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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야외활동 업그레이드하는 웨어러블 기기들

기사입력 : 2016년 10월 14일 16시 37분
ACROFAN=권용만 | press@acrofan.com SNS
운동거리와 자세는 물론 실시간 활동량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밴드와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종류의 헬스케어용 웨어러블 기기가 출시되면서 야외활동이 한 차원 진화하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활동의 계절인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산책이나 트레킹, 등산, 자전거타기, 달리기 등 ‘가을 즐기기’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 같은 활동에 적합한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할 경우 보다 과학적인 운동 습관을 형성하고 나아가 건강을 챙기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개인별 야외활동의 취향이나 유형에 맞는 다양한 기능의 제품이 출시돼 있어 선택의 폭은 매우 넓어졌다. 

제주도의 올레길을 계기로 전국의 시군구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잇따라 지역 내 공원은 물론 유명 산과 관광지 주변에 이색적이면서도 다채로운 둘레길 등을 조성하면서 가볍게 걷는 산책이나 트레킹이 가능한 코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야외활동을 원하지만 힘들고 격한 운동을 원치 않는 사람들은 이 같은 곳을 완상하면서도 자신의 걸음걸이와 운동량을 체크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제품이 ‘직토워크’이다.

걷기를 좋아하는 ‘워킹(walking)족’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헬스케어 스마트밴드 ‘직토워크’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인 ㈜직토가 현재 한국과 미국 일본, 홍콩, 두바이 등 5개국에서 판매 중인 스마트 IT 기기다. 손목 착용 후 잘못된 걸음걸이가 감지되면 진동으로 신호를 보내 올바른 걸음을 유도한다.

구부정한 걸음(hunch walking), 발을 끄는 걸음(drag walking), 폰을 보는 걸음(phone walking), 느린 걸음(slow walking) 등 4가지 유형의 잘못된 걸음걸이를 내장된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통해 착용자 팔의 스윙 궤적을 X-Y-Z라는 3각축, 3차원 모션 그래프로 인식해 알려준다. 산책이나 트레킹 시 잘못된 걸음걸이 습관을 바꾸는데 효과적이다.

장시간 잘못된 걸음으로 걷게 되면 발바닥 통증이나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편안게 오래 걷고 싶다면 무엇보다 바르게 걷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일정 시간 바르게 걸으면 0점부터 99점까지 점수를 매겨 사용자에게 알려주기도 한다. 이는 다른 스마트밴드에는 없는 ‘직토워크’ 만의 기능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특허를 취득한 기술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체형 비대칭 분석, 실시간 활동량 측정, 전화/메시지 수신 알람 등 다양한 기능도 갖추고 있다. 블루투스로 연동된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걸음 수와 이동거리, 칼로리 소모량, 수면 패턴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직토는 한편 업계 최초로 ‘직토워크’ 사용자에게 전국 80개 병원 건강검진 우대 및 진료 예약, 24시간 전문 간호사 건강상담 등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더밸런스멤버십’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산책이나 트레킹 보다 격한 등산이나 자전거타기, 골프 등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삼성의 ‘기어핏2’가 제격이다. 지난 7월 출시된 삼성 ‘기어핏2’는 제품 자체에 GPS 센서가 탑재돼 스마트폰 없이도 사용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인식해 달리기,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총 15가지의 운동 종목을 지원한다.

이전 기어핏과는 달리 내장된 GPS 센서를 활용한 기능과 다양한 특화 앱을 제공한다. 골프 코스 정보와 거리, 고저차 측정이 가능한 골프 전용 앱인 ‘골프나비’를 이용할 수 있고, 아웃도어 포털 커뮤니티 ‘트랭글’과 연계해 자전거 기록 측정이 가능한 ‘바이크 타임어택’ 앱은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유용하다.

또한 16개 국립공원과 1500개의 등산로 정보를 담은 ‘등산 네비게이션’ 앱도 이용할 수 있다. 이렇게 GPS 센서를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폰 앱 이외에도 24시간 활동 측정, 음악 저장 및 재생, 방수 기능 등 스마트밴드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돼 있다.

중장거리 마라톤을 즐기는 아웃도어족들을 위한 스마트기기도 출시돼 있다. 미국 위성항법장치(GPS) 장비업체인 가민이 최근 출시한 스마트워치 ‘포러너 235’는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 ‘러너’들에게 특화된 웨어러블 기기다. 강력한 성능을 가진 GPS 센서와 심박 수 체크 기능을 탑재한 이 제품은 운동을 돕는 기능에 충실하다.

특히 ‘달리기’를 할 때 제품의 장점이 드러난다. 주파 거리, 주파 시간, 구간별 페이스 등 다양한 측정 기능을 갖춘 ‘포러너 235’는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기기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운동능력도 향상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민 엘리베이트(Garmin Elevate)’ 기능은 손목을 통해 심박 수를 측정해 심박수 영역, 최대 유산소 섭취량(VO2 MAX)까지 측정한다.

이렇게 측정된 정보들을 바탕으로 주파 예상 시간, 회복 소요 시간, 달리기 강도, 휴식 시간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달리기’에 특화된 기능들 뿐만 아니라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 수면 상태 측정, 스마트 알림 기능, 음악 감상 등 다양한 기능들을 기기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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