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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엣지 프레스 컨퍼런스 2019] 에코스트럭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6U 월마운트 신제품 발표

기사입력 : 2019년 10월 08일 09시 54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은 9월 19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호텔에서 ‘엣지 프레스 컨퍼런스 2019’ 행사를 통해, 엣지 인프라를 위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전략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행사에서 ‘Life at the Edge’를 주제로, 효율적인 엣지 인프라의 구축과 운영을 위한 ‘에코스트럭처’ 플랫폼과 다양한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IoT 활용의 확산 등과 함께 IT 인프라 전반의 구성에서 ‘엣지’ 인프라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2025년에는 전 세계 기업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75%는 엣지에서 생성되고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엣지 인프라의 구축과 운영에 있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Life at the Edge’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AI 및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및 비즈니스 수익성 향상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 대담한 아이디어와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하고, 이러한 기회를 구현하기 위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전략과 솔루션, 협력 등을 소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엣지 인프라의 손쉬운 배포를 위한 ‘에코스트럭처 마이크로 데이터 센터 C-시리즈 6U 월마운트(EcoStruxure Micro Data Center C-Series 6U Wall Mount)’ 신제품을 사전 공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월마운트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엣지에 서버와 네트워킹을 배포하기 위한 혁신적인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며, 전통적인 월마운트 캐비닛 대비 더 적은 면적으로 차지하면서도 더 긴 깊이를 가지는 장비들을 장착해, 단순한 방법으로 배포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옵션 제공되는 리튬 배터리 기술 기반 UPS나, ‘에코스트럭처’ 아키텍처 기반의 모니터링과 가시성 제공, 원격지 배포에서의 물리적 보안을 위한 기술들을 갖춰, 엣지 인프라의 효율과 신뢰성을 높인다.

▲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새롭게 선보인 ‘에코스트럭처 마이크로 데이터 센터 C-시리즈 6U 월마운트’

▲ 바그와티 프리사드 슈나이더 일렉트릭 오퍼 매니지먼트 부사장

바그와티 프리사드(Bhagwati Prasad) 슈나이더 일렉트릭 오퍼 매니지먼트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많은 기업들의 IT 환경은 다양한 지역에 걸친 ‘하이브리드’ 형태로 구축될 것이며, 이 때 기업 IT 환경에 존재하는 다양한 크기의 데이터센터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공통된 언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 데이터센터의 규모 측면에서, 마이크로에서부터 열 형, 팟 형은 물론, 모듈형이나 이보다 더 큰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센터 기반 환경까지 제공할 수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사이즈와 종류의 데이터센터에 관리성, 손쉬운 설정, 빠른 배포, 더 높은 유연성 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제 데이터센터의 배치 환경은 더 이상 잘 관리되는 전통적인 ‘데이터 센터’만이 아니며, 엣지 데이터센터는 전통적인 데이터센터보다 더욱 다양한 환경 속에서 구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제는 열악한 산업 현장이나 리테일의 점포 내 협소한 공간에서도 엣지 데이터센터가 구축되어, 데이터를 수집하고 결과를 돌려받는 일련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런 경우, 시설을 위한 기본적인 물리 보안 수준의 확보, 손쉬운 배치와 관리, 손쉬운 프로젝트의 통합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이 자리에서 선보인, ‘에코스트럭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C-시리즈 6U 월 마운트’는 엣지에 서버와 네트워킹을 배포하기 위한 혁신적인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며, 전통적인 월마운트 캐비닛 대비 더 적은 면적으로 차지하면서도 더 긴 깊이를 가지는 장비들을 장착해, 단순한 방법으로 배포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리튬 배터리 기술 기반 UPS나, ‘에코스트럭처’ 아키텍처 기반의 모니터링과 가시성 제공, 원격지 배포에서의 물리적 보안을 위한 기술들을 갖춰, 엣지 인프라의 효율과 신뢰성을 높였다.

