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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10세대 인텔 코어 i5-10400 프로세서

기사입력 : 2020년 07월 17일 10시 57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매년 기능과 성능이 향상된 프로세서와 PC가 등장할 때마다,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이전의 성능 기록을 매년 갱신해 가는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들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이런 고성능의 최상위 제품을 선뜻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대부분의 경우 필요한 성능과 가용한 비용 사이에서 최대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이리저리 꼼꼼히 비교하고 고민한 끝에 PC의 구성을 결정하게 된다. 그리고 PC 구성에서 조합 가능한 경우의 수는 참으로 깊고 넓지만, 비용과 성능의 균형을 꼼꼼히 따지다 보면, 결과적으로는 가격대에 따른 조합의 ‘정석’이 등장하게 된다.

이제 10세대를 맞은 인텔의 코어 프로세서 브랜드의 시작은, 이러한 고민에 따른 조합의 정석에서 가격대, 성능대에 따라 코어 i3, i5, i7 등 각 브랜드가 직접적으로 선택될 수 있게 한 것이었다. 그리고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에서 보편적인 ‘대세’를 이끌어가는 ‘코어 i5’ 브랜드는, 이러한 성능과 비용 사이의 어려운 고민에서 대부분의 경우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제시해 왔다. 또한 지금까지 코어 i5 제품군은 당대의 중급형 PC 구성의 ‘기준’이자, 기본적인 컴퓨팅 수요에서 게이밍, 멀티미디어, 다소 난이도 있는 생산성 작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요구되는 성능을 가장 효율적인 비용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선택이었다.

10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의 코어 i7에 필적할 정도의 큰 세대간 성능 향상을 제공해, 메인스트림 급 PC의 성능 수준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10세대 인텔 코어 i5-10400 프로세서는 10세대 코어 i5 프로세서의 엔트리급 제품으로, 10세대 코어 i5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향상된 성능을 가장 합리적인 비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일상적인 인터넷 활용에서부터 게이밍, 사진과 동영상 편집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작업에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성능을 기대하면서도 비용 대비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에, 10세대 코어 i5-10400 프로세서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 10세대 코어 i5는 9세대 코어 i7의 성능을 i5의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이다

▲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의 주요 특징 (자료제공: Intel)

코드명 ‘코멧 레이크(Comet Lake)’로 알려진 데스크톱 PC용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14nm 공정과,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6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알려진 ‘스카이레이크(Skylake)’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지만, 이전 세대보다 더 많은 코어와 쓰레드, 더 높은 동작 속도로, 모든 상황에서 사용자가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의 동급 제품군과 비교시, 모든 제품군에서 이전 세대의 상위 모델의 성능에 필적하는 20~30%의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메인보드는 새로운 소켓 규격인 LGA 1200을 사용하는 400시리즈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가 필요하다.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의 코어와 쓰레드 구성은 이전 세대들과 비교할 때, 최근 몇 년간의 제품 구성 중 가장 ‘완성형’의 모습을 갖췄다. 최상위 제품군인 코어 i9은 하이엔드 데스크톱 급의 10코어를 갖추고 있으며, 코어 i7이 8코어, 코어 i5가 6코어, 코어 i3는 4코어다. 여기에 모든 제품군에서 하이퍼스레딩 기술을 탑재해, 제공하는 쓰레드 수는 물리 코어 수의 두 배다. 지난 세대까지만 해도 물리 코어 수와 하이퍼스레딩 기술의 조합으로 비교적 복잡한 제품군을 만들고 있었던 데 비하면,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은 코어 수에 따라 제품군이 나뉘는, 아주 명확한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상위 제품군일수록 동작 속도도 높아져, 모든 상황에서 높은 등급의 제품군들이 높은 성능을 보인다.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코어와 쓰레드 수의 증가로, 모든 제품군에서 이전 세대의 상위 제품군에 필적하는 성능을 제공한다. 코어 i9은 8코어 16쓰레드에서 10코어 20쓰레드로 바뀌면서 20~25% 정도의 성능 향상을, 코어 i7은 8코어 8쓰레드에서 8코어 16쓰레드로 바뀌면서 20~30% 정도의 성능 향상을 제공하며, 이는 기존 코어 i9이 제공하던 성능과 동등한 수준이다. 코어 i5 또한 6코어 6쓰레드에서 6코어 12쓰레드로 바뀌면서 20~30% 정도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8, 9세대 코어 i7과 동등한 수준의 성능이다. 코어 i3도 4코어 4쓰레드에서 8쓰레드로 바뀌면서 20~30%가량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6코어 6쓰레드의 기존 코어 i5와도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새로운 LGA 1200 소켓을 사용하며, 이 새로운 소켓의 등장과 함께 오버클록킹 가능한 K 시리즈 프로세서들의 TDP는 기존의 95W 수준에서 125W로 상향되었다. 이에,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위한 메인보드들은 기본적으로 이전 세대보다 전원부 설계 등이 보강된 모습이다. 물론 일반 모델들의 경우에는 이전 세대와 같은 TDP 65W 설정을 가지고 있다. 400시리즈 칩셋은 보급형으로 H410, B460 칩셋이, Wi-Fi 6 나 2.5Gbps 이더넷 연결 등 다양한 새로운 기능들을 지원하는 고급형 칩셋으로 H470, Z490 등의 칩셋이 마련되어 있다.

