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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성공적 데뷔, 세계무대서 융복합 인재 양성 경쟁력 입증

기사입력 : 2019년 09월 11일 15시 12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이 9월 5일부터 9일까지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개최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2019(Ars Electronica Festival 2019, 이하 아르스 페스티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 융복합 창의인재 육성 위해 세계적 미디어아트 및 테크놀로지 축제 참가 지원

매년 9월 오스트리아 린츠 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행사인 아르스 페스티벌은 미래지향적인 최첨단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는 융복합 축제다. 출범 40주년을 맞은 올해는 50여 개국에서 1,450여 명의 창작자·엔지니어·과학자와 1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가하며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아르스 페스티벌에는 ▲융복합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이하 콘텐츠원캠퍼스) ▲콘텐츠 장르별 문화기술 전문인력 양성(이하 콘텐츠임팩트) 등 콘진원의 인재양성사업 2개 프로젝트의 교육생 및 관계자 90명이 최초로 참가했다.

◆ 콘텐츠원캠퍼스, 프로젝트 전시·워크숍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교류 기회 제공

콘텐츠원캠퍼스 사업 관련 약 60명의 교육생과 관계자들은 ‘콘텐츠원캠퍼스 - 네트워크 인텔리전스(Content One Campus – Network Intelligence)’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융복합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아르스 페스티벌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인 캠퍼스 부문은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전 세계 대학과 소속 학생들이 참여해 서로의 기량을 공유하는 전시행사로 올해는 세계 각국의 57개 대학이 참가했다. 국내 14개 대학생들도 콘진원이 캠퍼스 존 내에 마련한 콘텐츠원캠퍼스 전시에서 그동안 준비했던 프로젝트를 뽐내는 기회를 가졌다.

6일에는 콘텐츠원캠퍼스 참가자들에 전 세계 학생들과 아르스 페스티벌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워크숍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건국대 ▲계원예대 ▲동국대 경주 ▲목원대 ▲상명대 천안 ▲성결대 ▲중앙대 학생들이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워크숍 참석자들은 건국대 교육공학 전공 학생들의 <AI스피커 기반 교육콘텐츠 개발 프로젝트(2018년 과제)>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 교육 콘텐츠와 배지서비스 개발 프로젝트(2019년 과제)>에 대해 기술의 발전이 가져오는 교육의 변화와 미래인재 양성 방향을 예측해보고 이에 대한 한국의 빠른 대응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호평했다.

◆ 콘텐츠임팩트, AI·VR·AR 등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로 갈고 닦은 실력 자랑

한편 혁신과 융합을 대표하는 국내외 기관, 콘텐츠 기업, 창작자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선도형 융복합 전문 인재(크리에이터, 문화기술개발자) 양성을 목표, 올해 6개 과정을 운영하는 ‘콘텐츠임팩트’ 사업에서는 ▲성균관대산단 ▲피엠씨프러덕션 컨소시엄과 ▲서울예대산단이 각각 주관하는 2개 과정의 교육생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가해 약 2개월 간 열정적으로 준비한 공연과 전시 작품을 선보였다.

먼저 성균관대산단-피엠씨프러덕션 컨소시엄이 제작한 <테키온(TechiEon)>은 UNESCO 등재 무형 문화재인 태껸(택견)과 인공지능·증강현실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5일과 6일 하루 한차례씩 총 2회의 공연을 펼쳐 전석 매진사례를 기록했으며, 한국의 전통무술에 관심을 갖고 공연장을 찾은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K-Pop, 퓨전국악 등을 소재로 한 VR콘텐츠를 전시한 ‘Corea Impact @AEF 2019’ 부스에는 K-Pop의 높은 인기를 증명하듯이 많은 체험객들이 몰려 국내 유명 아이돌그룹이 등장하는 VR콘텐츠를 생생하게 즐겼다. 특히 퓨전국악 VR콘텐츠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도록 서울예대산단 교육생들이 해금, 가야금, 색소폰, 베이스기타 등의 동서양 악기들로 즉석 공연을 펼친 버스킹 무대 앞에는 현장을 지나던 많은 관람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어깨를 들썩이며 국악의 흥겨운 가락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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