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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춘천 막국수닭갈비 축제 현장스케치

기사입력 : 2019년 06월 11일 23시 51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춘천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막국수닭갈비 축제’가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획위원회 중심으로 재편되어 시민들에게 선보여졌다.

6월 11일부터 16일 일요일까지 춘천역 앞 광장을 흥으로 물들일 올해 축제는 현장 음식의 위생과 서비스 수준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켰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업소별로 식기 세척기와 환경시설을 지원했다.

▲ 춘천역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축제 현장으로 바로 입장할 수 있다.

▲ 춘천을 대표하는 막국수, 닭갈비 맛집들이 출점해 한 자리에서 춘천의 맛과 향을 만끽할 수 있다.

▲ 낮부터 춘천시민들과 전국에서 운집한 관광객들로 장내 좌석은 만석.

축제에 참여하는 업소는 닭갈비 8곳, 막국수 4곳으로 올해 처음으로 숯불 닭갈비 업소 1곳도 참여하도록 해 축제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여기에서 막국수 참여업소는 반드시 메밀가루 60% 이상을 사용하는 곳으로 선정해 춘천막국수의 특징과 차별화를 부각시켰다.

축제 기간 중 참여업소는 막국수 7,000원, 닭갈비 1만1,000원로 판매하며 미참여업소도 축제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축제 기간 동안 자율적으로 5~10%까지 인하된 가격으로 막국수와 닭갈비를 판매한다. 한편, 축제 이후에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최우수 업소를 선발할 예정이다.

▲ 춘천시는 축제를 통해 지역 매력을 알리는데 열심이었다. 이를 위해 시정 및 관광 홍보관과 관련 프로그램들을 동시에 운영했다.

▲ 축제 현장에 다채로움을 더하기 위해, 세계음식과 향토 특산물 장터까지 다양한 부스들을 기획해 오픈했다.

▲ 소원을 적은 종이를 묶는 금줄과 같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도 축제 현장 곳곳에 배치되어 방문객들의 손길을 이끌었다.

▲ 평일 낮시간임에도, 끊임없이 인파들이 몰려들어 장내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 개막식에서는 최근 인기 경연 프로그램인 미스트롯의 우승자 송가인을 비롯해 홍자, 지원, 숙행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고 예고되어 낮부터 엄청난 인파가 운집했다.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의 축제 참여도 볼꺼리이다. 지역 문화예술인과 예술단체 30팀, 300명은 축제 기간 동안 주무대와 소무대에서 잇따라 공연을 펼친다. 또 사생대회, 댄스경연대회 등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콘텐츠도 길놀이 행사와 주제관, 포토존, 갤러리관, 푸드존 등 다양해졌다.

이처럼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코레일과 연계한 상품과 축제장을 오고가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 행사 후원사인 하이트진로는 자사 신제품 ‘테라’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시음과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 춘천지역 가양주, 토속주를 알리는 부스도 긴 줄을 만들어냈다.

춘천시는 보다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패스카드를 도입했다. 막국수닭갈비 축제장과 춘천의 주요 관광지에서 사용 가능한 패스카드는 두 종류로 판매가격은 각각 2만 7,000원과 2만 2,000원이며 소셜커머스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는 막국수와 닭갈비 시식을 포함해 관광지 입장 체험료 등이 모두 포함된 원스톱 카드다.

한편, 춘천시 시정부 자매도시인 베트남 달랏 시는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개막일에 시정부 특사단을 축제 현장에 파견해 눈길을 끌었다. 달랏 시에서 오픈한 부스에서는 자매도시 소개영상 상영과 명소 사진 전시, 특산물 판매 등이 이뤄졌다.

▲ 베트남 달랏 시는 자매도시의 매력을 알리는 부스를 개설한데 이어, 시정부 참관단을 파견해 춘천시와의 우애를 돈독히 했다.

▲ 축제 현장 외곽에는 메밀꽃이 한가득 핀 공간이 있어서, 축제 현장에서 쉬려는 사람들과 또 다른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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