▲ 가장 합리적인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꼽힐 ‘10세대 코어 i5-10400’ 프로세서

10세대 코어 i5 프로세서는 6코어 12쓰레드 구성에 ‘터보 부스트 2.0’ 기술을 사용하며, TDP는 오버클록킹 가능한 코어 i5-10600K는 125W, 일반 모델에서는 65W로 정의되어 있다. 기술적인 면으로 보자면, 10세대 코어 i5 프로세서는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동일한 코어와 쓰레드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8코어 8쓰레드 구성의 9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도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보인다. 또한 6코어 6쓰레드 구성의 이전 세대 대비, 하이퍼스레딩 기술의 적용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세대간 성능 차이는 최대 30% 정도다. 한편, 10세대 코어 i5 제품군은 세 개의 제품 등급과 오버클록킹 가능한 K 시리즈, 내장 그래픽 코어가 빠진 F 시리즈 프로세서가 모두 존재해,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 중 가장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코어 i5-10400 프로세서는 10세대 코어 i5 프로세서 제품군에서 가장 하위 모델이지만, 상위 모델에 크게 뒤지지 않는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이 프로세서의 기본 동작 속도는 2.9GHz, 최대 동작 속도는 4.3GHz, 모든 코어를 사용시 최대 동작 속도는 4GHz이며, 65W TDP와 함께 최대 부하시의 PL2 설정도 134W 정도로 비교적 낮게 정의되어 있다. 한편, 이 프로세서는 여타 코어 i5 프로세서와 마찬가지로 프로세서 내장 UHD Graphics 630 그래픽 코어, 16레인 PCIe 3.0 컨트롤러, 듀얼 채널 DDR4-2666 메모리 컨트롤러를 갖추고 있지만, 상위 모델들과 비교하면 개인용 PC에서 활용도가 떨어지는 vPro 플랫폼 지원, SIPP, TXT 기술 등은 빠져 있다.

코어 i5-10400에서 기대할 만한 가장 큰 가치는 ‘비용 효율’이다. 10세대 코어 i5 프로세서에서는 제품 등급이 한 단계씩 올라갈 때마다 기본 동작 속도와 올 코어 터보 동작 속도는 0.2GHz씩 올라간다. 코어 i5-10400이 올 코어 터보 4GHz라는 것을 고려하면, 상위 모델로 올라갈 때마다 기대할 수 있는 최대 5% 정도의 성능 향상보다,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을 부분이다. 또한 상위 모델로 갈수록 빠듯한 TDP와 쿨링에 대한 부담도 커지지만, 코어 i5-10400은 비교적 낮은 동작 속도 덕분에 이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 이런 부분들은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성능과 만족감을 얻기 위한 메인스트림 급 PC 구성에서 더욱 각별한 부분이다.

▲ 코어 i5의 비용 효율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메인보드의 선택 또한 중요하다

