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FAN

이지케어텍, 제20기 매출액 647억 원 “전년比 16.0%↑”

기사입력 : 2020년 05월 27일 10시 46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이지케어텍(099750)은 제20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이 매출액 647억 원, 영업손실 2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기대비 매출액은 16.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회사는 “한 해 동안 개발 사업 및 운영/관리 사업이 고르게 성장했다”며 “특히 솔루션 구축 후 발생하는 운영/관리 매출과 해외 워런티는 대외변수에 영향 없는 안정적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충북대학교병원, 12월 동국대학교의료원과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규 프로젝트 수주가 더해져 2020년 3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387억 원을 달성했다.

다만 일본 등 신시장 진출 및 클라우드 등 신규 솔루션 사업 전개를 위한 선제적 투자를 진행하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진출을 위한 언어 패키지 개발, 마케팅 강화, 인력 충원 등 수주 확대 기반을 구축하는 데 집중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향후 병원별 맞춤 솔루션 대신 표준화된 솔루션 중심 영업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신성장동력인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엣지앤넥스트’ 사업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엣지앤넥스트’는 지난 3월 혜민병원에 처음 구축된 후 시스템 안정화를 거쳐 국내외 적용을 확대할 전망이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포스트 코로나는 의료IT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대인 만큼 글로벌 의료IT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정밀의료, AI 분석, 빅데이터 플랫폼 등 바이오 헬스 기업과 적극 협업해 새로운 도약기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 12월 일본 성마리안나 대학병원과 ‘Fit & Gap 프로젝트’ 계약에 성공했다. 이는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에 앞서 프로그램의 수정사항 및 예산을 확정하기 위한 절차로, 연내 본 계약이 이행되면 국내 기업 최초로 국산 의료정보시스템을 일본에 수출하게 된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만들다! 신개념 퍼포먼스마케팅 플랫폼 '텐핑'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재용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