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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부품 선택으로 만드는, 더욱 안정된 환경의 전문가용 작업 PC

기사입력 : 2019년 09월 09일 12시 26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보통 PC는 그 정의에 따라 ‘개인용’이라는 인식이 강하고 ‘전문 작업 환경’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이미지가 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전문 작업 환경에서도 PC의 활용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이는 PC의 신뢰성 수준이 충분히 상향 평준화되어, 대부분의 작업들에서 신뢰성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이 포함된 워크스테이션 환경 대비 PC에서도 거의 손색 없는 기능과 성능, 신뢰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이 다양한 ‘전문 작업’들이 대규모의 조직이 아니라 개인 단위에서도 많이 이루어지면서, 개인 수준에서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PC에서도 작업을 위한 수요가 늘어난 모습이다.

생활의 즐거움과 편리함을 위한 가정용, 엔터테인먼트용이나 게이밍 PC에 비해, 업무를 위한 ‘작업용 PC’는 구성에 있어 좀 더 따져 볼 것이 많다. 비교적 간단해 보이는 사무 업무에서부터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영상, 3D 작업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를 위한 PC의 기본은 ‘안정성’이며, 장시간의 작업에서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 쪽에서 업무 효율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미덕이다. 또한 문제가 생기더라도, 이 문제를 최대한 빠르게 해결할 수 있어서 업무가 중단되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한데, 이는 업무 환경에서는 모든 것이 ‘비용’으로 환산되기 때문이다.

전문 작업 환경을 위한 PC 구성에 있어 중요한 점으로는, 검증된 구성을 통해 높은 성능과 신뢰성을 양립시켜 안정된 작업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꼽힐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안정된 작업 환경을 위해, 작업 환경의 핵심인 PC를 구성하는 부품들은 가능한 한 검증된 ‘정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높은 가격대를 가지는 전문 작업용 PC 구성에서, 비정품 부품을 사용해서 얻는 약간의 비용 절감보다 향후 문제 발생시 해결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이 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이 때, ‘정품’ 부품은 문제가 생기더라도 빠르게 해결해 작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작업 환경 전반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선택이 된다.

▲ 전문 작업 환경을 위한 PC는 높은 성능 만큼이나 ‘안정성’과 ‘신뢰성’이 강조된다

모든 PC에 있어 안정성과 신뢰성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될 부분이지만, 그 중요성의 무게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가정에서 인터넷 활용이나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PC는 적당한 비용과 성능, 일반적인 수준의 안정성을 갖추면 큰 무리가 없고, 설사 사용 중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에서 가끔 문제가 생겨도 보통 그리 큰 일이 생기지는 않는다. 하지만 ‘업무용’이라면 그 무게가 좀 남달라지는데, 중요한 작업 중 PC가 다운되고, 작업 중이던 데이터들이 손상되는 경우에는 문제가 좀 더 심각해진다. 특히 특정 기일 내에 작업이 완료되어야 하는 협업 환경에서, PC의 문제는 혼자만의 문제로 끝나지도 않는다.

이에, 신뢰성이 중요한 작업 환경에서는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이 포함되는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개인 작업 환경에서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성격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어느 정도 ‘검증된 조합’을 활용하면, PC 수준에서도 워크스테이션이 아쉽지 않을 정도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정도로, PC의 안정성과 신뢰성 부분도 꽤 많이 올라와 있다. 대부분의 경우, 최신 PC와 운영체제, 적절한 작업용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환경은 여타 워크스테이션 환경과 비교해 안정성이나 신뢰성 등의 측면에서 거의 손색이 없을 정도이고, 비용 효율 또한 높다.

