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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혁신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과 지원 발표

기사입력 : 2020년 05월 01일 21시 08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레드햇(Red Hat)은 4월 28일 ‘레드햇 서밋 버추얼 익스피리언스 2020(Red Hat Summit Virtual Experience 2020)’ 행사를 통해, 레드햇의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비전에 따른 혁신을 위한 다양한 새로운 솔루션들과 지원 사항들을 발표했다. 레드햇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오픈 소스와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혁신이 현재 기업들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기술 뿐 아니라 사용자들과 커뮤니티를 위한 새로운 지원책들도 발표했다.

오늘날 클라우드는 온프레미스로부터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 및 엣지에 이르기까지 확장되었으며, 이러한 변화를 이끄는 핵심은 ‘오픈 소스’ 기술이다. 그리고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어떤 클라우드가 어디에 위치하는지 생각할 필요 없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필요할 때 데이터 워크로드 및 관리를 이동할 수 있는 민첩성과 이식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레드햇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러한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역량을 강화하는, ‘레드햇 오픈시프트(OpenShift) 4.4’, ‘쿠버네티스용 레드햇 어드밴스드 클러스터 매니지먼트 (Red Hat Advanced Cluster Management for Kubernetes)’, 그리고 오픈시프트 플랫폼을 컨테이너와 가상화 워크로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확장하는 ‘오픈시프트 가상화 (OpenShift virtualization)’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레드햇은 이번 서밋을 통해, 전례 없는 어려움에 봉착한 고객들과 커뮤니티를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먼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책으로는 신규 고객을 위한 기술 계정 관리(TAM)서비스 50% 할인 적용, 기존 구 버전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나 오픈시프트, Ceph 등의 제품에 대한 지원 기간 연장 제공으로, 어려운 시기에 기술 전환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커뮤니티를 위한 지원으로는 일시 해고자들과 구직자들을 위한 무료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며, 레드햇 시스템 운영 자격증(RHCSA)가 현재 무료로 구직자들에게 제공되고 있고, 필요한 스킬의 향상을 위한 50만 개 이상의 무료 온라인 교육 코스도 제공되고 있다.

▲ 폴 코미어 레드햇 CEO

▲ 레드햇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비전을 다시금 강조했다

폴 코미어(Paul Cormier) 레드햇 CEO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비전은 어느 한 개인이나 기업이 달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오픈 소스는 더 혁신적이고, 빠르고, 그리고 안전한 코드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레드햇은 수십 년 전 기업 시장에서 대부분 ‘독점 소프트웨어’ 가 사용되던 상황에서, 오픈 소스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로 변화의 움직임을 만들었으며, 이후 리눅스와 오픈 소스 생태계의 발전은 가상화와 클라우드, 컨테이너와 엣지 컴퓨팅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 오픈 소스 기반의 혁신은 모든 산업군에서, 그리고 우리의 생활 어디에서나 사용되고 있으며, 이제 우리 모두는 각자의 ‘오픈 소스 스토리’를 가지고 생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 소스는 어느 개인, 기업의 노력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커뮤니티’의 기여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레드햇은 오픈 소스 커뮤니티 및 오픈 소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오픈 소스 개발 모델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이것이 레드햇을 레드햇 답게 하는 성격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현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현실이 되었고, 온프레미스에서 멀티 클라우드, 그리고 엣지 컴퓨팅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플랫폼을 구성하는 데 있어, 독점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은 혁신의 기회를 제대로 찾기 못하게 하며, ‘리눅스’는 이러한 독점 환경의 종속성을 해결하고, 더욱 강력한 혁신이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레드햇은 이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현하는 데 있어, 오픈 소스 기반의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여정을 제공한다. 또한 가상화 기술은 새로운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배포의 방법을 제공하며, ‘오픈시프트’는 프라이빗과 멀티 퍼블릭 클라우드가 연결된 대규모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공통적인 운영과 정책 적용 등을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레드햇은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인프라를 운영하는 사용자는 클라우드가 어디에 위치했는지, 어떤 클라우드인지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고, 사용자는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알맞은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 워크로드 및 관리를 이동하고, 지속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민첩성과 이식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 레드햇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오픈시프트 운영 환경에서의 중요한 신제품들을 발표했다

