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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CFS 2019’, 왕좌의 주인공 브라질 ‘확정’

기사입력 : 2019년 12월 14일 17시 34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전세계 최고 권위의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인 ‘CFS 2019 (CROSSFIRE STARS 2019)의 결승전 대진이 빈시트 게이밍과 블랙 드래곤의 맞대결로 압축됐다고 13일(금) 밝혔다.

이번 대회 4강전은 브라질과 중국의 자존심 대결로 눈길을 모았었다. 최근 양국의 라이벌 구도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빈시트 게이밍과 올 게이머스, 블랙 드래곤과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의 대결이 펼쳐졌다.

4강 첫 번째 매치업은 브라질 빈시트 게이밍이 혈전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빈시트 게이밍은 올 게이머스의 초반 공세를 막아낸 뒤, 전원이 움직이는 올인 공격과 한 박자 호홉을 늦춘 지공을 번갈아 쓰며 올 게이머스의 혼을 빼놓았다. 1세트를 10대8로 꺾은 빈시트 게이밍은 ‘dgz’ 더글라스 실바와 ‘mazin’ 마테우스 실바는 절정의 샷으로 올 게이머스의 선수들을 쓰러트렸고 2세트도 10대8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 한 자리를 차지했다.

4강 두 번째 매치업에서도 브라질의 강세는 이어졌다. 블랙 드래곤에서는 ‘GoKen’ 사이오 산토스가 ‘넘사벽’의 슈팅 실력을 선보이며 종횡무진 맹활약했다. 2세트 후반전에서는 5킬을 따낼 때까지 한 번도 ‘데스’를 내주지 않 기도 했다. 반면,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은 ‘Mzin’ 저 마와 ‘4me’ 더펑시우가 노장의 투혼을 발휘했지만 두 세트 모드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중국 팀이 없는 결승전이 됐고, 브라질의 2연속 우승도 확정됐다. 이제 남은 관심사는 블랙 드래곤이 빈시트 게이밍을 꺾고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는냐가 될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여병호 실장은 “글로벌 팀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가 됐다고 해도 이번 대회에서 브라질 팀의 경기력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했다”라며 “이제 최종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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