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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의 전설이 살아있는 중국의 희망봉 ‘성산두’

기사입력 : 2019년 11월 10일 18시 14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고대 중국에서 극동 끝자락으로 알려진 곳이 바로 ‘성산두’다. 역사적으로도 한반도 진출을 위한 군사 요충지로, 백제 멸망 당시 소정방이 13만 수군을 거느리고 출진한 곳이기도 해 여러모로 역사적인 장소다.

성산두가 유명한 이유는,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아 사방팔방에 배를 띄운 곳이어서다. 전설을 기념해 성산두와 인근지역에는 진시황 관련 관광지가 다수 개발된 것이 특징. 지난 1988년에는 국가급 명승지로, 지난 2002년 10월에는 국가 AAAA급 관광지로 지정되어 중국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 성산두 관광지 중앙 정원에 들어서면, 종루와 고루를 보게 된다.

▲ 성산두는 중국 고대국가들의 한반도 진출 거점이었던 탓에, 한국인 입장에선 만감이 교차할 곳.

▲ 고대중국에서는 성산두가 자신들이 육로로 갈 수 있는 마지막 끝이라고 봤다. 그래서 희망봉에 비견되는 요지이기도 하다.

▲ 진시황이 일찍이 불로초 탐사대를 보냈던 곳이기도 해, 중화민족의 동방 진출 최전선이라는 의미가 짙게 드리운 곳이다.

▲ 성산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진시황과 중국 민간신앙들을 다룬 사당이 위치해 있다.

▲ 최근에는 진시황 출행을 묘사한 동상이 조성되어, 촬영 포인트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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