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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흙의 평화’, 한반도 도자문화 역사 알린다

기사입력 : 2019년 09월 19일 21시 53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 SNS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개최되는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남북도자 특별전>을 통해 한반도 도자예술 발전의 역사를 조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0회 째인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 세계 40여 개 국가의 도자예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문화축제다.

이번 행사는 ‘흙의 평화(Peace through Clay)’를 주제로 한다. 도자예술을 통해 한반도, 나아가 세계평화를 기원하고, 전 세계 도자예술을 하나로 연결하는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9월 27일 여주도자세상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69년 동안 갈라져있던 남북의 흙이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재회하여 ‘평화의 도자’로 탄생한다는 내용의 주제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곤지암도자공원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특별전 <남북도자 하나 되어>가 개최된다. 이 전시는 분단의 아픔을 겪은 남•북한의 전통 도예가인 황인춘, 유근형, 지순택, 우치선, 임사준과 그 후손들의 주요 작품 70여 점을 통해 도예가로서 그들의 삶을 조명한다. 이를 통해 분단 이후 단절된 역사 속에서 한반도의 도자 문화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살펴볼 수 있다.

10월 4일, 11일에는 이 전시와 연계해 특별강연이 열린다. 한반도 도자예술의 미래를 모색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한국의 전통도자’, ‘남북도자 회고와 전망’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도예인들과 관람객이 함께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도자예술 공원을 조성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총 25,915개의 도자기 꽃을 만들어 곤지암도자공원 내 <세라믹플라워 가든>을 꾸미는 것으로, 숫자 '25,915'는 남북으로 갈라진 1948년으로부터 현재까지의 총 일(日) 수를 의미한다.

이 외에도 흙놀이 경연대회, 나만의 도자테라리움 만들기, 클레이 올림픽, 클레이 플레이 등 흙을 주제로 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흙’은 남과 북, 전 세계, 그리고 예술계와 대중을 이어주는 평화의 매개체다”라며, “도자문화의 예술적 가치를 새롭게 정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개막 전날인 9월 26일까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 및 쿠팡, 위메프, 티몬, 야놀자 등 소셜커머스 및 여가플랫폼에서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입장권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입장권은 이천세라피아, 여주도자세상, 곤지암도자공원 등 3개 행사장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통합권과 1개 행사장을 선택 관람할 수 있는 단일권으로 구분되며, 사전예매 시 최대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입장권에는 지난 도자비엔날레 대비 실질적인 금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용권을 추가되어 행사장 내 체험프로그램, 마켓, 식음시설 등 다양한 유료콘텐츠를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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