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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닉스, ‘한국 기업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가속화 기대’ 2019 ECI 한국 결과 발표

기사입력 : 2020년 02월 12일 22시 24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 SNS
뉴타닉스(Nutanix)는 2월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인덱스(ECI: Enterprise Cloud Index)’의 글로벌과 한국 시장에 대한 주요 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의 응답자들 중 46%는 향후 12~24개월 내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5년 뒤 한국 기업들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용률 또한 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올해의 글로벌 조사 결과에서 눈에 띄는 점은, 전통적인 데이터센터의 사용이 감소할 것이라는 지난 해의 예상과 달리, 현실은 전통적인 데이터센터의 사용이 늘었다는 것이다. 이는 현재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의 역량이 실제 활용에 필요한 기대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하거나, 기업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역량의 부족, 아직 상호운용성과 이동성 등이 완숙 단계에 이르지 못한 점 등이 이유로 꼽혔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IT 운영 모델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꼽히며, 응답자의 71%는 앞으로 3년간 기존 및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동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결과에서는, 한국은 전통적인 데이터센터의 사용 비중이 글로벌 대비 크게 높고,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사용률은 글로벌 및 아태지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국의 기업들 또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여정에 대한 의지는 높은 편이며, 46%의 기업들이 향후 12~24개월 내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년 뒤 한국 기업들의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사용률은 각각 46%, 11% 증가할 것이며, 전통적인 데이터센터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49%, 13% 감소되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기업의 IT 환경에서 가장 보편적인 구성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 뉴타닉스 코리아 김종덕 지사장

▲ 지난 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여정에서 난관에 봉착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뉴타닉스 코리아 김종덕 지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의 ECI 결과에서 주목할 점으로 크게 세 가지를 꼽았다. 가장 먼저 소개된 것은, 응답자의 85%가 가장 이상적인 IT 운영 모델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꼽았다는 것이었다. 또한 73%의 응답자는 애플리케이션을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다시 온프레미스 인프라로 이전했으며, 응답자의 60%는 기업의 향후 클라우드 전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보안’을 꼽았다고 소개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발간된 ECI는 뉴타닉스의 의뢰로 시장조사기관 밴슨 본(Vanson Bourne)이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배포 현황과 도입 계획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24개국 2,650명의 IT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했다.

글로벌 IT 인프라 도입 트렌드에 있어, 현재 전통적인 데이터센터의 비중은 52% 정도에 이르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비중은 13.1% 정도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향후 기업들이 보고 있는 가장 이상적인 모델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꼽히며, 5년 내 기업들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도입률은 38.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전통적인 데이터센터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비중은 줄어들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기업들에 있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매력으로는 보안, 유연성, 클라우드 옵션의 확대 등이 꼽혔으며, 기대하는 혜택으로도 상호운용성과 애플리케이션 이동성, 통합된 관리와 운영 등, 운영 효율에 대한 부분이 중요하게 꼽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난 해 나타난 현실은 이러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여정을 역행하는 모습이었다. 2018년의 예상은 데이터센터 사용이 약 20.5% 감소하고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지만, 실제 조사 결과 지난 해 가장 도입률이 높은 것은 ‘데이터센터’ 였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오히려 줄어든 모습이다. 뉴타닉스는 이러한 모습이 나타난 이유로, 기업 환경에서 현재의 하이브리드 환경이 가진 역량의 부족 측면을 지적했는데, 관리의 어려움이나, 조직 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련 역량 부족, 아직 완숙단계에 이르지 못한 상호운용성과 이동성 등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이런 문제들에 대한 단기적인 대안으로 전통적인 데이터센터의 사용이 늘어났다는 해석을 제시했다.

단기적으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여정에서 난관에 봉착해 전통적인 데이터센터로의 역행이 나타났지만, 궁극적으로는 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여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49%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기업의 모든 니즈를 충족해 준다고 답변했으며, 응답자의 71%는 앞으로 3년 동안 기존 및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조사되었다. 그리고 기업들은 애플리케이션이나 워크로드를 인프라에 역동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는 ‘유연성’에 가치를 두며, 애플리케이션 이동성과 상호 운용성, 통합 클라우드 관리와 보안 등에서 장점을 기대하고 있고, 향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 한국 시장의 IT 모델 배포 현황은, 글로벌과 비교하면 좀 더 극단적인 수치가 나타났다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여정은 한 해 주춤했지만,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결과에서, 한국 시장에서 전통적인 데이터센터를 사용하는 비중은 글로벌 대비 더 높은 74%에 이르는 것으로 소개되었다. 또한 단일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률도 글로벌 평균에 비해 높은 31% 정도로 조사되었으며,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글로벌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소개되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여정은 여전히 유효하며, 글로벌 평균을 상회하는 46%의 기업들이 향후 12~24개월 내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할 것이라 응답했고, 2024년까지 한국 기업들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용률은 46% 증가하고, 전통 데이터센터의 사용률은 4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의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의 이유로 꼽은 특징은 24%가 응답한 ‘애플리케이션 이동성’이였으며, 이는 글로벌 대비 높은 수준이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유연성’에 확신을 가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최적화된 IT 인프라를 탄력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는 모습이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국 기업들 중 가장 견고한 IT 운영 모델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택한 응답의 비중은 글로벌이나 아태지역 평균보다 높았는데, 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보안 수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한국 기업들은 클라우드에 관한 의사 결정에서 ‘비용’이 중요한 고려 사항으로 꼽았으며, 특히 클라우드 관련 의사 결정에서 ‘비용 절감 혜택’, ‘내부 운영비용(OPEX)에 시간을 두고 투자할 수 있는 예산 역량’을 중요하게 고려했고, 보안이나 컴플라이언스 등은 타 지역 대비 비중이 낮았다고 소개되었다. 또한 클라우드 계획의 의존도 측면에서는, ‘규제 및 정책’의 중요성이 타 지역 대비 강조되고, 보안 측면은 타 지역 대비 낮은 모습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응답자의 62%가 애플리케이션을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다시 온프레미스로 이동할 것이라 응답한 것으로 소개되었다. 이는 이제 기업들이 퍼블릭 클라우드의 특징들을 파악하고, 워크로드에 가장 적합한 위치로의 재배치 과정으로도 해석된다. 향후 사용량에 대한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유연하고 즉각적인 자원 할당이 가능한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지만, 워크로드 수요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면 온프레미스 등 다른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률은 현재 글로벌 평균보다 낮지만, 5년 뒤에는 글로벌 평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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