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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스토리지 IT 트렌드 및 신제품 소개 미디어 워크샵

기사입력 : 2019년 12월 11일 11시 24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퓨어스토리지(Pure Storage)는 12월 10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서, 2020년의 IT 인프라 관련 트렌드와 이에 대응하는 자사의 신제품들을 소개하는 미디어 워크샵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퓨어스토리지는 2020년에 예상되는 트렌드로 AI와 고급 분석 기술의 빠른 확산,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활용 증가, 새로운 플래시 기술의 등장과 올플래시 데이터센터의 현실화, 그리고 서비스 모델로의 IT 소비 추세의 확산 등을 꼽았다.

퓨어스토리지는 올플래시 스토리지의 활용 확산에 대응해, 플래시어레이//X(FlashArray//X)사용 고객들 중에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극적으로 향상하기 위해서 초고성능의 스토리지를 요구하는 경우 채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 가속기 ‘다이렉트메모리 캐시(DirectMemory Cache)’를 추가했다. 이는 퓨리티(Purity)와 인텔 옵테인(Intel Optane) 스토리지 클래스 메모리(Storage Class Memory, 이하 SCM)를 조합해, 응답속도를 25~50%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용량 최적화 올플래시 어레이인 플래시어레이//C(FlashArray//C)는 QLC 미디어를 기반으로 해 하드 디스크의 구매 비용으로 티어1에서 기대하는 안정성과 일관된 올플래시 성능을 제공하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퓨어스토리지는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보다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퓨어스토리지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Pure Storage Cloud Data Services)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주요 기능들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기존 ‘플래시블레이드’에 비해 두 배 이상 데이터 수용이 가능한, 150 블레이드 스케일아웃으로 최대 8PB 규모의 구성이 가능한 새로운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를 소개하고, 기업의 AI 환경 활용을 가속화하는 ‘AI 데이터 허브’ 솔루션을 소개했다. 그리고 퓨어스토리지는 이러한 일련의 모든 포트폴리오를 ‘서비스 형태’의 소비 모델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퓨어스토리지 배성호 지사장

▲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확대와 시장의 변화로, 접근 가능 시장 기회의 규모는 크게 늘었다

퓨어스토리지 배성호 지사장은 이 자리에서, 퓨어스토리지는 창립 이후 지금까지 10년여간, 올플래시 기반으로 기존의 디스크 기반 스토리지보다 더 작고, 더 전력소비량이 낮고, 더 빠르고, 더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토리지를 전달해 왔다고 소개했다. 또한 스토리지의 ‘신뢰성’ 측면에서는 무중단 업그레이드, 클라우드 기반의 관리, AI 기반의 운영 환경, 클라우드를 활용한 데이터 보호, 암호화와 QoS 등을 통해, 기존의 스토리지보다 더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제 퓨어스토리지는 500억 달러 이상 규모의 시장 기회를 마주하고 있고,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을 통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퓨어스토리지의 2016 회계연도 기준, 접근 가능한 시장 기회의 규모는 240억 달러 정도였지만, 2020 회계연도 기준으로 접근 가능한 시장 기회 규모는 500억 달러 수준에 달한다. 이러한 접근 가능한 시장 기회의 확대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으로는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꼽히며, 연평균 32%의 성장률을 보인 바 있고, 이 영역에 퓨어스토리지의 포트폴리오는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와 ‘클라우드스냅’이 있다. 또한 플랫폼 부문에서도 포트폴리오가 더욱 세분화되어, 이제 퓨어스토리지는 서버 스토리지와 공유 스토리지 뿐 아니라 AI 워크로드를 위한 플랫폼까지 제시하고 있다.

한편, 퓨어스토리지는 이제 ‘올플래시 어레이’가 시장조사기관의 시장 분류에서 기업의 ‘1차 스토리지’로 바뀌었으며, 이는 올플래시 어레이가 기업의 중요한 워크로드를 위한 스토리지 구성에 보편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반영한다고 소개하고, 이 영역에서 퓨어스토리지는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시장의 ‘리더’로 분류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퓨어스토리지의 향후 여정으로는 서비스 형태로의 소비 모델 제공 확대와 ‘현대화된 데이터 경험’을 제시했다. 특히 퓨어스토리지는 클라우드와의 관계에서, 클라우드와 함께 가는 파트너십의 관계이며, 향후 ‘구독’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마크 조빈스 퓨어스토리지 APJ CTO

