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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국제항공 한국 취항 기념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9년 12월 04일 21시 13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미얀마 국적항공사 ‘미얀마국제항공(Myanmar Airways International; MAI)’이 12월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 취항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국, 태국 등을 포함해 아시아 노선 개척에 주력하고 있는 미얀마국제항공에게 이번 인천-양곤 주 4회 운항 노선은 첫 한국 취항 노선이다.

인천행 양곤발 노선은 매주 월, 수, 금, 일요일 오전 1시 50분에 인천을 출발하여, 현지 시각 오전 6시에 양곤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돌아오는 편은 매주 화, 목, 토, 일요일 16시 45분에 양곤에서 출발하여, 인천에는 다음날 오전 12시 50분에 도착한다.

이와 관련해, 미얀마국제항공은 2019년 12월 5일 오전 1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정기노선 취항을 기념하며 테이프커팅식을 가질 예정이다.

▲ 타네스 쿠마(Tanes Kumar) 영업이사가 프레젠테이션을 맡았다.

미얀마 최대의 도시, 양곤을 본사로 1993년에 설립된 미얀마국제항공은 2011년에 자매 항공사Air KBZ와 한 그룹을 이루었다. 현재 미얀마의 가장 큰 항공 그룹 중 하나이며, Air KBZ와의 공동운항 노선을 포함하여 미얀마 국내에 총 18개 목적지를 연결하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동시에 전 세계 11개 목적지로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아시아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미얀마 내 국제 항공노선 좌석 공급량의 약 7%를 차지하는 미얀마국제항공은 2020년까지 항공기의 수를 2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국제선 항공기를 에어버스 기종으로 맞춰 대외적인 인지도 향상을 노리고 있다.

▲ 미얀마국제항공 보유 항공기와 향후 투자 계획이 공개되었다.

▲ 미얀마 국내선과의 연계가 미얀마국제항공의 가장 큰 이점.

▲ 에어버스 최신기재로의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국가를 대표하는 승무원 신규 유니폼 등이 공개되었다. 이 외에도 기내식 등 서비스 강화가 예고되었다.

미얀마국제항공은 양곤과 만달레이를 허브로 방콕, 싱가포르, 중국, 인도 등의 국제선 노선을 운항 중이다. 특히 항저우, 허페이, 광저우, 난창 등 8개의 중국 노선을 운항하며 미얀마와 중국을 활발히 잇고 있다.

시즌에 따라 종교 순례자를 위해 인도 가야로 향하는 전세기 운항을 진행하기도 한다. 또한 항공사 안전도와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AirlineRating에서 검증한 항공사로, 미얀마국제항공은 AirlineRating.com 세계 항공사 안전성 부문에 7등급을 평가 받았다. 같은 등급의 항공사로는 에미레이트항공, KLM, 캐세이퍼시픽 등이 있다.

▲ 보 투라(Bo Thura) 최고운영책임자와 타네스 쿠마 영업이사가 질의응답에 나섰다.

한편, 황금과 미소의 나라로 국제적인 인지도를 지니며 2,500여 년에 걸친 유구한 불교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미얀마는 한국인이 미얀마 전체 관광객 수 5위에 오를 만큼 국내에서 떠오르고 있는 여행지로, 색다른 해외여행지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단연 추천할 만하다.

특히 이번 미얀마국제항공의 취항으로, 최고의 사원들이 가득해 세계 불자들의 성지순례지로 손꼽히는 양곤, 뛰어난 전경과 불교 건축의 보고로 불리는 바간, 아름다운 수상마을이 펼쳐진 인레 호수의 도시 헤호, 우수한 전통이 간직한 미얀마 버마 문화의 중심지 만달레이,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까지, 볼거리 가득한 미얀마 여행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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