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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Workday Elevate Seoul)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9년 06월 20일 19시 15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SNS
20일 오전, 워크데이(Workday)는 삼성동에 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국내 첫 워크데이의 글로벌 프로그램인 '제 1회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Workday Elevate Seoul)' 행사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본 기자간담회에는 롭 웰스(Rob Wells) 워크데이 아시아 사장이 참석해 워크데이가 IDC에 의뢰해 실시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기업 내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조명한 뒤 이를 극복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애자일(Agile) 조직으로 가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워크데이의 고객사 중 하나인 글로벌 반도체회사 캐봇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사(Cabot Microelectronics)의 아시아 태평양지역 인사총괄 우형진 HR 디렉터가 참석해 캐봇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사례를 발표하였다.

▲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Workday Elevate Seoul)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 롭 웰스(Rob Wells) 워크데이 아시아 사장이 설문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롭 웰스 사장이 발표한 설문조사는 국내 주요기업 내 IT부서, 인사부서, 디지털화부서 및 재경부서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는 주요 담당 부서 부서장들 155명을 포함, 아시아태평양 지역 1,000명의 기업 내 주요 부서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IDC 설문결과에 따르면, 90%의 HR 책임자들은 통합된 재무 및 인사 솔루션이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결과를 만드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으나 그 중 87%는 부서 간 프로세스가 실제로는 통합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또한, 67%의 재무 책임자들과 57%의 인사 책임자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로드맵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해 인사 책임자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에 깊이 관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오히려 실제로 기업 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에서 배제되고 있다.

C-레벨 경영진의 49%는 각 부서간의 정보교환의 부재와 갈등을 주요 문제점으로 꼽았다. 인사 책임자 또한 이를 가장 어려운 점으로 지적했으며(57%), 재무 책임자가 53%로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불협화음은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인사와 재무 등 모든 부서를 아우르는 협업 프로세스로 인식하지 못할 때에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며, 이 경우 기업활동 중 가장 중요한 두 개의 자산인 직원과 재무영역을 간과하게 되는 것이다.

▲ 통합 기술 플랫폼의 여부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다수의 책임자는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 워크데이는 ‘The Power of One’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한다. 

C-레벨 경영진 60%는 그들이 몸담은 조직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ROI를 경험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대부분의 기업이 균형성과표 (Balanced Scorecard)를 사용하지 않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서 투자 대비 ROI를 측정하지 못한 결과로 나타났다.

이에, 인사부서 책임자 중 90%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을 통해 향후 더 나은 비즈니스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인사기능과 재무기능 등 부서별 기능의 통합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았으나, 현재 87%의 부서별 기능이 완전히 통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전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투자의 여지를 남겨놓고 있다.

롭 웰스 사장은 “부서차원에서의 디지털화의 시도가 진행되고 있지만, 전사적 차원에서 전 부서를 아우를 때만이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이라 할 수 있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을 위해서는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주무부서들간에 통합된 TF팀 구성이 우선 과제이며, 인사부서의 주도로 전사적 차원의 프로젝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워크데이는 ‘The Power of One’을 지향하고 있는데 이는 단일한 데이터 소스를 확보하고, 사용자 친화적이고 통합됨과 동시에 보안이 철저하게 관리된 환경 속에서 유저들에게 간단한 방식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해주는 것”이라며, “워크데이는 모든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도와 경쟁력 있는 애자일 조직으로의 변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향후 비즈니스 포부를 밝혔다.

▲ 캐봇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사의 우형진 디렉터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사례를 발표하였다.

이어 이번 기자간담회에 워크데이 경영진과 함께 참여한 캐봇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아시아 태평양지역 인사총괄 우형진 HR 디렉터는 캐봇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사례를 발표하였다.

우 디렉터는 발표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전략(business strategy)과 성과 관리, 보상, 조직 개발, 재능 습득 등을 포함하는 인사전략(People Strategy)을 함께 중심에 놓고 전략을 세워야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회의나 미팅이 끝나면 실시간으로 피드백이 가능해지는 등의 프로세스가 매우 간소화되고 대응이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주요 기둥 중에 하나가 인사부서의 디지털화이고, 이는 단순히 시스템의 변화가 아닌 향후 변화를 주도할 임직원들의 의식 변화까지 연결되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프로젝트를 전반적으로 디자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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