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목) 오전 3시 25분 경,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영동선 봉화~봉성역 사이 선로에 산사태로 토사가 유입됐다.
이로 인해 이 구간을 운행 중이던 해랑 관광열차(청도 20:35 ~ 정동진 06:20) 전체 10량 중 2량(기관차 1량, 객차 1량)이 궤도를 이탈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코레일 측은 초기대응팀과 119가 현장에 즉시 출동해 열차에 타고 있던 24명(고객 19명, 승무원 5명) 모두 안전하게 대피시킨 후 버스로 연계 환승 조치했다.
한편, 코레일은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안전하게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영동선 영주~강릉역 간 상/하행 열차 운행이 중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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