 출시되는 인텔 옵테인 메모리 M15는 전 세대 대비 높은 성능과 저전력이 특징이다. 9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및 데스크탑 플랫폼과 결합하여 사용자는 짧은 부팅시간, 빠른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 및 향상된 게임과 브라우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는 인텔 옵테인 기술의 응답성과 인텔 쿼드 레벨 셀(QLC) 3D 낸드 기술의 스토리지 용량을 단일 공간 절약형 M.2 폼팩터에 결합시킨 혁신적인 디바이스인 인텔 옵테인 H10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 출시에 기반을 두고 있다. 단일 드라이브에 고속 가속화 및 대용량 SSD 스토리지를 결합해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과 파일에 더욱 빠르게 접근하고 백그라운드 액세스와 백그라운드 작업을 통한 뛰어난 응답성을 제공하여 제작, 게임, 작업 등 시스템을 어떤 용도로 사용하던지 관계없이 일상적인 PC 사용자는 이 같은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된다.

▲ 인텔 8세대 코어 플랫폼 주요 폼팩터

▲ 인텔 9세대 코어 플랫폼 주요 폼팩터

▲ 인텔 10세대 코어 플랫폼 주요 폼팩터. 앞서 세대들의 성취가 10세대에서 집대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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