작업 환경의 ‘신뢰성’ 측면에서는, 우선적으로 작업의 시작에서 완료에 이르기까지 PC가 문제없이 동작하는 것이 중요하며, 여기에는 하드웨어의 신뢰성과 호환성,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 등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또한 다른 관점에서의 ‘신뢰성’ 측면에서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수준에서 문제가 생겨도, 이를 빠르게 해결해 작업이 멈추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작업에는 사전에 협의된 완료 시한이 있고, 작업 중 트러블을 해결하는 시간 또한 궁극적으로는 ‘비용’으로 환산되기 때문이다. 작업용 PC가 단지 ‘성능’만 따져서는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전문 작업 환경을 위한 PC의 신뢰성은 ‘검증된 조합’과 ‘정품’ 부품으로 확보할 수 있다

이에 전문 작업 환경을 위한 PC는 성능 뿐 아니라 각 부품의 신뢰성까지 고려한 구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때, PC의 신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이미 많이 사용해서 검증된 조합의 사용 뿐 아니라, 각 부품의 ‘정품’ 선택도 중요한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PC 부품에서 ‘정품’의 의미는 ‘공인된 유통사와 공식 수입 절차를 거쳐 시장에 유통되는 제품’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공식적인 경로로 유통되는 만큼 보증 기간과 사후 지원에 대한 체계도 분명한 편이다. 이 ‘정품’ 부품의 가장 큰 장점은 보증 기간 내 제품 이상시 빠르게 수리나 교환 등의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며, 이는 시간이 곧 비용인 작업 환경에서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정품 부품의 경우, 구입 후 초기 불량이거나 사용 중 보증 기간 내에 문제가 생길 경우 국내에서 빠른 조치가 가능하지만, 정품이 아닌 경우에는 외국으로까지 제품을 보내면서 시간이 좀 더 걸리거나, 혹은 아예 조치를 받을 수 없는 경우도 생긴다. 특히 고성능 작업환경을 위한, 고가의 고성능 제품이 사용 중 문제가 생겼을 때, 정품이 아니라서 아무 조치도 받지 못하고 해당 부품을 새로 구입해야 하는 경우에는 비용과 시간 모두에서 큰 손실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에 고성능, 고가의 작업용 PC를 위한 부품들의 선택에서는 ‘정품’이 가지는 든든함의 의미가 좀 더 배가된다.

신뢰성 높은 작업용 PC를 위한 부품 선택에 있어, 정품 부품들이 제공하는 보증 기간은 제품의 신뢰성을 간접적으로 나타내기도 한다. 대부분의 경우, 보증 기간이 긴 제품이 좀 더 높은 신뢰성을 가진다고도 생각할 수 있는 것인데, 최근 PC 부품들의 신뢰성이 높아지면서 각 제품들의 평균 보증 기간들도 상당히 길어진 편이다. PC의 중심인 프로세서는 인텔의 경우 정품 박스 기준 3년의 보증 기간을 가지고,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 또한 3~5년 정도의 보증 기간이 보통이다. SSD 또한 이제 5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고, 파워서플라이의 경우에는 5년 이상의 보증 기간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이러한 긴 보증기간 또한 정품 부품들에서 누릴 수 있는 장점이다.

