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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퓨처 오브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9년 06월 19일 22시 31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레드햇(Red Hat)은 6월 18일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퓨쳐 오브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행사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8’ (RHEL 8: Red Hat Enterprise Linux 8)과 ‘레드햇 오픈시프트 4(Red Hat OpenShift 4)’를 기반으로 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소개했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8’ 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대에 맞게 재설계된 운영 체제로, 기업용 데이터 센터에서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에 이르는 워크로드 및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또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서브스크립션에 탑재된 레드햇 인사이트(Red Hat Insights)는 레드햇의 개방형 기술에 대한 방대한 지식에 기반한 예측 분석을 활용해 관리자가 프로덕션 환경의 문제 및 예기치 않은 중단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인텔리전트 리눅스’ 환경을 제공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4’는 신뢰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쿠버네티스의 차세대 플랫폼으로서 프로덕션 시스템 내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설계되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4는 진화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요구사항을 셀프서비스, 자동화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지원하는 일관된 플랫폼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향상된 개발자 유연성과 쿠버네티스 오퍼레이터(Operators)의 지원을 제공해, 현대화되고 부상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워크로드에 더욱 안전하고 지속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 스테파니 치라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사업 부문 부사장 겸 총괄

▲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의 빠른 변화와 혁신을 지원하는 향상된 기능들이 소개되었다

스테파니 치라스(Stefanie Chiras)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사업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이 자리에서, 차세대 IT는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할 것이며, 이를 통해 리눅스 워크로드는 사용자가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소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오픈소스 기술은 이제 더 높아진 신뢰를 기반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오픈소스의 혁신성에 기인해 오픈소스와 관련된 전략 등도 더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레드햇은 리눅스 운영체제의 제공을 넘어, 오픈소스에 근간을 둔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위치에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8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대에 맞게 재설계된 운영체제로, 기업용 데이터센터에서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에 이르는 워크로드 및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또한 환경과 상관없이 실행되는 모든 워크로드에 대해 진화하는 기업의 고유한 기술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하나의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환경을 제공한다. 레드햇은 이번 버전의 특징으로, 모든 구축 환경에서 신속하고 일관되게 전달되는 풀 커버리지 네이티브 자동화, 웹 콘솔 인터페이스 등으로 리눅스의 명령행 사용 등에 대한 부담 경감, 높은 보안성, 매끄럽고 중단 없는 기존 환경의 전환 프로세스 등을 소개했다.

미래의 혁신을 쉽게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의 제공을 위해, RHEL 8은 모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빠른 수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먼저, ‘애플리케이션 스트림(Application Streams)’은 기존의 안정적인 RHEL의 기본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스트림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언어, 프레임워크 및 개발자 툴을 자주 업데이트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단일 엔터프라이즈급 운영체제에서 보다 빠른 개발자 혁신과 생산 안정성을 양립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컨테이너 환경을 위한 다양한 도구를 운영체제 수준에서 내장해 컨테이너 환경으로의 빠른 전환을 지원하며, 데이터베이스 환경 지원에서는 오라클이나 SAP,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유니버설 베이스 이미지’의 발표는 RHEL 8과도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 이제 RHEL은 글로벌 경제를 뒷받침하는 기반 인프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다

모든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서브스크립션에 포함되는 ‘레드햇 인사이트(Red Hat Insights)’는 데이터센터의 규모와 범위가 커지고 워크로드 복잡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리눅스 기반의 프로덕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리눅스’ 환경을 제공한다. RHEL 6.7 이후부터 활용할 수 있는 레드햇 인사이트는 데이터센터의 리눅스 관련 데이터를 가시성있게 활용해, 보안 취약점부터 안정성 문제, 업그레이드나 보안 업데이트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IT 문제를 사전에 식별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하며, 레드햇의 개방형 기술에 대한 방대한 지식에 기반한 예측 분석을 활용해, 관리자가 프로덕션 환경의 문제 및 예기치 않은 중단을 피할 수 있게 한다.

레드햇 유니버설 베이스 이미지(Red Hat Universal Base Image)는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생태계의 컨테이너화 추세를 지원하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로 파생된 사용자공간 이미지다. 레드햇 유니버설 베이스 이미지는 RHEL 서브스크립션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개발자들에 공개되어, 엔터프라이즈급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구축된 애플리케이션은 RHEL과 동일한 성능, 보안 및 수명 주기를 가지며, RHEL 또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에서 운영될 때 레드햇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 자리에서 레드햇은 RHEL의 글로벌 경제 기여도에 대한 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RHEL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은 2019년에 10조 달러 이상의 전 세계 비즈니스 매출에 영향을 미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전 세계의 워크로드 중 1/8 정도가 RHEL 기반 환경에서 구동되고 있다고 소개되었다. 또한 파트너 및 리셀러로 구성된 RHEL의 에코시스템은 레드햇의 매출보다 20배 이상 큰 규모로, 이 생태계는 2019년 800억 달러 이상의 생태계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2023년까지 새로운 생태계 매출 총액은 1,5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이고, 330만 명 이상이 레드햇 관련 직종에서 일할 것으로 전망했다.

