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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및 생산성 앱 ‘노션’, 첫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어 버전' 정식 출시

기사입력 : 2020년 08월 11일 15시 28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노션(Notion)은 8월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하고, 노트, 문서, 프로젝트, 협업을 위한 올인원 생산성 애플리케이션 ‘노션’의 정식 한국어 버전을 선보였다. 한국어 버전의 노션은 영어 이외의 언어로 제공되는 노션의 첫 버전이며, 한국어 기반의 웹사이트와 도움말 문서 제공은 물론, 한국어 버전에만 사용되는 특별 템플릿을 비롯, 한국 사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기능들도 적용되었다.

노션은 필수 업무 도구를 하나의 작업 공간에 통합한 올인원 생산성 앱으로, 독서 리스트 작성, 일기쓰기 같은 개인의 단순한 작업부터 회사 정보 관리를 위한 위키 페이지, 제품 개발 로드맵, 채용 공고, 구직자 확인 시스템, 업무용 캘린더, 고객관계관리(CRM)에 이르기까지 팀과 회사의 다양한 업무까지 소화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필수 업무 도구를 한 곳에 통합하여 모든 정보를 쉽게 찾고 능률적으로 작업할 수 있으며, 코딩 없이도 간편하게 본인만의 방식으로 화면을 구성하고 맞춤화된 작업을 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노션은 한국어 버전 출시 전부터 국내에서 인기를 모으며 많은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한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자, 미국 다음으로 큰 규모의 사용자 커뮤니티가 활동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현재 노션은 개인 사용자 뿐 아니라, 당근마켓, 리디북스, 쏘카 등의 기업에서 직원 교육, 정보 저장, 프로젝트 관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노션은 한국어 버전의 앱을 준비하는 데 있어, 원래 한국 앱이었던 것처럼 매끄러운 유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함을 목표로, 약 25만 단어 규모의 번역과 함께 한국 시장을 위한 특별 템플릿 등을 포함했다고 소개했다.

▲ 이반 자오 노션 CEO

노션의 이반 자오(Ivan Zhao) CEO는 이 자리에서, 노션의 한국어 버전 발표는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처음 선보이는 외국어 버전이며, 첫 외국어 버전이 한국어가 된 데는 한국 시장이 미국 다음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자, 미국 다음 가는 큰 규모의 사용자 커뮤니티가 활동하는 국가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는 개인 고객 뿐 아니라 당근마켓, 리디북스, 쏘카 등의 기업들이 직원 교육, 정보 저장, 프로젝트 관리 등 다양한 용도로 노션을 활용하고 있으며, 커뮤니티 활동 측면에서는 여러 이벤트나 강의의 진행 뿐 아니라, 노션의 활용에 관련된 책이 발간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노션은 ‘한국어 버전’을 위해 모든 제품 영역에 걸쳐 번역을 완료했으며, 웹사이트와 도움말에 이르기까지 전체 페이지에 걸쳐 약 25만 단어 규모의 번역이 진행되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한국어 버전에만 사용되는 특별 템플릿을 비롯해, 한국 유저의 요구들을 반영한 기능들이 많이 적용되었으며, 여기에는 한국의 커뮤니티 유저들이 직접 만든 것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특히, 노션은 한국어 버전을 준비함에 있어, 노션이 원래 한국에서 만들어진 앱이었던 것처럼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노션의 글로벌 사용자는 400만 명을 넘어섰으며, 한국은 2019년 대비 2020년 성장률이 263%에이르는, 미국에 이어 노션 가입자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자, 2016년 설립 이래 국내에서 유기적으로 성장한 전 세계 2위 규모의 커뮤니티가 있는 지역이다. 나이키, 맥도날드, 버라이즌, IBM, 월스트리트저널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노션을 유용한 협업 및 생산성 툴로 사용하고 있으며, 당근마켓, 리디북스, 쏘카 등의 국내 기업들도 직원 교육, 정보 저장, 프로젝트 관리 등 다양한 용도로 노션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소개되었다.

▲ 노션은 업무 진행을 위한 다양한 도구를 단일 공간에 통합한 ‘올인원 생산성 앱’이다

▲ 한국어 버전에는 한국을 위한, 한국 커뮤니티가 만든 템플릿이 포함된다

노션은 필수 업무 도구를 하나의 작업 공간에 통합한 올인원(all-in-one) 생산성 앱으로, 개인 사용자는 물론 팀과 회사 차원에서도 노션으로 다양한 워크플로우를 생성할 수 있다. 독서 리스트 작성, 일기쓰기 같은 개인의 단순한 작업부터 회사 정보 관리를 위한 위키 페이지, 제품 개발 로드맵, 채용 공고, 구직자 확인 시스템, 업무용 캘린더, 고객관계관리(CRM)에 이르기까지 팀과 회사의 다양한 업무까지 노션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필수 업무 도구를 한 곳에 통합하고, 작업 공간을 개인에 맞게 맞춤화할 수 있다는 점을 노션의 강점으로 꼽았다.

노션은 현재 기업의 업무 환경이 마주한 과제로, 업무 진행에 너무 많은 종류의 소프트웨어가 사용되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들의 유연성이 부족해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에 맞추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리고 노션은 다양한 필수 업무 도구를 하나의 공간에 통합해, 수많은 툴과 파일, 작업 환경간의 전환에 대한 복잡함을 해결하고, 하나의 공간에서 모든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고, 팀원간 공통의 이해를 기반으로 협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다양한 업무 도구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구성하고, 자신의 업무 방식에 맞춤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유연성’은 업무 환경의 생산성을 극대화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션은 쏘카, 당근마켓 등 국내 스타트업에서의 활용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쏘카’의 경우, 데이터 사이언스팀의 프로젝트 관리를 위해 노션을 활용, 전사적 요청사항을 간편하게 취합해 시의적절한 결과물로 제공한다. 또한 모든 직원이 서로에게서 배우고 역량을 키우기 위해 조사 내용을 노션에 저장하고 이를 자유롭게 논의한다. ‘당근마켓’도 회사 정보와 문화를 소개하는 신입사원 교육에 노션을 활용하며, 각 팀마다 위키 페이지가 있어 회의 내용과 팀 정보를 정리하고 공유한다. 그리고 현재 장기화되는 코로나 19와 재택근무의 확산 이후, 원격지의 직원들을 잘 연결해줄 수 있는 도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노션은 재택근무에서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오피스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션은 현재 개인용으로 무료 플랜부터 개인 프로를 위한 월 4달러의 구독 모델과 무료 평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료 구독 모델에서는 무제한 파일 업로드와 무제한 게스트, 버전 기록 등의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팀과 회사를 위한 플랜에서는, 멤버당 월 8달러의 팀 구독 모델에서는 무제한 팀원과 공동 작업 워크스페이스, 고급 권한, 관리 도구 등을 갖추고 있으며, 기업 플랜에서는 기업 시스템과의 연동을 위한 SAML SSO, 고급 보안과 전담 관리자 등을 제공한다. 그리고 이들 유료 구독 모델들에는 무료 평가 플랜이 제공되어, 본격적인 도입 전 부담없이 검증할 수 있다.

▲ 개인과 팀, 기업을 위한 노션의 구독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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