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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자체 세포주 ‘에스초이스(S-CHOice)’공개…신약 개발 및 의약품 공급 확대 기여 기대

기사입력 : 2020년 08월 05일 09시 56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SNS
(사진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 김태한)가 자체 개발 세포주 ‘에스초이스(S-CHOice)’를 5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제약 고객사 및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론칭 세리머니’를 열고 에스초이스를 소개했다. 본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CDO 사업부문 양은영 상무와 존길(John Gill) CLD(Cell Line Development) 파트장이 참석했다.

양은영 상무는 "2018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DO 사업에 진출한 이래 글로벌 바이오테크 및 제약 파트너 고객사들의 55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지원해왔다"며, "에스초이스는 우수한 품질의 바이오의약품과 높은 생산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기술의 고성능 세포주"라고 소개했다.

또한, "에스초이스는 리터당 7그램 타이터 이상의 우수한 생산성을 보유하여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및 낮은가격으로 효율적인 대량생산에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다"며 향후 발생 가능한 코로나19 치료제 대량생산에 대한 적합성을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CDO 사업부문 양은영 상무(좌)와 존길 CLD 파트장(우) 

존길 파트장은 에스초이스의 기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 등의 장점에 대해 소개했다.

에스초이스는 타사의 세포주보다 빠른 속도로 많이 번식해 오랜 기간 생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초이스의 세포 발현량은 세포주 개발 직후 기준 리터당 7그램 타이터(titer·배양액 속 항체량 수치화) 이상으로 업계 평균(상업 생산 시점 기준 리터당 약 3~4그램) 대비 두 배 가량 높다.

또 에스초이스의 세포 생존율은 유가 배양 (fed-batch) 21일까지 90% 이상으로 업계 평균(14일) 대비 높다. 세포 생존율이 높을수록 대량생산에 투입될 고품질의 세포주를 보다 잘 선별할 수 있게 되고 이로 인해 생산성도 높아진다.

에스초이스는 세포 분열 속도가 18~20시간으로 주요 타사 세포주(만 하루, 24시간)에 비해 빠르다는 점도 강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도입한 최신 세포 배양기 ‘비콘(Beacon®)’으로 에스초이스를 배양하면 세포주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이 업계 평균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에스초이스를 통해 Faster & Better 서비스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에스초이스의 초기 론칭을 기념하고 고객사를 지원하기 위해 에스초이스를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조건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에스초이스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글로벌 바이오제약 업계 보다 압도적인 속도와 퀄리티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에스초이스의 강력한 퍼포먼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전 세계 의약품 공급 수요를 충족시키고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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