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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GTE-Pro 클래스 우승

기사입력 : 2019년 06월 19일 14시 27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페라리는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24 Hours of Le Mans, 르망 24시)에서 통산 36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프랑스 르망 지역에서 열린 세계적인 내구 레이스 경기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의 GTE-Pro 클래스 부문에서 페라리 488 GTE의 드라이버로 출전한 AF 코르세 소속의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Alessandro Pier Guidi)와 제임스 칼라도(James Calado), 다니엘 세라(Daniel Serra)가 무결점의 경기를 선보이며 1위에 등극했다.

경기 초반부터 선두에서 경기를 이끈 페라리 AF 코르세 팀은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재급유 없이 경기를 지속하는 전략으로 2위로 경기를 마친 포르쉐의 지안마리아 브루니(Gianmaria Bruni)를 1분 차로 앞지르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번 우승은 1949년 166MM 드라이버로 출전한 루이지 치네티(Luigi Chinetti)와 로드 셀스던(Lord Selsdon)의 르망 24시 첫 우승 이래 페라리의 36번째 우승이자 2014년 르망 24시 GTE-Pro 클래스 우승 이후 5년 만의 승리다.

더불어, GTE-Am 클래스에서도 제프 시걸(Jeff Segal), 웨이 루(Wei Lu), 로드리고 밥티스타(Rodrigo Baptista)가 소속된 JMW 모터스포츠 팀이 488 GTE로 출전해 접전 끝에 3위로 포디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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