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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앤아이, 라만 센서를 적용한 스마트 페디클 스크류 시스템 개발 정부과제 선정

기사입력 : 2019년 09월 20일 15시 01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SNS
생체흡수성 소재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앤아이(대표 구자교)가 미래사업으로 스마트 페디클 스크류(척추고정형 스크류) 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한다.

유앤아이는 17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중 ‘라만센서를 적용한 스마트 페디클 스크류 시스템 개발’ 한국-캐나다 글로벌 컨소시엄 국내 주관 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개발기간은 2019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이며, 15억 규모의 정부과제비(한국 및 캐나다)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캐나다 ODS(Optical Detection Systems) Medical社가 개발한 뇌 부위의 암 진단 분야에서 독보적인 라만분광 센서기술을 발전시켜 유앤아이 주력 제품인 페디클 스크류 시스템과 융합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Smart 페디클 스크류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국내에서는 유앤아이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참여기관인 연세대학교가 컨소시엄을 이루는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이다.

유앤아이는 라만 센서를 적용한 스마트 페디클 스크류 시스템 개발을 총괄하며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향후 국내는 물론 미국 FDA 등 해외 인·허가를 추진하여 사업 주관자로서 2022년을 목표로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페디클 스크류 시스템에 최적화된 라만 센서 개발은 이 부문에서 의료기술이 검증된 캐나다 ODS Medical社가 해외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 개발사업은 최근 척추시장의 트렌드인 최소 침습기법을 이용한 MIS(Minimally Invasive Surgery) 척추수술에 도입될 기술로서 MIS 시장은 현재 전 세계 22억 달러 규모이며 2024년까지 연평균 5%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신흥시장이다.

최근 도입된 MIS 수술은 최소절개, 최소출혈, 최단시간이 가능한 척추 유합술로 환자의 신체적 및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는 장점이 있으나, 기술력에 있어서는 현재까지 3D 이미징 진단 장비를 대체할 수단이 개발되지 않았고 기존 장비로는 페디클 스크류의 삽입점을 정확하게 진단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라만 센서는 체내 구성 성분을 정확히 센싱할 수 있으므로 국소 부위를 선택적으로 관찰함으로써 뼈, 근육 등 실시간 진단이 가능하여 삽입점을 정확하게 선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기술이 완료되면 MIS 척추수술에 획기적인 기술변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앤아이는 컨소시엄의 주관기관으로서 페디클 스크류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R&D능력을 바탕으로 해외 주관기관과 효율적인 공동연구를 주도할 예정이라며 척추 시장에서 독점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통해 세계 표준화를 선도하여 고부가가치 스마트형 페디클 스크류 시장을 확대하고 미래가치 사업으로 매출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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