▲ ‘정품’ 프로세서의 경우 박스 측면에 정품임을 알리는 스티커가 있다

국내에 공식 경로로 유통되는 정품 부품들은 대부분 이를 나타내는 별도의 표식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PC의 중심인 프로세서에서 인텔의 정품 박스 프로세서 제품에는 밀봉된 박스 외부에 국내 정품임을 나타내는 스티커가 있다. 이에 인텔의 정품 프로세서를 구입하는 경우, 박스의 밀봉 여부, 박스와 제품의 정보들이 서로 일치하는지 정도를 확인하고, 스티커 정보 조회를 통해 정확한 제품명이 등장하는지 등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인텔의 프로세서는 프로세서의 고유 시리얼 번호를 통해 정품 여부를 구별하고 있는 만큼, 구입시 프로세서에 마킹된 시리얼번호와 제품 박스의 시리얼 번호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보증 기간 동안 박스를 보관하는 것도 권장된다.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의 경우 일반적으로 박스에 유통사 정품을 알리는 스티커가 있고, 유통사별로 시리얼번호를 통해 정품 여부를 관리하고 있다. 그리고 시리얼번호의 경우에는 박스와 함께 제품에 스티커로 붙어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양 쪽의 정보가 일치하는지를 확인하고 사진 등으로 기록을 남겨두는 것도 편리한 방법이다. 이와 함께, ‘정품’ 부품의 보증 기간은 일반적으로 ‘구매일’을 기준으로 하는 만큼, 보증 기간 동안 정품 박스 등과 함께 구매 영수증을 남겨두는 것도 좋다. 한편, 정품 부품을 사용한 PC를 조립된 상태로 받을 경우에는, 부품의 원래 박스 포장을 모두 같이 받고, 도착한 PC에 사용된 부품이 박스와 일치하는지 정도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구입한 정품 부품들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는, 제품이나 박스에 붙어 있는 스티커에 표시된 수입사의 고객지원 센터 등으로 연락해 제품 수리나 교체 등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수입사에서 별도의 고객지원센터나 택배를 통한 제품 수리와 교체를 제공하며, 일반적인 경우 택배를 사용해도 1주일 이내에 처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인텔 프로세서의 경우는 조금 특별한 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공인 대리점 3사의 정품인 경우 공인 대리점을 구분하지 않고 통합 지원이 제공되고 있고, 지정 택배사를 사용시 왕복 택배 비용도 고객센터 쪽이 지원한다. 이 외에도 사용자들이 PC 사용 중 겪는 어려움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 정품 부품의 선택은 전문 작업을 위한 ‘믿을 수 있는’ PC를 위한 필수적인 부분이다

한편, 구입한 부품이 정품이 아닌 경우로는 몇 가지 상황이 있을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박스 제품의 병행 수입이다. 이 경우 해외 시장용 포장과 함께 글로벌 기준의 보증이 적용될 수 있는데, 문제가 생기면 글로벌 RMA 혹은 제품이 유통된 지역으로 직접 가야 하는 경우도 있다. 혹은 OEM 시장에서 나오는 벌크 제품이 있을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보증 기간도 짧고, 개인이 보증을 받을 방법은 거의 없다. 이 외에는 ‘해외 직구’라는 방법도 있는데, 일단 해외 직구된 물건을 타인에게 사는 경우는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고, 본인이 직구해 사용하는 경우 보증은 글로벌 RMA 혹은 제품 유통 지역의 정책에 따르게 되어,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할 수도 있다. 한편 몇몇 메이커는 한국 시장의 경우 글로벌 RMA 대상국에서 제외하고 있기도 하다.

정품 부품의 가장 큰 매력은 확실한 출처에 기인하는 신뢰성과 보증 정책이겠지만, 이 외에도 정품 부품의 구입을 매력적이게 하는 다양한 혜택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인텔의 정품 프로세서에는 맥아피 ‘안티바이러스 플러스’ 제품의 90일 버전이 제공되고, PC 사용 중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한 곤란함을 해결할 수 있게 돕는 원격지원 서비스 ‘셀프 PC 케어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러한 혜택들을 통해, 신뢰성이 중요한 전문 작업용 PC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기도 하다. 이 외에도, 그래픽카드나 SSD 등에서는 구매 시기에 따라 최신 게임이나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용권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들이 종종 진행되기도 하니, 이를 잘 챙기면 정품 부품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PC에 있어 ‘안정성’과 ‘신뢰성’은 성능 만큼이나 중요한 가치이며, 특히 전문가들의 작업용 PC라면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이에 작업 환경에 핵심이 되는 PC를 구성함에 있어서, 구입할 때 약간의 비용 차이를 위해 이후의 여러 가지 위험을 안고 가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비용이 약간 더 높아지더라도 안정성과 신뢰성에서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것이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한다. 그리고 이 때, ‘정품’ 부품의 선택은 PC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해 안정성과 신뢰성 측면을 더욱 높이며, 제품들이 제공하는 보증 기간 동안에는 높은 신뢰성을 갖춘 환경에서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만큼, PC를 사용하는 기간 전체로 봤을 때 여러 모로 현명한 선택이자, 당연한 선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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