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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전면 개편 ‘2.0’ 버전 선보이면서 금융플랫폼 서비스 확대

기사입력 : 2020년 04월 27일 23시 26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 SNS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4월 27일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대고객 서비스 시작 이후 처음으로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한 ‘2.0’ 버전을 선보이고, 제휴 신용카드 서비스 출시와 함께 금융플랫폼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전면 개편된 ‘앱 2.0’을 통해, 사용자 경험 개선은 물론 금융플랫폼으로의 확장성 측면까지 고려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새로운 ‘카카오뱅크 앱 2.0’은 기존 1.0 버전의 사용성은 유지하면서, 고객들의 앱 사용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편리성을 더 강화해,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홈 화면에서는 보고 싶은 계좌만 노출하는 ‘계좌 편집’ 기능, 통장 잔고를 숨기는 ‘금액 숨기기’ 등의 편집 기능이 추가되었고, ‘내 계좌’ 기능은 화면 좌측 상단으로 재배치되어 고객들이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메뉴는 사용 동선에 따라 재구성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했으며, ‘알림’ 기능을 대폭 강화해, 고객의 금융 이용 상황을 기반으로 고객 개인형 맞춤형 알림을 제공하고, 앱 이용 경험의 확장을 제공할 것으로 소개되었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씨티카드와 협업해 각각 다른 혜택을 담은 각 사별 1종, 총 4종의 제휴 신용카드를 공개했다. 신용카드의 혜택은 카카오뱅크와 각 카드사가 공동 기획했으며, 신용카드 고객 모집은 카카오뱅크가, 발급 심사 및 관리는 카드사가 맡는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제휴 신용카드 상품 출시에서, 앱과 카카오뱅크 계좌 정보를 통해 대폭 간소화된 신청 절차를 통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뱅크 제휴 신용카드는 ‘라이언(Ryan)’을 대표 캐릭터로 내세워 카드사별 특색이 반영된 디자인과 함께, 카드 디자인 컨셉에 맞춘 스티커를 배송에 동봉해, 고객 취향에 따른 카드 재디자인도 가능하게 했다.

▲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카카오뱅크의 계좌 개설 고객은 2019년 7월 1,000만 명을 넘어섰고, 2020년 3월 기준 고객 수는 대한민국 경제활동 인구의 43%에 해당되는 1,200만명에 이르며, 지금도 매월 20~30만명이 계좌를 개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의 활동성 측면에서도, 월간 사용자 수(MAU)는 1,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지난 해 카카오뱅크를 통한 이체 건수는 4억 7,000만 건, 이체 금액은 134조원에 이르렀고, 이는 2018년 대비 90% 이상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체크카드 결제금액은 80%, 외화송금 건수도 70% 늘어났으며, 이에 지난해 계좌 보유 고객이 56% 증가할 때, 고객들의 활동 증가율은 70~90%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카카오뱅크가 달성한 또 다른 중요한 성과로는 ‘흑자 전환’이 꼽혔으며, 이는 수익을 통해 주요 비용의 감당이 가능해졌고,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가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자산규모는 22조 7,000억 원 규모로, 개인 신용 대출 규모로만 보면 특수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권 5위 수준이다. 그리고 2020년 카카오뱅크의 방향성은 ‘고객’을 중심에 두며, 고객의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시작해, 재해석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로 혁신을 만들어 가고 있고, 강력한 편의성과 직관적인 사용성, 재미와 공유를 통한 금융생활의 즐거움 등이 카카오뱅크를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목표로 제시한 ‘카뱅 퍼스트’는, 카카오뱅크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가 최고의 편의성과 경쟁력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들이 금융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존재가 되고자 하는 의미라고 소개되었다. 또한 이는 카카오뱅크가 고객에 드리는 약속이자, 상품과 서비스들의 지향점이고, 핵심 키워드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먼저, 조직 체계 측면에서는 모바일 앱 기획을 담당하던 채널 파트가 서비스 팀으로, 여신, 수신, 지급결제, 외환 등의 상품 파트는 비즈니스팀으로 확대 개편되었으며, 1, 2, 3차 레이어의 모든 업무 단위는 ‘팀’으로 구성된다. 또한 6월부터 법인명이 ‘카카오뱅크’가 되어,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플랫폼 비즈니스의 확대 측면에서는, 지난 해 주식계좌개설 신청 서비스와 연계대출에서 높은 실적과함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으며,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주식계좌개설 신청 서비스에는 NH투자증권이 추가되었고, 다른 증권사도 추가할 예정이며, 연계대출 또한 제휴 금융회사를 획대할 계획을 소개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제휴 신용카드’도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의 맥락이며, 신용카드 신청 단계부터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외에도, 오픈뱅킹 서비스는 상반기 말에 선보일 계획이며, 이 밖에도 여러 서비스와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카카오뱅크 앱 2.0’은 지금까지의 카카오뱅크 앱의 사용 경험을 유지하면서도, 더 편리하고 고객 중심적인 앱으로 진화하였으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만의 감각과 철학으로 기존의 것을 재해석, 보다 강화되고 진화된 고객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기술 중심, 기술 기반 은행이며, 이를 강화하고자 2021년에는 ‘기술연구소’를 열 계획이고, 이 기술연구소는 이달 초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소는 비대면 금융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을 개발, 테스트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카카오 공동체에 속한 여러 회사들과의 연결을 통해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IPO 또한 올 하반기부터 실무적인 준비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카카오뱅크 서비스팀 신선영 홈개편TF장

