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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코스닥 상장 통해 노하우 담은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도약

기사입력 : 2020년 05월 06일 15시 45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는 5월 6일 오전, 서울시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과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덴티스는 2005년 설립되어 치과용 임프란트 및 3D 프린터, 디지털 투명교정, 의료용 수술등, 골이식재 등 5개 사업 영역을 영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치과용 임플란트 사업과 의료용 수술등 사업은 전체 매출 비중의 90% 이상을 차지해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수익 창출 역할을 하고 있다. 치과 임플란트 사업은 국내 임플란트 제조 브랜드 중 신뢰도 TOP4에 포함됐고, 의료용 수술등 사업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덴티스는 미래 치과 의료시장 분야를 이끌어갈 투명교정 사업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를 적극 개척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투명교정 대표 솔루션으로 포지셔닝을 확고히 하고, 동시에 글로벌 치과 플랫폼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덴티스 심기봉 대표는 “덴티스는 그동안 치과용 임프란트와 3D 프린터, 의료용 수술등 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구축해왔다.”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투명교정 사업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 적극 투자해 글로벌 덴탈 및 메디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덴티스의 코스닥 상장과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발표하는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 덴티스 심기봉 대표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글로벌 덴탈 및 메디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덴티스의 임플란트 라인업은 나사형태, 표면처리방식, 어버트먼트(Abutment) 연결방식에 의해 7가지로 구분되며, 구강환경과 건강 상태에 따른 환자 개인별 임상 적합성을 고려해 제품을 세분화했다. 이는 임플란트 환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미리 파악한 노하우가 반영됐다. 장기간 소요되는 치료 시간을 줄이고, 빠른 골유착을 유도하기 위한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한 결과, 최신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인 HA 코팅 분야에서 초박막 HA표면처리 기술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데 이어, 나노표면(ENF) 표면처리 기술로 지난해 신기술 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10년에는 국내 최초 치과용 LED 진료등을 포함한 의료용 수술등 ‘Luvis’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후 자체 LED 광학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치과 진료등의 주요스펙인 최대중심조도, 조도의 영역, 그림자, 상관 색온도, 연색성 등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며 의료용 수술등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환자의 치주조직 재생을 위한 덴티스의 골이식재 및 차폐막 분야 역시 지난 2018년 매출액 15억원에서 2019년 25억원으로 1.5배 성장했으며, 원천기술을 독자 개발해 순도 99.9%의 바이오 소재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해 안정적인 골이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로써 치과 임플란트, 의료용 수술등, 골이식재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며 지난해 매출액 604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3개년간 연평균 성장률 13.2%를 기록하고, 설립 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 덴티스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초순수 임플란트를 제공한다.

▲ 의료용 수술등 ‘Luvis’ 시리즈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덴티스는 주요 사업의 안정세 속에 미래를 위한 투자 사업으로 디지털 투명교정 사업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 투명교정은 기존 교정장치에 비해 수익성 및 심미성 측면에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투명교정 시장은 2016년 3조 1,000억원에서 오는 2025년 8조 8,000억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신흥 시장이다. 현재 독과점 중인 미국 업체가 있지만, 덴티스는 경쟁력을 갖춘다면 글로벌 시장 진입 및 경쟁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덴티스는 이미 투명교정을 위한 셋업용 소프트웨어와 생산 인프라 구축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특히 투명교정 셋업용 소프트웨어는 국내 첫 출시로 오는 6월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올 하반기 투명교정 치료 전반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Seraview 소프트웨어’ 베타 버전과 투명교정 의료기기 제조소 인증을 완료해 투명교정사업을 본격적으로 런칭할 계획이다.

덴티스는 하나금융9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양상의 합병 비율은 1:7.6585000이며, 오는 11일 합병 스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합병 기일은 6월 12일이고,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3일이다.

▲ 글로벌적인 디지털 투명교정 사업에 진출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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