▲ 퓨어스토리지의 ‘모던 데이터 경험’은 이러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마크 조빈스(Mark Jobbins) 퓨어스토리지 APJ CTO는 이 자리에서 먼저, 2020년에 예상되는 IT 시장 트렌드를 소개했다. 그가 가장 먼저 꼽은 것은 ‘서비스로의 IT 소비’이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혁신의 빠른 도입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오브젝트 스토리지가 기업의 1차 스토리지로 위치할 정도로 중요성이 커질 것이며, 고급 분석 기능과 AI 활용이 빠르게 도입되면서 컴퓨트 레이어의 경제성과 데이터 플랫폼의 변화를 만들고 있고, 방대한 데이터에 대응하면서 실시간성의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환경의 구현이 플래시 기술을 통해 현실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플래시 메모리 기술 또한 ‘올플래시 데이터센터’를 더욱 현실적으로 만들고 있다. 용량의 경제성 측면에서는 QLC 미디어가, 성능 측면에서는 스토리지 클래스 메모리(SCM)가 기존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기반을 만들며, NVMe와 NVMeOF(NVMe over Fabric)은 스토리지의 고성능, 저지연 연결에 대한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AI의 활용과 서비스 고도화 측면에서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 입장에서도 기술을 제품에 능숙하게 통합, 활용하고 있으며, 새로운 서비스와 새로운 차원의 고객 경험을 위한 민첩성을 갖춘 새로운 플랫폼 측면에서는 ‘컨테이너’ 기술의 활용이 확대될 것이라 덧붙였다.

많은 기업이 당면한 중요 과제로 꼽히는 ‘디지털 변혁’은 모두가 그 필요성을 잘 인지하고 있고, 특히 데이터 분석과 보안과 관련된 부분에서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세계에서 충분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데이터에 대해 쉽고 매끄럽게, 언제나 필요할 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하지만 전통적인 인프라의 ‘사일로’ 구조는 이런 디지털 시대의 요구사항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서로 고립되어 데이터의 공유가 어려운 사일로 구조는 디지털 변혁의 여정에 있어 ‘장애물’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퓨어스토리지는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위해 ‘모던 데이터 경험’을 제시했다. 현재 데이터를 사용하고자 하는 ‘데이터 소비자’는 전통적인 앱 뿐 아니라 웹스케일, 분석과 AI, 컨테이너와 VM 등 인프라 관련, 개발자와 관리자, 데브옵스 등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들 소비자들은 데이터에 매끄럽게 접근하고, 동일한 데이터에 여러 소비자가 동시에 접근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확장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런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한, 데이터 접근에 대한 새로운 방법으로는 ‘API 정의 중심’, ‘매끄러운 오케스트레이션’, 컨테이너 기반 환경에서 데이터가 쉽고 빠르게 적용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아우르고 자동화된 클라우드 기반 관리 등을 꼽았다.

▲ 플래시어레이//X에는 고성능을 위한 ‘다이렉트메모리 캐시’ 기술이 선보였다

▲ 하드 디스크 기반 어레이의 대체를 노리는 용량 최적화 올플래시 어레이 ‘플래시어레이//C’

퓨어스토리지는 플래시어레이//X(FlashArray//X)에서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 가속기 ‘다이렉트메모리 캐시(DirectMemory Cache)’를 소개했다. 퓨어스토리지는 플래시어레이//X에 다이렉트메모리 모듈을 장착해, 시스템 중단 없이 즉각적으로 성능 향상을 가능하게 하며, OLTP 및 OLAP에서 스토리지 지연 시간을 25~50%까지 줄여 응답속도에 민감한 데이터베이스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다이렉트메모리 캐시’는 인텔 옵테인(Optane) 스토리지 클래스 메모리를 읽기 캐시로 활용하며, 다운타임이나 구성변경 없이 퓨리티 OS 환경에서 성능에 대한 최적화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퓨어스토리지의 ‘에버그린’ 스토리지 프로그램은 이러한 새로운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퓨어스토리지는 디스크 기반 어레이에서 올플래시 기반 어레이로, 그리고 NVMe와 NVMeOF 연결의 활용을 통해 스토리지 성능을 지속적으로 높여 온 바 있으며, ‘에버그린’ 프로그램을 통해 이러한 기술의 발전을 여러 세대에 걸쳐 별도의 중단이나 이전, 마이그레이션 등이 없이 적용해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플래시어레이//C(FlashArray//C)는 용량 최적화 올플래시 어레이로, 티어 2급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환경에서 하드 디스크의 구매 비용으로 티어1에서 기대하는 안정성과 일관된 올플래시 성능을 제공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 플래시어레이//C는 QLC 메모리의 경제성을 기반으로 용량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99.9999%의 가용성, 퓨어1(Pure1)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 API 자동화, AI 기반 기술지원 등 다른 모든 플래시어레이 제품들에서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동등하게 제공한다. 퓨어스토리지는 이 플래시어레이//C가 제공하는 중요한 가치로 예측 가능한 꾸준한 성능, 용이한 관리성, 디스크 기반 어레이 대비 뛰어난 성능, 엔터프라이즈 급 환경과 솔루션의 제공 등을 꼽았다.

