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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노인복지관, 평생교육프로그램 발표회 및 전시회 ‘어느 멋진 날’ 성황리에 열려

기사입력 : 2019년 11월 19일 19시 16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봉화군노인복지관 (관장 신세환)은 11월 19일(화) 봉화군청소년센터에서 어르신들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어느 멋진 날”라는 부제 아래 진행된 이번 발표회는 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에서 1년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이고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로 13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였다.

신명나는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실버합창, 어르신체조, 민요반 등의 공연이 진행되고 각 순서가 마칠 때 마다 참여하신 어르신 및 관중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이어졌다.

이외에도 성심유치원 원아팀, 한국펫고등학교, 봉화시장문화사랑회의 특별공연은 발표회를 더욱 빛내 주었다. 또한 어르신 작품 전시회는 11월 19일(화)부터 11월 27일(수)까지 봉화군노인복지관 2층과 3층 로비에서 어르신들의 서예작품, 민화그림, 공예품, 스마트폰 활용작품, 한글반 창작시 등을 전시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개성과 실력을 발현할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및 어르신 3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풍선아트봉사대 및 직원 등 총 330여명에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며, 지역의 큰 잔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평생교육 발표회를 통해 무대에 올랐던 최OO어르신은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정신이 없고,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다른 누군가에게 공연을 보여주고 박수를 받아보니 너무나 가슴 벅차고 기뻤다”라며 이렇게 공연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복지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봉화군노인복지관 신세환 관장은 시월의 어느 멋진 날 가사를 인용하여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거야”라며 직접 후렴구를 불러줌으로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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