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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테크놀로지 포럼 2019 미디어 브리핑

기사입력 : 2019년 08월 21일 21시 37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윈드리버(Wind River)는 8월 2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윈드리버 테크놀로지 포럼 2019’ 컨퍼런스의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했다. 윈드리버는 이번 행사에서 현재의 주요 집중 시장과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며, 성공적인 엣지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는 윈드리버의 다섯 가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윈드리버는 현재 다양한 업계의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과 인프라에 기반이 되는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20억 개 이상의 디바이스에서 윈드리버의 소프트웨어가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윈드리버의 5대 주요 시장으로는 자동차, 제조와 에너지 등의 산업 분야, 의료 분야, 항공과 방위 분야, 통신 분야가 꼽히며, 윈드리버는 이들 분야의 고객들을 위한 운영 시스템 환경, 가상화 관련, 개발 도구 등 세 개 계층으로 구성되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이러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고객 지원과 프로페셔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윈드리버는 전 세계의 주요 인프라 환경이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자율 운영’ 방식의 시스템으로 진화하려는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추세이며, 통합 엣지 플랫폼은 기존의 폐쇄적이고 고립된 방식의 시스템과 미래의 연결된 개방형 시스템의 연결 통로가 된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성공적인 엣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5가지 전략으로 경제적이고 확장 가능한 에지 워크로드 통합, 혼합된 안전성, 보안, 실시간 기능을 위한 시스템 파티셔닝, 주요 에지 데이터 접근성 강화, 에지 플랫폼을 클라우드 환경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랜딩 구역으로 관리, 에지의 워크로드 및 가상 제어 기능 마이그레이션 지원을 꼽았다.

▲ 마이클 크러츠 윈드리버 부사장 겸 일본지역 매니징 디렉터

마이클 크러츠(Michael Krutz) 윈드리버 부사장 겸 일본지역 매니징 디렉터는 이 자리에서, 윈드리버는 항상 운영이 되어야 하는 중요한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과 인프라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1981년 설립된 윈드리버는 2009년 인텔에 인수된 후 2018년 인텔에서 분사를 통해 독립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초창기부터 역사를 이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RTOS와 임베디드 리눅스를 주 사업 분야로 꼽고, 윈드리버의 소프트웨어는 현재 20억 대 이상의 디바이스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20개 이상의 지역 거점을 가진 글로벌 업체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윈드리버의 지역 거점은 ‘고객에 가장 가까운 곳에 거점을 마련한다’는 정책에 따라 배치되어 있으며, 서울에도 R&D 관련 거점이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윈드리버의 소프트웨어 제품들은 다양한 업계의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과 인프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 중 5대 주요 시장으로는 자동차, 제조와 에너지 등의 산업 분야, 의료, 항공과 방위, 통신 등이 꼽혔다. 이 중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40% 가량의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과 방위’ 부분이며, 산업 분야와 의료 분야는 합쳐서 25% 가량, 통신 분야가 20% 가량, 그리고 자동차 분야가 15% 정도로 꼽혔다. 하지만 자동차 분야는 자동차 내부의 통합, 자율주행의 대두 등으로,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 윈드리버의 포트폴리오에서 핵심 역량으로는 ‘운영 환경’ 관련이 꼽힌다

윈드리버의 포트폴리오는 운영 환경, 가상화, 개발 도구 등의 세 가지 계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제품의 기초이자 핵심이 되는 ‘운영 환경’은, RTOS인 ‘VxWorks’, 그리고 오픈소스 기반의 ‘윈드리버 리눅스(Wind River Linux)’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가상화(Virtualized)와 관련된 제품으로는 디바이스 기반의 ‘헬릭스 가상화 플랫폼(Helix Virtualization Platform)’과 클라우드 기반의 ‘티타늄 클라우드(Titanium Cloud)’가 소개되었다. 한편 윈드리버는 이 가상화 관련 기술과 제품에 대해 지난 수 년간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현재 고객들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역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개발 도구 측면에서는 디버그 도구인 워크벤치(Workbench), LLVM과 DIAB 컴파일러, 시뮬레이션과 에뮬레이션을 위한 Simics 등이 소개되었다. 특히 Simics는 개발 단계에서 실제 하드웨어에 적용하기 전에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이 환경에서의 배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엣지 싱크(Edge Sync)’는 배포된 디바이스들의 업데이트 등을 위한 SOTA/FOTA 관련 기능을 제공하며, 현재는 자동차 관련에서 사용 사례가 많고, 향후 다른 산업군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윈드리버는 고객에 제공하는 ‘프로페셔널 서비스’와 ‘트레이닝&서포트’ 서비스가 포트폴리오의 가치를 더욱 높여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윈드리버는 현재 자사의 소프트웨어가 보잉 787 ‘드림라이너’의 제어시스템, 아우디 A8의 제어 시스템, 다양한 로봇 제조업체의 제어시스템 등, 높은 신뢰도가 요구되는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서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하드웨어 제조사들과의 파트너십 측면에서는, 인텔에서의 분사 이후 최근의 하드웨어 제품들에서도 소프트웨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엣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은 윈드리버의 시장 공략 전략이기도 했다

한편 윈드리버는 전세계 주요 인프라 환경이 단순히 자동화된 시스템이 아닌 자율 운영 방식의 시스템으로 진화하려는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추세이며, 통합 에지 플랫폼이 기존의 폐쇄적이고 고립된 방식의 시스템과 미래의 연결된 개방형 시스템의 연결 통로가 된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윈드리버는 자율 운영의 기반이 되는 임베디드 OS 및 에지 플랫폼을 통해 안전성과 안정성을 담보하는 동시에 경제적으로 혁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윈드리버는 엣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5가지 전략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고객들이 경제적이고 확장 가능한 엣지 워크로드 통합을 구현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는 점이 꼽혔다. 그리고 혼합된 안전성, 보안, 실시간 기능을 위한 시스템 파티셔닝의 지원은, 다양하고 까다로운 안전 규제들을 준수하면서 효율적인 시스템 구성을 가능하게 한다. ‘주요 엣지 데이터로의 접근성 강화’는 엣지 단에 더 많은 인텔리전스의 배치에 따라 더 많은 데이터가 엣지에서 생성되고 있는 만큼, 이 데이터들을 활용해 고객들이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재 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이 클라우드 기반에서 개발되고 있는 만큼, 윈드리버는 클라우드 기반의 에플리케이션을 엣지로 가져와 활용할 수 있도록 엣지 플랫폼을 클라우드 환경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랜딩 구역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엣지 단에 점점 더 많은 인텔리전스가 배치되면서 유연성 등의 측면이 중요해지는 만큼, 고객의 상황에 맞게 워크로드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엣지의 워크로드 및 가상 제어 기능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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