인텔은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일반 제품군들과 함께, 새로운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를 위한 400시리즈 칩셋 제품군도 선보인 바 있다. LGA 1200 소켓 기반의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400시리즈 칩셋은, 이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보급형의 H410과 B460, 새로운 기술들을 포함하는 중~고급형의 H470, Z490 등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이 중 H470 이상의 칩셋에서는 Wi-Fi 6 모듈 지원을 위한 CNVi 인터페이스나 2.5Gbps 이더넷 연결 등 향상된 연결성을 지원하며, 더 많은 HSIO 레인과 USB 3.2 Gen2x1 지원 등 향상된 연결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Z490 칩셋에서는 K 시리즈 프로세서를 위한 오버클록킹이나, 프로세서의 PCIe x16을 x8+x8 등으로 나눌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하지만 코어 i5-10400 프로세서를 사용해 높은 성능과 기본적인 기능성을 최적의 비용으로 얻고자 하는 경우에는 H410이나 B460 칩셋 기반의 보급형 메인보드가 더 어울릴 것이다. 이들 보급형 칩셋들은 상위 모델 칩셋과 비교해 10Gbps의 USB 3.2 Gen2x1 지원이나 Wi-Fi 6 AX201 모듈 지원을 위한 CNVi 인터페이스도 빠지고, 칩셋에서 지원할 수 있는 최대 PCIe 구성 개수도 줄어든다. 하지만 이들 칩셋들에서도 4~6개의 SATA3 포트와 기가비트 이더넷, 멀티 채널 출력 지원 HD 오디오 등 전통적인 데스크톱 PC에 기대되는 기본적인 연결성, 확장성들은 확보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보급형 칩셋들의 기본 기능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기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컴퓨팅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능들을 메인보드에 내장된 기능으로 활용하고, 추가적인 확장 카드가 그래픽카드 하나 정도이며, 스토리지 또한 SSD 한 개, 하드 디스크 한 개 정도인 최근의 PC 구성 추이를 고려했을 때, 성능과 기능, 비용 측면에서 가장 추천할 만한 것은 B460 칩셋 기반 메인보드다. B460 칩셋은 메모리 소켓 네 개로 프로세서의 모든 메모리 확장 구성을 활용할 수 있으며, M.2 SSD를 위한 소켓도 한 개를 갖추고 있어, 높은 성능의 NVMe SSD도 활용할 수 있다. 이에, B460 칩셋 기반의 보급형 메인보드와의 조합은 필수적인 기능들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충실히 제공하는, 가장 균형 잡힌 선택으로 추천할 만 하다.

▲ 테스트 시스템 구성

▲ 3DMark (Physics Score) 테스트 결과, 높을수록 좋다

▲ PCMark 10 테스트 결과, 높을수록 좋다

테스트 시스템은 코어 i5-10400 프로세서와 에이수스(ASUS) Z490 ROG Maximus XII Extreme 메인보드를, 쿨러는 써모랩의 바다 2010 S5.0 모델을 사용했다. 메모리는 DDR4-2666 16GB 모듈 두 개로 32GB의 듀얼 채널 구성이고,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 1060 6GB 모델을 사용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10 1909 버전에, 테스트 당시 발표된 업데이트를 모두 적용한 상태이고, 드라이버는 테스트 당시 최신 버전들로 구성했다. 스토리지는 인텔 SSD 520 시리즈 240GB SATA 모델을 사용했다. 테스트에서는 같은 제품군의 최상위 모델인 코어 i5-10600K과 비교해, i5-10400이 어느 정도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게이밍에서의 프로세서 성능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3DMark’의 물리연산 테스트에서, 코어 i5-10400은 i5-10600K와 약 12% 정도의 성능 차이를 보인다. 이는 두 프로세서 간 대부분의 조건이 같은 상태에서, 올 코어 터보의 최대 동작 속도가 0.5GHz 차이나는 것에서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것이며, i5-10400 쪽이 낮은 TDP에도 불구하고 최대 동작 속도에 기인한 성능 차이 정도만 났다는 점은 오히려 10400 쪽의 ‘선방’이라고 평할 수 있을 정도다. 또한 전 세대의 상위 모델인 i7-9700과의 비교도 흥미로운데, 8코어 8쓰레드 구성에 동작 속도도 다소 더 높지만, 성능 차이는 충분히 ‘동급’이라고 평할 수 있을 정도로 크지 않아, 세대 간 성능 향상의 효과는 확실한 모습이다.

일반적인 PC 활용 시나리오의 사용자 경험 측면을 측정하는 ‘PCMark 10’에서도, 코어 i5-10400 기반의 테스트 시스템은 i5-10600K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동작 속도에 기인한 성능 차이 정도를 보여주는 정도다. 물론 일상적인 컴퓨팅 환경에서는 언제나 멀티 코어의 풀 로드 상황인 것도 아니며, 동작 속도에 따른 성능 차이도 이론적인 최대 동작 속도의 차이보다는 다소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워크로드 유형에 따라서도 성능 차이의 폭이 달라지는데, 동작 속도에 민감한 반응성 측면에서는 10% 가까이도 벌어지지만, 그래픽카드의 성능 영향이 큰 게이밍에서는 프로세서에 따른 차이가 줄어드는 모습도 보인다.