▲ 고객들과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새로운 지원책들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발표한 최신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 4.4’는 쿠버네티스 1.17을 기반으로 하며, 개발자 중심의 플랫폼 메트릭과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 모니터링, 레드햇 오퍼레이터(Red Hat Operator)를 위한 모니터링 통합, 그리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리소스와 비용을 관리하는 기능 등을 새로 선보였다. 또한, 곧 테크 프리뷰로 제공되는 쿠버네티스용 레드햇 어드밴스드 클러스터 매니지먼트(Red Hat Advanced Cluster Management for Kubernetes)는 오픈시프트 클러스터의 모니터링 및 도입을 위한 단일 제어 포인트를 통해 정책 중심의 거버넌스 및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 관리 기능을 제공하여, 대규모 프로덕션 및 분산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데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오픈시프트 가상화(OpenShift virtualization)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테크 프리뷰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으로, ‘쿠브버트(KubeVirt)’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파생되었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기존 워크로드를 통합하는 하나의 최신 플랫폼에서 가상 머신과 컨테이너 또는 서버리스로 구성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구축, 운영이 가능하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오픈시프트 플랫폼에서 컨테이너와 가상머신 워크로드를 모두 다룰 수 있도록 해, 운영 관리 측면에서 복잡성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통신 사업자들의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VNF) 환경에서도, 베어메탈에 구축된 오픈시프트 환경에서 네이티브하게 활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흥미로운 활용 형태가 가능하다.

한편 레드햇은 이번 서밋을 통해, 전례 없는 어려움에 봉착한 고객들과 커뮤니티를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먼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책으로는, 고객들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기술 계정 관리 서비스를 통해 레드햇의 전문성을 얻는 데 가격이 문제가 되지 않도록 신규 고객을 위한 기술 계정 관리(TAM)서비스 50% 할인을 적용하고, 기존 구 버전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나 오픈시프트, Ceph 등의 제품에 대한 지원 기간 연장 제공으로, 어려운 시기에 기술 전환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커뮤니티를 위한 지원으로는 일시 해고자들과 구직자들을 위한 무료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며, 레드햇 시스템 운영 자격증(RHCSA)가 현재 무료로 구직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또한 필요한 스킬의 향상을 위한 50만 개 이상의 무료 온라인 교육 코스도 제공되고 있다.

▲ 디지털 기반의 행사로 진행되어, 주요 고객들의 사례 소개도 온라인 컨퍼런스 형태로 중계되었다

포드자동차(Ford Motor Company)는 이번 행사에서, 현재의 상황에서 직원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원격, 재택근무 등은 기업에 있어 큰 도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IT 조직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임직원들이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업 툴 등을 활용하고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포드는 레드햇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확보하고, 오픈시프트 기반으로 대규모 배포를 빠르게 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는 등, 현업이 요구하는 ‘속도’와 ‘규모’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버라이즌(Verizon) 또한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서 통신사업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연결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하면서, 연결성 확보를 위한 지금까지의 작업 방법을 바꿔야 할 필요성도 생겼다고 소개했다. 이에, 자연재해 등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이나, 많은 사람들이 재택근무에 들어가면서 생기는 대량의 트래픽 발생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네트워크 인프라의 가상화를 통한 유연한 대응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그리고 통신사업자 또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등에서 네트워크 기능들의 가상화로의 변화가 시작되었으며, 레드햇과 오픈 소스 기반의 기술들이 이러한 변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텔(Intel)은 현재 인프라가 온프레미스에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되고 있고, 5G나 고급 분석, 인공지능 등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는 환경에서, 레드햇과의 협력은 광범위한 솔루션과 생태계 구축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평했다. 그리고 5G, 인공지능,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의 대두로 더욱 복잡해지는 고객의 상황을 해결하는 데 있어, 어느 한 기업의 노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고, ‘열린 생태계’는 올바른 접근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는 데이터센터의 탑처럼 구성된 ‘종속형 솔루션’ 구성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며, 이제는 가장 보수적인 성격의 금융권조차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또한 고객과 사회의 도전 과제 해결을 지원하고자 클라우드로 컴퓨팅 역량을 제공하는 데 있어, 인프라 활용 방법 측면에서 오픈 소스는 중요한 위치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레드햇과의 협력을 통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와 오픈시프트 환경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에서 인증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위에서 SQL 서버나 .net 환경 등을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하고, 오픈시프트의 가상화 지원은 이를 더 확장해,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고객에 인프라 뿐 아니라 데이터 서비스 레벨의 레이어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흥미로운 활용 방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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