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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발굴작품, 잇단 영상화로 화제

기사입력 : 2019년 08월 01일 18시 00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SNS
교보문고(대표이사 박영규)가 스토리 공모전과 웹소설 플랫폼 '톡소다'를 통해 발굴한 작품이 최근 잇단 영상화에 성공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2016년 톡소다(tocsoda.co.kr) 초대전 당선작 <재워드릴게요(이브나)>가 KBS 음악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로 8월 5일부터 방영된다. 원작소설 <재워드릴게요>는 음치의 노래를 들어야만 잠이 드는 한 여자의 비밀과 그녀의 잃어버린 기억 속에 묻혀있는 무서운 살인사건의 전말, 그리고 그 속에 가라앉아있는 사랑의 흔적을 되찾아가는 독특하고 미스터리한 사랑이야기다.

2016년 연재를 시작할 때 네티즌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며 eBook으로도 출간된 작품으로, 드라마 발표 때부터 원작을 사랑했던 독자들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6년부터 시작한 톡소다 공모전은 매해 컨셉을 달리해 다양한 작품들을 발굴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총 28편이 연재에 이어 각종 계약에 성공했다. 1회 공모전 당선작 '연슬아' 작가의 <악역의 구원자>는 웹툰으로 만들어져 카카오페이지에서 주목을 받고 있고, 2회 공모전 당선작 '미애202' 작가의 <스타의 진짜 연인>은 초록뱀미디어에서 드라마로 개발 중이다.

교보문고가 발굴한 원작소설이 영상화된 것은 <싱글빌(최윤교)>가 최초로 중국에서 방영되었고, 이번 <재워드릴게요>는 한국에서 드라마로 방영되는 첫 사례다. 이후 9월 JTBC를 통해 방영되는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원작 및 대본집필 김이랑)'도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작품이다.

이 외에도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을 통해 이름을 올린 당선작 <마이퍼니스트레이디(지윤정)>, <마녀식당으로 오세요(구상희)>, <언더에이지(문현경)>, <고시맨(김펑)>, <루왁인간(강한빛)>이 드라마로 예정돼 있고,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황세연)>, <순정복서 이권숙(추종남)>, <시프트(조예은)>가 영화로 예정돼 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은 현재 접수를 마감하고 본심을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당선작을 선발해, 많은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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