▲ 개편의 주안점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카카오뱅크 서비스팀 신선영 홈개편TF장은 카카오뱅크가 처음 시작할 때, 카카오뱅크는 모든 업무가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확보한 고객도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고객의 정의부터 고객의 목적, 고객의 요구 사항 등에서부터 시작해 더 많은 고민과 뱅킹에 대한 재해석이 필요했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카카오뱅크 1.0’에서는 기존 뱅킹 서비스와 차별화된 ‘막힘없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고객이 하나하나 기능을 찾아갈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경험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카카오뱅크 앱 2.0’은 이제 카카오뱅크도 천만 고객을 가진 만큼, 고객 경험의 극대화를 위한 개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뱅크 앱 2.0은, 1.0 버전의 사용성은 유지하면서, 고객들의 앱 사용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편리성을 더 강화하여 새로운 사용 경험을 선사하고, 앞으로 펼쳐질 많은 사업들에 대한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혔다. 그리고 새로운 버전에서는 가이드 탭이나 인사말 등의, 그 의미가 낮은 존재들이 삭제되었으며,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하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보강되었으며, 더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와 함께 더 많은 상품과 서비스, 콘텐츠 확장이 가능하도록 콘텐츠 및 메뉴 배치, UX 등이 재구성되었다고 언급되었다.

홈 개편에서는 ‘더 빠르게, 더 심플하게, 더 편리하게’가 지향점으로 꼽혔으며, 이를 위해 실행 속도부터 디자인 배치와 조정으로 심리적 속도까지 개선했고, 다양한 정보의 확인에 유리하도록 카드 사이즈 등의 조정과 함께 보고 싶은 계좌만 노출할 수 있는 계좌 편집 기능, 어디서나 사용하는 모바일 뱅킹 앱의 보안성 등을 위해 통장 잔고를 숨길 수 있는 금액 숨기기 기능 등 화면 편집 기능이 추가되었다. 사용빈도가 높았던 ‘내계좌’는 홈 화면의 좌측 상단으로 재배치되어 고객들이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재 고객의 자산 상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향후 오픈뱅킹 서비스도 ‘내계좌’ 메뉴에 위치할 계획이라고 소개되었다.

기존 메뉴는 사용 동선에 따라 재구성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했으며, ‘상품/서비스’ 메뉴는 더 많은 상품이 추가되더라도 심플한 구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되었다. 또한 ‘알림’ 기능이 대폭 강화되면서 기존의 ‘가이드’가 삭제되었고, 고객의 금융 이용 상황을 기반으로 고객 개인별 맞춤형 알람을 제공한다. 모든 알림에는 빠르게 내용을 파악 가능한 ‘타이틀’이 추가되었으며, 체크카드나 OTP 배송, 서류 심사 과정 진행 등에는 진행 프로세스에 대한 알림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고객센터는 챗봇 상담이나 FAQ 등을 보강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 카카오뱅크 비즈니스팀 우일식 제휴 신용카드 TF장

▲ 발급의 편의성 측면도 강력한 경쟁력이 된다

카카오뱅크 비즈니스팀 우일식 제휴 신용카드 TF장은 카카오뱅크의 제휴 신용카드 상품에 대해, 카카오뱅크가 고객이 은행에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함에 있어 현재 가장 보편적인 지급결제서비스이자, 지금까지 가지고 있지 않았던 ‘신용카드’ 상품을 확보함으로써 부족함을 채우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용카드 상품을 준비함에 있어, 앱에서 한 번에 끝내는 신용카드 신청으로 더 빠르게, 카카오뱅크의 정보를 활용해 번거로운 신청 절차를 대폭 생략하고 더 간편하게 카드를 발급받아, 다양한 혜택을 담아 취향에 따른 선택을 제공함으로써 더 쓸모있게 제공하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카카오뱅크가 이번에 선보이는 제휴 신용카드 상품은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씨티카드와 협업해, 각각 다른 혜택을 담은 각 사별 1종, 총 4종의 상품이 선보인다. 이 때, 신용카드 고객 모집은 카카오뱅크가 담당하며, 발급 심사 및 관리는 각 카드사들이 맡고, 카드별 혜택은 카카오뱅크와 각 카드사가 공동 기획하는 형태로 준비되었다. 카카오뱅크는 이런 제휴 모델을 통해, 기존 카드사의 운영 노하우와 카카오뱅크의 편리함을 결합해, 시너지를 최대화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제휴 신용카드가 제공하는 강점으로는 지금까지 보통 6단계로 구성되던 신청 단계를 앱에서 한 단계로 줄인, 빠르고 쉬운 신청 경험을 꼽았다.

카카오뱅크 제휴 신용카드는 '라이언(Ryan)'을 대표 캐릭터로 내세웠으며, 카드 디자인은 카드사별 특색이 반영되었다. 카드 배송 봉투에는 카드 디자인 콘셉트에 맞춘 스티커를 동봉할 계획으로, 고객 취향에 따른 카드 재디자인도 가능하다. 혜택은 각각의 카드사에 따라 다양하며, 각 카드사별로 프로모션을 통해 캐시백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제휴 신용카드 상품이 서비스에 있어서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기존에 신용카드 발급에 어려움이 있던 고객층에서도, 카카오뱅크 계좌 정보를 활용한 심사우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4종의 카드 상품은 서로 독특한 개성을 갖추어, 취향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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