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보그(SwissBorg)는 바이낸스 등 총 네개의 글로벌 거래소를 통합하는 멀티노드 주문집행관리시스템(OEMS)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스위스보그는 바이낸스·크라켄·힛빗(HitBTC)·LMAX 거래소 오더북을 연결하여 자체 마스터북을 개발하고 각각의 거래소와 최저 수수료를 합의하였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앱을 통해 다수의 거래소에서 가격정보를 실시간 비교 후 가장 저렴한 가격에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것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거래량이 가장 높은 거래소 중 하나로 꼽히는 바이낸스는 자산앱 이용자들에게 큰 유동성 제공할 예정이며, 크라켄은 영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을 위한 다양한 자금 지원 옵션과 엄격한 보안 표준을 가지고 있어 안정성을 높인다. 기관투자자 전용 거래소인 영국 LMAX는 주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에 대해 한층 더 높은 거래량을 제공하며 거래소에서 흔히 발생하는 다운타임, 자산 동결 문제를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위스보그의 CHSB 토큰이 상장되어 있는 힛빗은 자산앱의 생태계를 담당할 CHSB토큰 유동성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알렉스 파젤 스위스보그 커뮤니케이션 대표는 “네가지 오더북을 연결하여 이용자들에게 네 배의 유동성을 제공하고 최저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확률을 네배 높이게 되었다”라며 “거래소 추가연결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지만 서비스의 질을 손상시키지 않는 선에서 신중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위스보그는 자산앱에서 구현될 최저 거래수수료와 이용방법에 대해 향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업데이트를 통해 암호화폐 번들로 구성된 테마별 인덱스를 런칭하고 리스크를 줄이는 자체 리밸런싱을 하여 쉽고 안전한 암호화폐 투자를 가능케 할 예정이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