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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디(PlayD), 코스닥 상장 통해 디지털 광고대행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도약 선언

기사입력 : 2020년 02월 20일 19시 09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KT그룹 디지털 광고대행사 플레이디(대표이사 허욱헌)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허욱헌 대표이사는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회사의 신사업인 일본 지사 운영과 온라인 커머스 운영에 주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디지털 광고대행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향후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 허욱헌 플레이디 대표이사

플레이디는 지난 2000년 네이버 검색광고 사업부로 시작하여 2010년 분리 설립된 KT그룹 종합 디지털 광고대행사다. 디지털 광고 전략 기획부터 광고물 제작, 광고 운영, 그리고 광고 매체와 접촉하여 광고를 집행하는 미디어렙 영역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디지털 종합 광고대행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디지털 광고 시장은 인터넷, 모바일 등을 포함한 디지털 매체 사용자가 증가하며 지속 팽창하는 추세다. 이와 더불어, 기존 TV나 인쇄물 등 전통매체 대비 세밀한 대상 타기팅을 강점으로 높은 광고 효과를 입증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플레이디는 급변하는 광고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의 장점을 섭렵하여 업계 선두 위치를 유지 중이다. 회사는 오랜 업력을 토대로 쌓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디지털 광고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해당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플레이디의 2019년 3분기 기준 실적은 매출액 299억 원, 영업이익 69억 원, 당기순이익 51억 원이다.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17.75% 성장했으며, 영업이익 41.92%, 당기순이익 22.90%가 크게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광고주와 매체 사이에서 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플레이어로서 업계 선두권을 점하고 있다.

■ 디지털 종합 광고대행사로서 차별화된 전문성과 다양한 역량 보유

2018년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 규모는 약 4조 3,935억 원으로 전체 광고 시장에서 약 37.5%를 차지했다. 이는 18.2%를 기록한 2010년 대비 점유율이 약 두 배 가량 성장한 수치로, 현재까지 빠르게 팽창하고 있는 디지털 광고 시장 규모를 대변한다.

플레이디는 국내 종합 디지털 광고대행사로서, 국내 디지털광고 시장과 동반 성장하면서도, 경쟁사와 차별화된 전문성과 독자적 노하우로 업계를 선도해왔다.

특히, 회사는 디지털 광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광고대행’ 영역을 넘어 매체 광고를 집행하고 효과를 측정하는 ‘미디어렙’ 영역까지 모두 수행 가능하다는 점에서 독보적 강점이 있다. 회사는 네이버, 카카오 등 다수의 광고 매체와 지속적으로 계약 관계를 유지 중이며, 광고 기획 단계에서 매체 계획까지 고려 가능해 고객사의 목표에 부응하는 가장 효율적인 미디어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디지털 광고 초기 시장을 섭렵한 플레이디는 20년이 넘는 업력 동안 국내 유수 기업들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양한 성공 사례를 쌓았다. 다양한 업종의 고객들과 협업하며 확보한 기업 신뢰도는 장기 계약을 도출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고객 유치 시에도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기업들이 광고대행사를 선택할 때에는 유관 업종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끈 레퍼런스가 선택의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회사는 2016년 34개의 고액 광고주를 보유했던 반면 2019에는 60개의 고액 광고주를 확보하는 등 기존 성공 사례가 또 다른 성공 사례를 구축하는 선순환 구조를 증명한 바 있다.

또한, 플레이디는 광고 집행 경험이 풍부한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이라는 무형적 자산도 뛰어나다. 회사는 업계 최대 규모의 인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의 전문 가들을 보유, 양성하고 있다.

검색광고 마케터 1급과 구글GCP(Google Cloud Platform) 등 전문 자격증을 전원 보유한 ‘디지털AE 조직’, 광고 매체별 특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디어 전담 조직’, 사이트 컨설팅 및 창의적인 광고물을 기획·제작하는 ‘디자인 전담 조직’, 광고 솔루션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솔루션 전담 조직’과 전체 캠페인의 통합 전략을 제공하는 ‘통합마케팅(IMC) 조직’은 상호 유기적으로 활동하며 회사의 성장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대의 국내 광고 트렌드를 책임지고 이끌어나가고 있다.

▲ 국내 포털과 해외 대형 매체 등을 모두 아우르는 일괄체계를 구축한 게 특장점.

▲ KT그룹 계열사로, 향후 5G 이동통신망 기반 디지털 마케팅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 ‘커머스 사업 진출’, ‘일본 디지털 광고시장 진출’…신성장동력 기대

플레이디는 오랜 업력에 기반한 높은 데이터 분석 효율성과 이를 통합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숙련된 인력, KT그룹의 재무 안전성을 기반으로 커머스 사업 진출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디지털 마케팅 대행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다양한 업종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광고 집행 성공 사례 분석 데이터까지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광고대행을 넘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직접 선별해 효율적으로 마케팅하는 커머스 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미 작년 하반기 숙련된 디지털 마케팅 전문 인력을 선별해 미디어커머스 사업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올해부터는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상품군을 선별하여 우수 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광고와 커머스를 융복합시키는 색다른 시도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잡는다는 복안이다.

▲ 한국에 비해 레거시 환경으로 평가받는 일본 현지에서 ‘디지털 전환기’라는 일련의 특수를 노리고 있다.

또한, 플레이디는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일본 디지털 광고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회사는 국내 광고사업 영역 확장 방안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연구해 왔다. 다년간 해외 광고시장을 분석한 결과, 일본 광고시장은 디지털 광고 비중이 전체 시장의 30% 미만에 그쳐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꼽혔다. 또한, 회사와 지속 협업해온 구글과 페이스북 등 글로벌 매체 비중이 커, 회사의 시장 초기 진입에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작년 말 일본지사 설립을 완료했다. 일본은 대형사 외 중소·중견 기업(SMB) 광고주를 위한 솔루션이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초기에는 중소·중견 기업 공략에 치중하고, 이후 대형기업 위주로 영업 기반을 서서히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플레이디는 일본 디지털 광고시장 내 조기 정착과 국내 커머스 시장의 안정적 진입 등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힘쓰는 한편, 기존 사업인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도 선두 위치를 지켜나간다는 각오다.

플레이디의 이번 공모 금액은 총 251억 원~284억 원이다.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일본 지사 설립·운영과 커머스 사업 운영 등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 주식수는 총 3,689,320주로, 전량 신주 모집이며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6,800~7,700원이다. 이번 달 24일~25일 수요예측을 거쳐, 3월 2일~3일 청약을 진행하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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