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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UnBoxed Office’ 통해 5G의 중요성 강조

기사입력 : 2020년 05월 12일 15시 24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에릭슨은 5월 11일, Ericsson UnBoxed Office 킥오프 이벤트를 웨비나로 개최하고, 현재 5G 통신 상태와 향후 계획을 밝히는 기조연설, 에릭슨 스튜디오 데모 가상체험, 새로운 연구와 업계에 대한 인사이트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뵈르예 에크홀름(Börje Ekholm) 에릭슨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코로나19 세상에서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행사 키노트를 진행했다. 뵈르예 회장은 현재 강력하고 안정적인 통신 네트워크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2달간 비즈니스 지역에서 주거 지역으로 트래픽이 빠르게 이동하고, 많은 네트워크에서 트래픽이 약 20%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에릭슨은 코로나19 사태를 ‘긴 게임’이라는 것에 초점을 두어 대유행으로 직면하는 단기적인 도전에 대처해야 할 것으로 보고, R&D 및 자체 디지털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함으로써 더 강력한 경쟁적 위치로 부상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뵈르예 에크홀름(Börje Ekholm) 에릭슨 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키노트 연설을 진행했다.

키노트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정 및 이동 통신 네트워크는 중요한 인프라의 한 부분으로 확대되어 연결 품질의 중요성을 보여주었지만, 네트워크 품질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새로운 발전이 아니다. 에릭슨은 이에 일부 서비스 제공 업체가 다른 제공 업체보다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증가시키는 이유를 분석했다. 선두 주자인 서비스 제공 업체들은 신중하게 설계된 네트워크 전락에 의해 지원되는 더 나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었다.

이에 에릭슨은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4G 수명주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분석에서 네트워크 품질이 재무 성과를 어떻게 이끌어 내는지 살펴본 결과, 네트워크 품질은 이탈률을 낮추고 사용자 당 평균 수익을 높이고 있었다는 점을 발견했다. 분석한 모든 국가에서 네트워크 품질이 가장 좋은 서비스 제공 업체는 그렇지 않은 업체에 비해 ARPU가 가장 높거나 이탈률이 가장 낮았다.

모든 서비스 제공 업체를 조사하자, 네트워크 품질이 ARPU 증가 및 이탈 감소와 관련이 있었으며, 다변량 분석에 따르면 네트워크 품질은 거시 경제적 요인에 따라 이탈의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로 밝혀졌다. 이에 에릭슨은 네트워크 전문가로서 데이터와 함께 네트워크 품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비치며, 네트워크 품질에 투자하면 가입자의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소개했다. 네트워크 품질과 차별화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품질은 성공적인 전략과 개선된 상용 KPI의 초석이며, 에릭슨은 5G 시대에 양질의 모바일 연결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G는 서비스 제공 업체에게 경쟁 업체와 비교하여 선점자의 이점을 얻고 네트워크 성능 격차를 만드는 기회를 제공한다. 에릭슨은 긍정적인 ARPU 추세와 5G 시장 개척에서 매출 증가로 5G 기회를 창출하는 서비스 제공 업체의 초기 징후를 보고, 향후 3년간 5G 비즈니스 환경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5G가 서비스 제공 업체, 더 넓은 통신 산업 및 기타 여러 분야에 큰 기회가 될 것이며, 5G의 등장으로 성능, 속도 및 안정성은 기대가 넓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뵈르예 회장은 4G는 애플리케이션 경제를 제공했지만, 5G는 가장 큰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뵈르예 회장은 코로나와 5G에 관련된 음모 루머에 대해 반박도 전했다. 뵈르예 회장은 “루머 내용 개념에 대해 놀랐지만, 그것이 현재 우리 사회에서 가지고 있는 두려움의 수준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세계보건기구(WHO)는 5G 모바일 네트워크가 코로나를 전파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바이러스는 전파나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과할 수 없다. 5G 모바일 네트워크가 없는 많은 국가에서도 코로나가 전파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에릭슨은 중요한 국가 인프라로서 5G를 고려할 때, 언제 어디서나 광범위하고 고품질의 저렴하고 안전한 네트워크를 사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익적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5G는 4차 산업 혁명의 잠재력을 열어줄 것이며, 국가의 상대 경쟁력이 구축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4G는 애플리케이션 경제를 제공했지만, 5G는 가장 큰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5G로 전환함에 따라 정책은 디지털 격차의 축소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부는 모든 시민과 기업이 5G 시대의 혜택을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진행된 웨비나에서는 키노트 연설 외에도 에릭슨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특정 응용 프로그램과 사용 사례 데모를 통해 에릭슨이 12개월 안으로 고객의 80% 이상이 에릭슨 스펙트럼 쉐어링(Ericsson Spectrum Sharing)을 사용할 것으로 보고, 전 세계 40개 이상의 5G 장치를 가장 많이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를 담당하는 패트릭 세르월(Patrik Cerwall)과 소비자연구소의 자스밋 사티(Jasmeet Singh Sethi)가 코로나 전염병이 네트워크를 어떻게 변화 시켰는지, 소비자의 태도를 변화시키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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