▲ 마틴 클라우스 레드햇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부문 수석 이사

▲ 높은 신뢰성을 갖춘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플랫폼 ‘오픈시프트 4’

마틴 클라우스(Martin Klaus) 레드햇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부문 수석 이사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4’에 대해 ‘거대한 아이디어를 위한 플랫폼’으로 소개하면서, 많은 고객들이 그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오픈시프트 기반으로 수행해 혁신과 차별화된 시장 경쟁력을 갖추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픈시프트 4는 신뢰성 있는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플랫폼으로 프로덕션 시스템 내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설계되었고, 향상된 개발자 유연성과 쿠버네티스 오퍼레이터의 지원을 갖추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워크로드에 더욱 안전하고 지속적인 기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오픈시프트 4’는 완전히 통합 및 자동화된 아키텍처를 갖추고, 모든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 환경에 매끄럽게 쿠버네티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리고 설치와 업그레이드의 용이성이 향상되어, 오픈시프트 클러스터가 프로덕션 환경으로 구성되는 데까지 15분 정도면 충분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오픈시프트 4는 RHEL, CoreOS를 모두 지원하며, CoreOS의 경우에는 오픈시프트에서 더 손쉬운 업데이트 배포나, 퍼블릭 클라우드에서의 배포, 사용량 등에 따른 스케일링에서의 수월함 등의 장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어느 위치에서나 동일한 작동 원리를 유지하고, 개발과 운영팀이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일관성과 이식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레드햇은 전 세계에서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1,000여개 조직에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제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픈시프트를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들의 선택 이유로는 RHEL의 신뢰성을 기반으로 하는 ‘신뢰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플랫폼’, 다양한 IT 환경에서 일관성, 이식성 있는 환경을 제공, 개발자들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광범위한 개발 프레임워크 지원 등이 꼽혔다. 이와 함께 ‘오픈소스 리더십’ 측면에서, 레드햇은 오픈소스 기반의 기술을 활용하면서 커뮤니티에 기여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도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드햇은 이 자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에서 관리되는 오픈시프트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는 레드햇과 마이크로소프트가 함께 개발하고, 운영 및 지원을 제공하는 호스티드 서비스 모델로, 애저 플랫폼과 긴밀하게 통합되어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SQL 서버나 다양한 프레임워크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역량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으로 꼽혔다. 또한 온디멘드 확장과 사용량 기반 지불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급 운영과 다양한 보안 규제에 대한 준수 측면은 규제 준수 측면이 중요한 고객군들에 관심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걸맞는 하이브리드 환경의 관리 기능이 소개되었다

▲ 오픈시프트 4에서 쿠버네티스 오퍼레이터는 인증과 커뮤니티 양 쪽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레드햇은 ‘오픈시프트 4’의 특징으로, RHEL이나 CoreOS를 기반으로 하는 신뢰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쿠버네티스 플랫폼으로,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한 풀스택 설치 간소화로 신속하게 프로덕션 환경을 구성할 수 있고, 사용 준비 후 첫 날부터 바로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단일 콘솔에서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 전역에 걸친 모든 클러스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새로운 관리 기능들을 추가했으며, 이는 특히 많은 팀이 있는 대형 조직들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이라 밝혔다. 한편 레드햇은 이 관리 포털도 더욱 다양한 관리 기능을 추가해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쿠버네티스 오퍼레이터는 플랫폼의 애플리케이션 운영과 스케일링, 페일오버 등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으며, 헬름(Helm) 챠트나 앤시블(Ansible) 등을 통해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레드햇은 오픈시프트 4에 레드햇 오픈시프트 인증 오퍼레이터(Red Hat OpenShift Certified Operators)를 제공하며, 사용자는 레드햇을 통해 검증되고 자동화된 업데이트, 보안 확인 및 지원되는 인증 오퍼레이터, 혹은 커뮤니티 허브를 통해 공유되는 오퍼레이터 중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되었다.

오픈시프트 서비스 메시(OpenShift Service Mesh)는 마이크로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의 강화된 보안 및 네트워크 세분화를 위한 통합된 서비스 메시로, 다양한 네트워크 관련 기능을 수행하며, 이스티오(Istio), 예거(Jaeger), 키알리(Kiali) 프로젝트가 통합되어 구현되었다고 소개되었다. 또한 ‘오픈시프트 서버리스(OpenShift Serverless)’는 Knative 프레임워크 기반에서 구축된 통합 서버리스로, 쿠버네티스가 FaaS 워크로드의 개발, 디플로이, 관리에 있어서 이상적인 플랫폼이 되도록 지원하며 스케일-투-제로, 오토 스케일링, 인클러스터 빌즈, 이벤팅 프레임워크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개발자 경험 측면에서, ‘코드레디 워크스페이스(CodeReady Workspaces)’는 ‘이클립스 Che’ 기반의 웹 기반 IDE를 기반으로,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코딩, 개발, 시험, 운용 및 디버깅하는데 필요한 도구들을 제공하며, 개발자들이 더욱 일관된 협업 개발, 배포 환경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레드햇은 개발자가 다양한 개발 환경을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를 지원하기 위해, 매일 사용하는 익숙한 IDE 툴을 지원할 수 있는 통합 플러그인들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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