플래시어레이//C는 1PB 유효 용량을 제공하는 366TB 원시 용량 구성에서부터 4.2PB 유효 용량을 제공하는 1.4PB 원시 용량 구성까지의 확장성을 제공하며, 평균 5:1 데이터 절감율 및 10:1의 총효율성을 제공한다. 퓨어스토리지는 이 제품이 기업들의 환경 복잡성 제거, 올플래시 환경으로의 애플리케이션 이동과 데이터셋 별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고자 했던 요구에 대응하며, 주요 사용 사례로는 성능과 비용에 따라 플래시어레이//X와 플래시어레이//C 사이에서 정책 기반의 VM 스토리지 계층화,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보호와 재해복구 환경, 멀티클라우드 테스트, 개발 환경, 퍼블릭 클라우드로의 백업에서 중간 단계 장비로의 활용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 플래시블레이드의 규모 확대로, AI 등을 위한 더 많은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 퓨리티 소프트웨어 기반의 ‘클라우드 블록 스토리지’ 서비스가 AWS에서 제공된다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는 기존에 비해서 두 배 이상의 데이터 수용이 가능한, 150 블레이드 스케일 아웃이 가능한 새로운 ‘플래시블레이드’가 소개되었으며, 단일 네임스페이스에서 기존의 두 배 가량인 8PB 규모의 데이터 플랫폼 구성을 제공한다고 소개되었다. 또한 이 ‘플래시블레이드’는 시스코, 엔비디아 등과 함께 하는 AI 최적화 컨버지드 인프라 에이리(AIRI)에서, 더욱 큰 규모의 데이터를 분석,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그리고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고객은 AI 활용을 위해 준비된 플랫폼과 간소화된 인프라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보다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퓨어스토리지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Pure Storage Cloud Data Services) 포트폴리오에도 새로운 기능들이 선보였다. 먼저 AWS용 퓨어스토리지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Pure Storage Cloud Block Store for AWS)는 AWS 기반의 클라우드 블록 스토리지에서도 온프레미스의 퓨어스토리지 환경과 일관된 데이터 서비스, 복원성 및 양방향 데이터 이동성, 통합된 관리 및 소비 경험을 제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성을 간소화한다. 또한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는 클라우드에서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원활히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웹스케일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더욱 강력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또한 퓨리티 클라우드스냅(Purity CloudSnap)은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데이터를 전송하여 클라우드 전용 스토리지 데이터 백업솔루션의 가능성을 극대화한다. 이 클라우드스냅은 이제 멀티 클라우드를 지원하여, AWS 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퓨리티 클라우드 스냅은 고객의 복잡한 SLA와 어레이 및 볼륨 복구 컴플라이언스 정책을 충족할 수 있도록 온프레미스에서 고객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복구를 지원하거나, 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로 데이터 복원을 지원한다. 한편 퓨어스토리지는 향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에 블록 스토어의 지원이나, 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의 지원 플랫폼 확대 또한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퓨어스토리지는 현재 많은 고객들이 IT 소비에 있어서도 전통적인 구매나 리스 모델이 아닌, ‘서비스’ 형태로의 소비를 희망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구매 형태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퓨어스토리지는 자사의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에 걸친 모든 플랫폼과 서비스에 대해 ‘Pure as-a-Service’를 통한 ‘서비스형’ 모델로 제공하고자 하며, 사용한 만큼 지불하고, 짧은 기간의 사용 또한 가능하며, 에버그린 프로그램도 상시 적용되고, 유니파이드 하이브리드 배포를 지원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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