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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 데이터센터 그룹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9년 06월 22일 10시 03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는 6월 1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레노버 데이터센터 그룹(DCG)의 현황과 지금까지의 성과, 향후의 계획 등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레노버 DCG는 한국 시장을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꼽고 있으며, 향후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레노버 DCG는 2014년 10월 레노버가 IBM의 x86 서버 관련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설립되었으며, 25년 전통의 x86 서버를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파트너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되었다. 그리고 설립 초기 4년간, 레노버 DCG는 서버 제품군인 ‘씽크시스템(ThinkSystem)’ 및 ‘씽크애자일(ThinkAgile)’ 제품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했으며, 세계적 수준의 다양한 리더십 팀을 구성하고 채널 파트너 전략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고객에게 턴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산업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혁신 면에서도 기록할 만한 수치를 달성해왔다고 소개했다.

최근 레노버 DCG는 매출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5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로써 5분기 연속으로 이익 증가를 기록하는 등 강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되었다. 또한 레노버 DCG는 자사의 하이퍼스케일 및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SDI) 사업 부문의 강력한 성장과 더블어 시장에 출시한 솔루션들을 혁신시키고 있으며, 글로벌 채널, 리셀러 및 시스템 통합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이러한 기술을 시장에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현재 레노버의 x86 서버는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고, 높은 고객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 신규식 대표이사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 신규식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레노버의 데이터센터 그룹은 2014년 10월 IBM의 x86 서버 사업 인수로 설립된 이후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선보여 왔고, ‘인텔리전트 트랜스폼’의 테마에 맞춰 전 세계 16개국에서 이를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진행해 왔고, 지난 해부터는 한국에서도 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레노버는 한국 시장의 잠재력과 성장가능성 측면을 높게 평가해, 한국 시장을 지난해부터 독립 리전으로 승격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비즈니스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터센터를 위한 신뢰받는 파트너로써, 레노버 DCG는 2019년 4월 기준 140건의 워크로드 기록 벤치마크를 가지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신뢰성과 함께 높은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가장 신뢰받는 데이터센터 파트너로 고객의 인텔리전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고, 인류 최대의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HPC나 AI, 하이퍼스케일 등을 성장동력으로 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레노버 DCG는 HPC, 슈퍼컴퓨팅, 그리고 고객의 요구에 맞춘 설계 변경까지 제공하는 ODM+ 모델의 ‘하이퍼스케일’ 등이 특히 중요한 역량으로 꼽혔다.

레노버 DCG는 2014년 10월 IBM의 x86 서버 사업부를 인수한 뒤, 2016년 조직 정비를 거치고, 2017년 ‘트랜스폼 1.0’ 이벤트를 통해 대규모 서버 포트폴리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를 기점으로, 레노버 DCG는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제품군 등을 ‘씽크시스템’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SDI)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씽크애자일’ 제품군으로 구성했다. 그리고 이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워크로드 벤치마크의 세계 기록 수립에 나서, 이제는 경쟁사보다 두 배에 가까운 워크로드 세계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스템의 신뢰성 측면에서도, 레노버의 x86 서버는 6년 연속으로 모든 주요 서버 하드웨어 플랫폼 중 가장 높은 수준인 99.999% 수준의 가용성을 기록했다고 소개되었다. 또한 슈퍼컴퓨터 제공 측면에서도 현재 레노버는 글로벌 1위의 위치에 있으며, TOP500 시스템 중 레노버가 공급한 시스템은 173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2014년 11월에는 1위와의 격차가 182대일 정도로 큰 차이를 보였지만, 꾸준한 성장을 통해 현재는 2위와 100대 넘는 차이를 보이는 1위 자리에 있고, 국내에도 레노버가 공급한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레노버 DCG는 조직 내, 외부 모두에서 적극적인 ‘트랜스폼’을 진행하고 있다

▲ 글로벌 매출 추이는 2017년 이후 본격적으로 성장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2018년의 ‘트랜스폼 2.0’에서 레노버 DCG는 대규모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선보인 바 있다고 소개되었다. 이와 함께, 레노버 DCG는 넷앱(NetApp)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표했으며,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함께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국내 시장에서도 10여 개의 스토리지 모델을 선보이고 있으며, 높은 성장률로 시장 확대를 위한 여러 계획에 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레노버 DCG는 2018년 하반기 기준 TBR의 조사에서, 북미 지역에서 10회 연속, EMEA 및 APAC 지역에서 4회 연속으로 x86 기반 서버 고객 만족도에서 선두를 유지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레노버 DCG는 2016년 글로벌 리더십의 재정의 이후 2017년부터 매출 추이에서 반등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5분기 연속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있고, 2020년까지 시장 성장률의 두 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러한 사업부 분리와 글로벌 리더십의 재정의는 제품 공급망 관리(SCM) 측면이나 품질, 세일즈와 서비스 체계 등에서 빠른 개선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장조사기관의 발표로는, 레노버의 SCM 역량은 전체 산업군에 해당하는 300개 글로벌 기업 중 26위, 하이테크 공급망에서는 5위에 선정된 바 있다.

레노버 DCG는 올해의 메시지를 ‘트랜스폼 3.0’으로 소개하며, 엣지에서 클라우드에 이르는 대규모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때 핵심 포트폴리오로는 하이퍼스케일, 소프트웨어 정의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IoT와 엣지, 통신과 네트워킹, HPC와 AI 등을 꼽으며, 이를 전달하는 모델로는 인프라 역량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사용량 기반 지불 모델의 ‘트루스케일(TruScale)’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모델 측면에서는 채널 영업을 중심으로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 ‘트랜스폼 3.0’은 엣지에서 클라우드에 이르는 제품 포트폴리오의 발표가 예고되었다

▲ 크게 다섯 가지 영역과, ‘트루스케일’과 ‘채널 중심’의 모델로 구성된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하이퍼스케일’은 인프라 구성에 사용되는 하드웨어를 사용자의 특별한 요구에 맞추어 설계 변경까지 제공 가능한 ‘ODM+’ 모델로 소개되었으며, 이는 메인보드까지 자체 설계가 가능한 레노버 DCG의 역량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오퍼링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최근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 ‘씽크애자일’ 포트폴리오는 이에 대응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고, 뉴타닉스(NUTANIX)나 VMware 등과 협력해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제품도 공급하고 있으며, 이 부분은 큰 성장 동력 중 하나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IoT와 엣지 부분에서는 백팩 형태로 구성되어 이동과 설치가 용이한 서버 모델을 선보여, 엣지 레벨에서도 AI와 빅데이터 등을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통신과 네트워킹 부분에서도, IoT와 연관되어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PC와 AI 부분에서는, 사용하고자 하는 모델에 최적화된 인프라 구성을 제시하는 LiCO(Lenovo intelligent Computing Orchestration)를 통해, IT와 비즈니스 조직 사이의 거리를 줄이고, AI나 HPC를 도입해 가치를 창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효율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노버의 ‘트루스케일(TruScale)’ 인프라 서비스는 하드웨어를 사용량 기반의 서비스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클라우드의 강점을 하드웨어 사용에까지 확장한 것으로 소개되었다. 구독 형태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이 서비스의 차별점은, 구축과 사용에 있어 최소 하한선의 기준이 없다는 점이 꼽혔다. 과금 모델은 기본적으로 ‘전력 소비량’을 기반으로 하며, 실시간으로 사용량과 비용을 확인할 수 있고, 유지보수 등은 레노버가 제공하는 형태다. 이 서비스 모델은 현재 서버 포트폴리오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곧 스토리지 포트폴리오까지 확장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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