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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S 서울패션위크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9년 10월 01일 14시 44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서울디자인재단은 10월 1일 오전, 서울 DDP 살림터 3층 나눔관에서 2020 S/S 서울패션위크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2020 S/S 서울패션위크의 운영과 변화된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부임한 전미경 서울패션위크 총감독, 패션사업팀 김수정 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미경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서울패션위크의 총감독직을 맡게 되어 설레면서도 영광스럽다. 에디터로서는 여러 쇼를 참석해왔지만 총감독으로서 쇼 안에 들어와보니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과 콘텐츠가 많고 전략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디지털화되는 시대를 맞아 온라인에서 실시간 비즈니스를 연계해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강화함과 동시에, K-뷰티, K-팝과 같은 K-스타일 페스티벌로서 서울패션위크의 외연을 확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0 S/S 서울패션위크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부임한 전미경 서울패션위크 총감독

이번 2020 S/S 서울패션위크는 실질 구매력이 높은 신흥 마켓인 아시아 12개국의 바이어 135명을 초청해 참여 디자이너들의 수주 상담 기회를 넓혀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거래 규모가 큰 유명 온라인 쇼핑몰 센스(SSENSE, 캐나다), 매치스패션(MATCHES FASHION, 영국), 네타포르테(NET A PORTER, 영국), 모다 오페란디(MODA OPERANDI, 미국), 마이테레사(MY THERASA, 독일) 및 루이자비아로마(LUISA VIA ROMA, 이탈리아)의 바잉 디렉터 또는 시니어 바이어가 서울패션위크를 찾아 이후 이커머스로의 확장 및 비즈니스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을 포함한 미주 및 유럽의 유명 백화점, 편집숍, 온라인 바이어 30여 명이 초대된다.

특별히 이번 시즌에서는 처음으로 미국의 저명한 글로벌 패션매체 WWD와 협력하여 다각화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WWD는 2020 S/S 서울패션위크의 스페셜 에디션을 발간하고 현장에서 배포할 예정이며, 디지털 시대에 맞춰 패션위크 기간 동안 컬렉션 리뷰 정보를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가장 빠르고 현장감 있게 디자이너 및 컬렉션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에도 영국 런던패션위크와의 해외 교류 일환으로 런던 디자이너 ‘애슐리 윌리엄(Ashley Williams)’를 초청해 패션쇼를 펼친다.

이번 시즌에서 주목할 포인트는 강화된 공공성으로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확충됐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 큰 반응을 얻었던 글로벌 멘토단으로 구성된 멘토링 세미나와 포트폴리오 리뷰는 그대로 유지되어 진행된다. 특히 지속가능성 패션의 혁신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지속가능패션 서밋 서울 2019’가 신설되어 10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된다. 패션혁신을 주제로 패션과 커뮤니티 발전, 인간/기술의 조화, 지속가능패션 뉴웨이브, 패션산업의 미래성장까지 총 4가지 세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환경,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실천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 서울패션위크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자 한다.

▲ 지난 시즌 큰 반응을 얻었던 글로벌 멘토단으로 구성된 멘토링 세미나와 포트폴리오 리뷰는 그대로 유지되어 진행된다'

또한 서울패션위크의 대중성 강화를 위해 기존에는 패션쇼에 대해 관심이 있어도 관계자만 입장가능해 직접 참여하는 기회가 적었던 관람객에게 서울 컬렉션의 티켓 판매를 실시한다. 패션쇼 입장의 문턱을 낮춰 공공성을 확보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에 대중이 참여할 수 있도록 티켓은 10월 4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고, 현장에서도 판매한다. 컨퍼런스와 더불어 10월 14일부터 크레아 팹랩에서 DESIGN LIFE, DESIGN FUTURE, DESIGN SUSTAINABILITY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와 함께 제로 웨이스트 워크숍도 진행된다. 오프닝으로는 명예디자이너 설윤형 전시가 10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되며, 원하는 관람객 누구나 관람을 할 수 있다.

2020 S/S 서울패션위크는 10월 14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2층 명예디자이너 설윤형 오프닝 리셉션을 시작으로 15일부터 19일까지 알림 2관과 살림터 지하 3층에서 32개의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브랜드와 1개의 기업쇼 ‘데무 박춘무(DEMOO PARKCHOONMOO)’, 1개의 런던 디자이너 ‘애슐리 윌리엄(Ashley Williams)’ 패션쇼까지 총 32개의 서울 컬렉션이 열린다.

이와 함께 어울림 광장에서는 차세대 디자이너로 선정된 제너레이션 넥스트(Generation Next) 20개 브랜드의 쇼가 진행되며, 지난 3월 2019 F/W 시즌에 신설된 대학생 우수작품 패션쇼(SFW Young Talents Show)는 이번 시즌에 살림터 지하 3층으로 위치를 옮겨 더욱 커진 규모로 선보일 계획이다.

▲ 강화된 공공성으로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확충시킨다.
 
▲ 오프닝으로는 명예디자이너 설윤형 전시가 진행된다.

▲ 어울림 광장에서는 차세대 디자이너로 선정된 제너레이션 넥스트(Generation Next) 20개 브랜드의 쇼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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