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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페르디난드 피에히 회장 기리는 람보르기니 시안(Sián) FKP 37 모델 공개

기사입력 : 2019년 09월 12일 16시 28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 SNS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독일서 열리고 있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슈퍼스포츠카 ‘시안(Sián) FKP 37’ 를 공개하면서 페르디난드 피에히(Ferdinand Piech) 폭스바겐 전 회장을 추모했다.

역사상 가장 빠른 람보르기니인 시안은 총 10년간 (1993~2002) 폭스바겐 회장을 역임한 페르디난드 피에히 회장을 기리는 의미로 ‘시안FKP 37’이라는 모델명을 갖게 되었다. 페르디난드 피에히 회장은 1937년 출생한 후 태어나 1998년 폭스바겐 그룹이 소유한 아우디 AG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를 인수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이사회 회장 겸 CEO인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는 “피에히 박사는 본능적으로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매력과 잠재력을 이해하고, 이 브랜드가 그만의 독특한 이탈리아 슈퍼 스포츠 카 아이덴티티와 엔지니어링 DNA를 유지하면서도 폭스바겐 그룹과 잘 맞아떨어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그는 엔지니어이자 혁신가였다. 피에히 박사는 특히 람보르기니의 상징과도 같은 자연흡기 V12 엔진의 매력을 좋아했는데, 시안 FKP 37 은 바로 이 V12 엔진에 최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을 결합한 것이다. 시안 FKP 37은 오늘날 람보르기니의 번영과 미래를 향한 혁신을 예고하며, 피에히 회장과 폭스바겐 그룹의 기여에 부합하는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브리드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 슈퍼 스포츠카인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은 세계 최초로 적용된 하이브리드 슈퍼 충전기와 새로운 소재 기술, 그리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람보르기니만의 퍼포먼스 등 새롭고 특별한 하이브리드 기술을 선보인다. 볼로냐 방언으로 ‘번개’를 의미하는 시안(sian)이라는 이름에서도 엿볼 수 있듯, 람보르기니 최초의 양산 전기차인 시안 FKP 37의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은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탑재하고 있음을 분명히 시사한다.

티타늄 인테이크 밸브 적용 등 개선된 시안 FKP 37의 V12 엔진은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높은 785마력(785hp@8,500rpm)의 출력을 뽑아내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34마력이 더해져 합산 819 마력의 최고출력을 만들어낸다. 초 경량 소재들을 대폭 적용해 아벤타도르 SVJ를 능가하는 무게 당 마력비를 갖추게 됐으며, 최고 속도는 350km/h 이상이다.

람보르기니가 자체 개발한 첨단 회생제동 시스템을 장착한 시안 FKP 37은 슈퍼 캐패시터의 대칭적 작동방식 덕분에 브레이크가 작동할 때 마다 에너지 축적 시스템이 완충이 되며, 해당 에너지는 전기 모터가 자동으로 해제되는 130 km/h 이내에서 성능 향상에 활용된다. 또한 혁신적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저단 기어에서 즉각적인 가속 향상을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 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2.8초 이하에 불과하다. 이는 람보르기니 역사 상 가장 빠른 가속 성능이다.

세 전 200만 유로 이상의 가격으로 모두 판매가 완료된 63대의 시안 FKP 37오너들은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센터인 ‘센트로 스틸레(Centro Stile)’와 람보르기니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 ‘애드 퍼스넘(Ad Personam)’ 부서와 함께 오뜨꾸뛰르 방식으로 자신만의 특별한 차를 가지게 될 것이다.

 
-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전시개요

람보르기니 부스에는 자체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인 애드 퍼스넘(Ad Personam) 공간을 제공하는데, 람보르기니 실내의 안락함과 특별함을 더해주는 이태리 산 패브릭 알칸타라(Alcantara)의 특별 전시를 포함한 고객 전용 라운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세계 최초의 슈퍼 SUV인 우루스 (Urus) 와 함께 우라칸 에보(Huracán EVO) 스파이더와 쿠페의 애드 퍼스넘 버전 2대가 전시되어 있다.

2020년식 우루스는 실내 경험의 새로운 차원을 정의해주고 있다. 이번 모델의 경우 소프트 클로징 도어 기능과 새로운 커넥티비티 서비스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여기에는 프라이빗 e-콜과 온라인 긴급출동 서비스, 그리고 네비게이션과 엔터테인먼트와 연결된 새로운 기능 들이 포함된다. 뿐만 아니라 수 많은 개인화 옵션들 또한 더욱 확대되었다. 전시되어 있는 우루스는 블루 엘레오스(Blu Eleos) 색상으로 새로운 크롬 패키지가 적용되어 이 차의 실루엣을 더욱 강조해주고 있다. 우아한 실내 전체에는 시트, 하부, 루프 라이닝, 카펫과 트렁크(안전벨트까지)를 포함 비앙코 폴라 (Bianco Polar: 화이트 색상) 가죽이 적용되어 있다.

전시되어 있는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는 애드 퍼스넘으로 만들어졌으며, 다층의 매트 페인트로 칠해 진 로쏘 에포나(Rosso Epona) 실외 색상은 하이글로시 블랙 스타일 패키지와 다이아몬드 마감 처리된 블랙 나르비(Narvi) 림과 대조되어 이 차의 유니크한 디자인을 강조한다. 실내에는 새로운 가죽 스포츠 시트가 로쏘 안드라(Rosso Andra) 색상과 레드 스티치로 적용되어 실외 색상과 매칭 된다. 표면은 람보르기니가 특허 받은 카본 스킨의 적용으로 한 층 더 풍부해졌다.

애드 퍼스넘 스튜디오에 전시되어 있는 우라칸 에보 쿠페는 새로운 애드 퍼스넘 색상인 비올라 미트라스(Viola Mithras)가 적용되어 있는데, 이 색상은 보라색 바탕에 푸른 빛이 돌아 빛 반사에 따라 모습이 달라진다. 실외는 하이글로시 블랙 스타일 패키지와 브론즈 20인치 나르비 림(Narvi Rim)으로 마무리 되었다. 실내에는 블랙 가죽과 알칸타라가 조합되어 있으며 디테일은 브론즈 가죽과 실외 색상을 반영한 바이올렛 스티칭이 적용되어있다. 스타트 스탑 버튼 커버는 실외 색상과 동일한 색상이 적용되었다.

람보르기니 부스에는 람보르기니 브랜드 익스텐션(Lamborghini Brand Extension)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모두 람보르기니의 소재와 디자인 DNA로부터 영감을 받은 람보르기니 남성 패션, 액세서리와 새로운 가방 컬렉션의 프리뷰 등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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