▲ Adobe Creative Cloud 워크로드 테스트 결과, 단위 초, 낮을수록 좋다

▲ Blender 2.82 렌더링 테스트 결과, 단위 초, 낮을수록 좋다

이제는 일반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많이 활용되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워크로드 테스트 결과는, 프로세서 성능의 가치를 좀 더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이 테스트에서, 같은 세대에 코어와 쓰레드 수까지 모두 같은 두 프로세서 간의 성능 차이는 대부분 ‘동작 속도’에 기인한다. 프로세서의 멀티쓰레드 성능에 큰 영향을 받는 프리미어 프로 2020의 4K 영상 소프트웨어 렌더링에서, i5-10400과 10600K의 작업 시간 차이는 10% 정도였는데, 이는 두 프로세서 간의 올 코어 터보 동작 속도 차이와 거의 일치하는 결과다. 또한 멀티쓰레드 활용이 떨어지는 애프터 이펙트의 ‘Content Aware Fill’에서 나타나는 10%의 성능 차이는, 두 프로세서 간의 최대 동작 속도 차이와도 비슷하다.

전반적으로,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 사이에서 가장 낮은 성능의 코어 i5-10400과, 가장 높은 성능을 가진 코어 i5-10600K 간의 성능은 최대 동작 속도 차이에 따른 약 10% 정도로 나타난다. 그리고 이 두 프로세서 간의 TDP 차이는, 거의 대부분의 사용 환경에서 크게 느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코멧 레이크’ 제품군과 플랫폼에서, 65W TDP 기반 설정은 6코어 12쓰레드 프로세서를 4GHz 동작속도로 유지시키는 데 큰 부담이 없는 모습으로, 코어 i5-10400은 상위 모델들에서는 동작 속도에 변화가 있던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성능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코어 i5-10400의 65W TDP는 장시간 이어지는 고부하 작업에서 그리 여유있는 설정은 아니다. ‘Blender 2.82’를 활용한 렌더링 테스트에서, 코어 i5-10400 프로세서의 성능은 i5-10600K와 약 18% 정도의 성능 차이를 보이는데, 이러한 성능 차이의 이유는 최대 동작 속도 조건과 더불어, 10600K의 125W TDP가 더 높은 동작 속도를 유지하는 데 유리한 조건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고부하 작업 환경은 코어 i5-10400 프로세서 기반의 PC에서는 그리 어울리지 않으며, 대부분의 상황에서 코어 i5-10400은 65W TDP 설정에서도 실용적인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 10세대 인텔 코어 i5-10400 주요 제원

인텔의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에서, 메인스트림 급의 코어 i5 프로세서는 시대가 요구하는 성능과 비용의 ‘균형’이라는, 가장 까다로운 요구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 각 제품군별 세대간 큰 폭의 성능 향상이 있었고, 10세대 코어 i5 또한 전 세대의 코어 i7급 성능을 갖추게 되었는데, 이 또한 현재 시장과 사용자 환경에서의 지속적인 성능에 대한 요구에 맞춘 것이기도 하다. 이에, 얼마 전까지 고가의 고성능 PC 혹은 가장 기본적인 기능과 성능을 가진 보급형 모델로 양분되던 PC 시장에서도, 다시금 성능과 비용의 균형이 매력인 코어 i5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된다.

특히 코어 i5-10400 프로세서는 10세대 코어 i5 제품군 안에서도 최고의 ‘비용 대비 성능’을 보여주는 점이 돋보인다. 프로세서 성능 대비 비용에서, 코어 i5-10400는 상위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손색없는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비용 측면에서는 그 부담이 훨씬 적게 느껴진다. 이에 반드시 필요한 절대 성능 수준을 충족시켜야 할 상황이 아니라면, 코어 i5-10400 프로세서는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일상적인 컴퓨팅 수요에서부터 멀티미디어, 게이밍, 간단한 콘텐츠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두루 뛰어난 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코어 i5-10400 프로세서의 ‘비용 효율’은 프로세서 뿐 아니라 플랫폼과 시스템 전반의 구성 최적화를 통해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메인보드의 선택에서도, 코어 i5-10400은 고가의 Z490 칩셋 기반 메인보드와 대형 쿨러가 아니라, B460 칩셋 기반의 보급형 메인보드와 패키지에 포함된 번들 쿨러로도 제 성능을 유지하는 데 큰 부족함이 없다. 이런 측면에서,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일반 모델들과 함께 등장한 B460 등 보급형 칩셋과 이를 사용한 메인보드들은, 코어 i5-10400 등 새로운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들의 비용 효율적 측면의 매력을 극대화해 줄 수 있을 것으로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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