▲ ‘에코스트럭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C-시리즈 6U 월 마운트’의 주요 특징

▲ 6U 공간에 전원과 UPS까지 갖추고, 다양한 표준 랙 서버들과 높은 호환성을 갖췄다

이 6U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로컬 엣지 수준에서 최소 규모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필요한 기반 인프라 환경을 모두 갖췄다. 이 솔루션은 최대 6U의 공간 중 관리와 UPS를 위해 2U 정도의 공간을 사용하고, 나머지 4U 정도의 공간을 IT 장비를 장착해 엣지 데이터센터를 위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구성은 하이퍼컨버지드 환경의 2U 서버와 네트워크 스위치 정도를 사용하는 것이지만, 좀 더 큰 컴퓨팅 역량이 필요한 경우에는 4U급 서버를 사용하는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또한 최대 762mm 깊이의 장비 장착을 지원해, 고성능, 고밀도 시스템의 활용에도 제약이 적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 에코스트럭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C-시리즈 6U 월마운트의 디자인에서 강조한 것으로 ‘상면 면적’을 꼽았다. 이에 무거운 장비를 장착하고서도 적은 면적을 차지하고, 벽 등의 공간에도 잘 위치시킬 수 있도록, 전통적인 월마운트 캐비닛의 구조와는 다른 수직 배치 형태의 디자인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상면 면적 사용을 줄이고, 벽에 장착하는 경우의 편의성도 더욱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 솔루션에 사용되는 리튬 배터리 기술 기반 UPS는 더 적은 부피를 차지하면서도 더 큰 용량을 제공할 수 있고, 수명도 길고 서비스와 유지관리가 쉽다는 장점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 솔루션의 전원 배분기(PDU: Power Distribution Unit) 또한 ‘매니지드 PDU’가 사용되어, 스위치의 원격 제어 등이 가능하다고 소개되었다. 물리적인 보안 측면에서도 장비를 지킬 수 있는 키록 도어와 패널 등 기본적인 물리 보안 관련 장비는 물론이고, 보안을 위한 카메라 등의 옵션 기능도 마련되어 있다. 이와 함께, 유닛의 온도나 습도, 누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센서도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센서는 지그비(Zigbee)를 사용해 무선으로 연결되어, 캐비닛 안 어디에나 쉽게 장착해 활용할 수 있다.

▲ 컴팩트한 패키징으로 엣지 데이터센터를 위한 모든 것을 갖출 수 있게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 ‘에코스트럭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C-시리즈 6U 월마운트’가 엣지에서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구축에 있어, 인프라를 더욱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레퍼런스 디자인과 훌륭한 도구들을 사용해 구성에 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사전 검증되고 통합 구성되어, 완제품 형태로 출고될 수 있어 현장의 설치 시간도 최소화할 수 있는 선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뛰어난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글로벌 차원에서의 표준화된 공급 기간과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관리 차원에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기반의, 중앙화된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모든 알람과 분석을 중앙의 대시보드로 확인할 수 있어, 현장에 운영 인력이 상주할 필요성을 최소화했다. 또한 이 운영 환경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을 통한 관리도 가능해, 고객들의 IT 운영 인력이 IT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에코스트럭처 IT’ 플랫폼은 데이터 주도의 통찰력을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큰 문제가 생기기 전에 예측 가능한 다운타임 안에서 사전 대응해, 예측하지 못한 다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 6U의 월마운트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솔루션에서 높은 수준의 처리 성능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근의 2U 급 서버들은 수백 TB급의 스토리지를 어렵지 않게 구성할 수 있으며, 수집되는 데이터들의 상당 부분은 중앙의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되고 엣지에 저장되는 데이터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6U에서 구성 가능한 컴퓨팅 역량은 엣지에서는 아주 강력한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다. 또한 온도 조건 등 가혹한 사용 환경에 대한 부분으로는, 주요 서버 제조 업체들이 제공하는, 운영 가능 온도 범위가 넓은 서버 모델들의 조합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엔드투엔드로 모두 지원하고자 함을 전략이자 강점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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